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3분, 현재 기온은 22.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일요일부터 날씨가 달라졌어요. 비가 자주 오고 덥지 않은 날씨가 되었는데, 오늘도 시원한 날이었습니다. 낮에는 비가 왔지만 지금은 구름많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어제보다 1.2도 높고, 체감기온은 25.2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8 좋음, 초미세먼지 5 좋음)이고, 남풍 2.5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이고, 오늘은 22도에서 27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일요일 오전엔 조금 더운 편이긴 했지만 다른 날보다는 기온이 높지 않았어요. 그리고 오전 10시가 되었을 때 폭염경보가 주의보가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폭염특보가 해제되어서 나오지 않았고요. 지역에 따라 날씨가 다를 때가 있는데, 남쪽에는 비가 많이 오는 곳도 있었다고 들었어요. 여긴 일요일에는 거의 비가 오지 않았는데, 아주 조금 왔을지도 모릅니다.
일요일 오전엔 실내는 조금 더운 편이어서 에어컨이 계속 돌았습니다만, 오후부터는 끄고 선풍기만 써도 될 정도였어요. 바깥은 더 시원했지만, 어제 오전까지는 실내에는 조금 더운 느낌이 남아있었습니다. 대신 비가 자주 와서 잠깐 사이에 비가 오고 지나가는 것이 하루에도 여러번 계속되었습니다. 비가 더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집 근처라서 우산을 두고 나갔다가 비를 맞는 일이 몇 번 생겼어요.
한참 더웠는데 갑자기 날씨가 시원해지니까 며칠째 창문을 열고 지냅니다. 비가 오고 나서 어제부터는 습도가 더 올라가긴 했지만 폭염이 시작되던 7월 초보다 더 습도 높은 느낌은 아니예요. 아마도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그럴 수도 있고, 비가 자주 와서 그런 것일수도 있어요. 비가 올 것 같은 날이 더 눅눅한 느낌이 들 때도 있거든요.
오늘도 몇 번 비가 왔는데, 길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계속 와서 그런지 뉴스에서 장마 관련 내용을 잠깐 본 것 같았어요. 장마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비가 와서 덜 더운 건 좋은데, 비가 많이 와서 침수 피해가 큰 곳도 있다고 합니다. 여긴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비가 많이 온다면 그건 또 걱정입니다.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고, 오늘은 오전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해서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내일 쓰려고 하다가 아직 오늘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만 쓰기로 했습니다. 매일 어느 시간에 정해진 것을 하는 것이 좋은 점이 많지만, 계획대로 다 되는 건 아니라서 순서를 조금 바꾸거나 날짜를 다르게 하는 것도 필요할 때가 있어요.
정해진 시간에 하는 것이 좋은 점은 계획표를 수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지만, 그대로 하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어서, 경직되거나 유연성이 부족해진 것 같았습니다.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어도 잘 안될 때가 있고, 매번 지난번과 같은 방식보다는 잘 맞는 것들을 생각하는 게 필요한데, 요즘 더워서인지 의욕이 적었고, 다이어리 쓰거나 메모를 적는 것도 잘 안되었어요.
어제부터는 덜 덥지만, 그동안의 폭염 때문인지 밀린 것들이 많네요. 그래도 선풍기만 있어도 시원하고 밤에 이불덮고 편하게 잘 수 있는 건 참 좋습니다. 오후엔 얼음 가득 넣은 아이스 커피를 마셨는데, 평소보다 얼음이 천천히 녹는 것 같았어요. 따뜻한 커피를 마셔도 많이 덥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더운날씨 때문에 하고 싶은 것들도 생각나는 것들도 적었는데, 며칠 지나면 다시 기온이 올라갈테니, 그 전에 조금 부지런해져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비가 와서 덜 더워서 좋긴 한데, 비가 너무 많이 오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