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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님의 서재

7월 10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전 11시 06분, 현재 기온은 32.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며칠째 계속 많이 덥네요. 오늘도 폭염경보입니다.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5도 높고, 체감기온은 32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47%,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45 보통, 초미세먼지 21 보통)이고, 동풍 2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7 높음이고 오늘은 24도에서 34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 기온이 조금 더 높을 것 같아요.


 오늘은 아침에 이른 시간에는 조금 나았는데, 곧 더워지기 시작했어요. 8시가 되기 전에 실내 기온이 31도였습니다. 어제도 그랬는데, 에어컨 냉방을 하면 평소와 같은 온도로 설정해도 실외기가 계속 돌아가는 것 같았어요. 설정온도와 상관없이 실외기가 돌아가면 실내는 조금 더 시원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온도가 많이 낮게 설정되지 않았는데도 그런 걸 보면 폭염이 걱정될 정도예요. 선풍기가 없으면 너무 더워서 며칠째 선풍기는 밤새 돌아가고, 냉장고 안에 각얼음 얼려둔 것들은 금방 줄어듭니다.


 어제 뉴스에서 폭염경보 지역이 더 많아진 것 같았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밤이 되면 기온이 조금 내려가서 시원한 편이었는데, 이번주는 낮에도 덥지만 밤이 되어도 기온이 거의 30도 전후로 너무 더워서 열대야도 힘든 것 같아요. 낮에 더워도 밤에 잠을 잘 자면 조금 나은데, 너무 더워서요. 이번주 내내 더울 거라고 하고 며칠째 더운 날이 계속인데, 이게 7월초라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아침에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도 매일 조금씩 일과는 달라지는 것 같아요. 늘 비슷한데도 그렇습니다.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일정을 잘 맞추려면 그런 것들도 부지런할 필요가 있고요. 시간관리를 잘 하는건 늘 어렵고 잘 안되고, 그리고 폭염 이후에는 더 잘 안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름엔 날씨가 더워서 평소에 하던 것들을 잘 하지 못하는 편인데, 그 때는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아쉬워지니까, 올해는 그런 것도 조금 더 생각하려고요. 그런데 잠이 부족해져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이전보다 의욕적이진 않은 것 같긴 해요. 


 계획표를 조금 더 자세하게 쓰는 것이 좋을 때도 있고, 적당히 쓰는 게 효과가 좋을 때도 있었어요. 때로는 정해진 시간을 잘 맞추는 게 좋았고, 반대로 유연하게 시간을 쓰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었고요. 하지만 그 때는 잘 모르고 지나고 나서 알게 되니까 지금은 이 방식이 맞는 것 같은데,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오늘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든 하루예요. 폭염 조심하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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