6월 19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13분, 현재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어제보다 더 많이 더운데 내일은 비가 많이 올 거라고 합니다. 지금은 흐림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7도 높고, 체감기온은 27.9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8%,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37 보통, 초미세먼지 17 보통), 남서풍 1.5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 오늘은 21도에서 2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오후에 기온이 그보다 조금 더 높았습니다.
날씨가 계속 더워서 폭염 시기 같은데, 아직 여기가 30도가 넘지 않은 걸로 나오네요. 낮에 28.8도 가까이 올라간 건 봤는데, 아마 체감기온은 그 때도 더 높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긴 합니다. 너무 더워서인지 해가 떠 있는데 비가 갑자기 짧은 시간 지나가기도 했어요. 시간은 짧았지만 비가 꽤 와서 지면이 검게 젖었는데, 잠깐 지나고 보니까 거의 다 마를 정도로 오늘 더웠습니다.
저녁에 뉴스를 거의 보지 못해서 잠깐 날씨만 확인했는데, 내일 서쪽은 비가 많이 오네요. 시간당 강수량도 많을 거라고 하고요. 오늘도 오후에 습도가 높고 너무 더워서 비가 올 것 같았는데, 잠깐 오고 더 오진 않았지만, 구름을 보니까 비가 더 올 것 같긴 했었어요.
며칠 전에는 남쪽 지역에 비가 많이 왔다고 했는데, 이제는 장마가 시작되어서인지, 비가 자주 오고 더울 것 같고요, 앞으로 며칠간 서울기준으로 30도 이상의 낮기온이 될 것 같다고 하니까 날씨도 많이 더울거예요. 날씨가 습도가 높지만 않아도 그래도 괜찮은데, 습도가 올라가니까 더 힘들어졌어요.
어제는 저녁이 되어 가는 시간인데, 어느 아파트 지나가면서 에어컨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를 들었어요. 아, 그럴 때가 되었다 하면서도 집에 오면 그 정도는 아닌데, 합니다. 작년에는 어쩌다 조금 늦게 에어컨을 쓰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습도가 높아서 그보다 조금 더 일찍 시작할 것 같기도 해요. 다른 것보다 습도가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요.
저녁 먹고 급하게 다이소를 다녀왔더니 너무 더워서 옷이 축축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갑자기 얼음 트레이가 부서져서 어쩔 수 없었어요. 오는 길에 생각하니 살 게 더 있었습니다. 마음이 급하면 계획대로 잘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오늘까지 해야 할 일들이 있는 건 아니지만, 오늘은 저녁에 살 것들이 조금 있고, 할 일도 조금 남았고... 그러면 마음이 더 급해집니다.
어쩌면 매일을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오면서, 그리고 페이퍼를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니까 조금은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같은 시간에 마음이 급해지면 더 잘 하는 것들이 아닌데, 하는 것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은 아침에 조금 더운 편인데, 비가 오면 조금 덜 더울 수도 있다는 것 같아요.
대신 비가 조금 많이 올 수도 있고요.
그러니 외출하신다면 우산 꼭 가지고 가세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