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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님의 서재

7월 13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전 9시 20분, 현재 기온은 26.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 조금 덜 더웠는데 오늘 기온이 다른 날보다 조금 낮은 것 같은데요. 흐린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4.1도 낮고, 체감기온은 28.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5%, 미세먼지는 26 좋음, 초미세먼지 18 보통이고, 남풍1.4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 오늘은 25도에서 33도 사이의 날씨로 예상됩니다. 현재 폭염경보가 계속중이라서, 오늘낮에도 더울 것 같긴 하고요.


 날씨가 흐림이라고 나오긴 하지만, 햇볕이 잘 드는 방향에서는 환하고, 또 반대편에서는 회색 느낌이 조금 있었어요. 그러니까 한 방향을 보면 오늘은 맑은 날이고, 또 다른 방향에서는 이제 비가 올 수도? 같은 분위기였는데, 페이퍼의 첫 줄을 쓰고 나니 둘 다 밝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다시 햇볕이 뜨거워질 시간인가봐요. 


 어제는 체감기온이 현재 기온보다 조금 낮게 나온 편이었습니다. 제대로 본 거 맞는지 몇 번 봤는데, 조금 낮게 나오더라구요. 오늘은 다시 체감기온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만, 그래도 어제보다기온이 많이 낮아요. 아침에 29도 정도로 기온이 된 날은 7월 초에 에어컨 처음 시작할 시기 정도였으니까 거의 2주 전의 기온입니다. 그 때는 그 정도도 더워서 힘들었는데, 그 사이 날씨가 너무 뜨거워져서 기준이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해요.


 어제 엄마가 외출했다가 양산이 고장나서 오는 길에 새로 사오셨어요. 버스를 타고 있는 동안에는 에어컨이 있어서 괜찮았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오는 길에 너무 더워서 바로 보이는 가게에서 사신 것 같았습니다. 너무 뜨거운 낮시간에는 외출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한 주였는데, 그러다보니 뭔가 밀린 것들이 늘어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놓치는 것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주말이 되니 다른 것보다 계획표를 먼저 써야 하고, 그리고 밀린 것들이나 빠진 것들 있는지 찾아보아야 하고.... 그런 것들을 생각하긴 하는데, 이번주 더워서 시들시들해져서 그런지, 오늘 아침엔 그냥 늦게까지 자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조금 덜 더워서 좋았거든요. 그렇긴 하지만 오늘 할 일들이 조금 있을 것 같아서, 오후에 잠깐 쉬기로 하고 일찍 일어났어요. 아침형인간도 아니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잘 맞지 않는 것 같지만, 폭염시기는 어쩔 수 없습니다.


 가끔 평소에 하지 않던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이번주가 그런 편이었어요. 계획표 쓰기를 해야지, 하고 열심히 생각할 때보다 그냥 잊어버리고 다른 것들 하고 있다가 좋은 생각이 나거나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다른 방향에서 찾아오기도 합니다. 자주 그런 건 아니고, 가끔 그럴 때가 있는데, 이번 계획표는 잘 쓰지 못한 것 같아서 다시 생각해보고 계획을 새로 써야 할 것 같아요. 


 주말이면 평소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듭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그런 편인데, 이번주는 너무 더워서 다른 것들이 생각나지 않거나 외출해서 할 일들이라면 포기하게 되네요. 그만큼 더위는 부담스럽습니다만, 그냥 보내면 시간이 아쉬우니 뭐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이 없진 않아요. 다음주에는 비가 와서 습도가 올라간다고 하니 미리 걱정입니다. 폭염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알 수 없지만 여름 지나는 동안 더위 조심하시고, 야외에 계시거나 더운 곳에서 계신 븐분들은 더 건강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폭염경보 계속입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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