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전 10시 08분, 현재 기온은 30.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여전히 덥고 폭염경보입니다. 맑은 날이고 햇볕이 뜨거워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5도 높고, 체감기온은 29.6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42%,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 (미세먼지 32 보통, 초미세먼지 16 보통)이고, 남동풍 1.6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7 높음, 오늘은 23도에서 34도 사이의 날씨로 예상됩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서 들었는데, 11일 서울이 12일만에 열대야가 끝났다고 합니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그런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어제 아침에 조금 덜 더웠어요. 오늘도 아침에 조금 덜 더운 시간이 있었는데, 어제보다는 빨리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습도가 높은 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주에는 습도가 생각보다 낮았습니다.
그런데, 곧 비가 와서 내일 아니면 모레는 다시 습도 높은 더운 날이 될 수도 있겠어요. 장마인지 알 수 없습니다만, 비가 올 것 같다고 하고요, 얼마나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뉴스를 보니까 우리 나라 위에 두 개의 고기압이 겹쳐 있어서 열돔현상이 있는 것 같아요. 비가 오면 조금 덜 더워야겠지만, 지금 같아서는 습도가 올라가서 체감기온은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제 페이퍼를 쓰면서 보니까 체감기온이 현재 기온보다 조금 낮게 나와서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오늘도 현재 기온보다 조금 낮은 편인데, 습도가 낮아져서 그런 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밖에 나가면 햇볕이 무척 강한 날이라서 양산 쓰시고, 자외선차단제도 바르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더운 시간에는 외출하지 않는 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요즘에는 저녁에 해가 진 다음에도 기온이 낮은 편이 아니고, 실내 기온도 냉방을 하지 않으면 금방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니까 폭염 기간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폭염이 시작된 이후 우리집에서는 선풍기가 계속 돌아가는 중입니다. 그래도 에어컨 만큼 시원하진 않아요. 어제 뉴스를 보니 동해안 지역은 이렇게 덥지 않고 시원해서 좋을 것 같았는데, 대부분 지역은 거의 다 폭염특보일거예요. 날씨가 덥다보니 에어컨을 많이 쓰게 됩니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조심하라는 영상을 보았는데, 햇볕 잘 드는 곳이나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곳에 있으면 위험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지나가면서 보면 건물의 뒷편에 실외기가 붙어서 설치된 곳도 많고, 아파트 같은 주거 공간에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설치된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실외기 실이 있는 공간에서도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 온도가 올라가서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고요. 오늘처럼 더운 날에는 쓰지 않을 수 없는데 조심하면서 쓰지만 걱정도 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주말에 외출하려던 계획은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도 무척 덥지만, 점점 더 더워질 것 같아서요. 집 앞의 편의점, 아이스크림 전문점, 커피전문점, 그리고 다이소를 가는 것도 오늘은 하고 싶지 않네요. 시원한 커피전문점에 노트북 가지고 가서 한시간쯤 있다 오면 기분 전환 되고 좋을 것 같지만, 오가는 길이 너무 더울 것 같아요.
오늘도 많이 더운 날이 될 것 같아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