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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님의 서재

7월 9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전 8시 45분, 현재 기온은 30.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부터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어제 오전 10시부터 폭염경보가 시작되었는데, 오늘도 빨간색으로 표시되고 있어요. 지난 밤에도 기온이 거의 30도 전후였는데, 아침에도 많이 덥고, 오늘 낮기온도 어제처럼 올라갈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2도 높고, 체감기온은 31.8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2%,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 (미세먼지 71 보통, 초미세먼지 27 보통)이고, 동풍 1.9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7 높음이고, 오늘은 26도에서 34도 사이의 날씨로 예상되지만, 폭염경보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아 체감기온은 35도 이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강릉이 매우 기온이 높아서 초열대야 뉴스가 나왔는데, 바람의 방향이 달라진 건지 이번주부터는 서쪽이 더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월요일에는 밀양이 거의 40도 가까이 올라갔다는 것 같았는데, 어제는 경기 일부 지역이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폭염이 되었습니다. 7월 초반에 이렇게 더운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이고요, 휴대전화 문자 알림으로도 폭염 관련 소식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일부 지역에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에 지장이 있다고 하고, 침수된 지역도 있었다고 속보로 나온 뉴스에 있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우박이 내렸다고 텔레비전 뉴스 화면에서 본 것 같아요. 뉴스에서 화면이 빨리 지나가서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비가 많이 오면 우산을 써도 피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니까, 어제는 그 정도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지나서 휴대전화를 보니 비 표시가 있었어요. 여긴 비가 오진 않고 가까운 곳에 비가 왔던 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밤 사이 비가 조금 온 것 같았습니다. 이른 시간에는 그래서 조금 덜 더웠을지도 모르는데, 해가 뜨고 더워지기 시작하니 8시가 되기 전에도 실내 기온이 31도가 될 정도예요. 


 오늘 아침 뉴스에서 날씨 관련 소식을 보니까 우리 나라 지도의 대부분 지역이 폭염 경보에 가까운 진한 색으로 나옵니다. 며칠 전에 많이 더웠던 동해안 지역은 오늘 기온이 많이 높지 않아서 해안선을 따라 길게 회색으로 표시되고요. 폭염경보가 어제 시작되었으니, 며칠간 35도 이상 더운 날씨가 계속 될 것 같아요. 아침에 27.5도 전후의 날씨로 나오고 있었는데, 실내 기온이 30도가 넘었으니, 뉴스나 날씨정보에 나오는 기온보다 체감기온이 더 높을 수도 있겠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온열질환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너무 더운 시간 조심하시고, 외출하실 때는 양산 들고 가시면 좋겠어요. 모자도 쓰시고요. 


 이번주 계속 더울 것 같은데,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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