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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책나라의 엘리나
  • 부처의 인생 수업
  • 석가모니
  • 13,950원 (10%770)
  • 2025-04-10
  • : 56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 중에는 불교와 관련된 것들도 많다. 가끔은 어떤 단어가 불교 용어인지도 모르고 사용하기도 한다. 그만큼 불교는 오래된 종교고 우리 문화에도 깊이 녹아 있다. 그렇지만 불교 경전을 읽어 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불교 경전은 생각보다 구성이 산만하고 내용이 복잡하고 개념이 어렵다. 게다가 부처가 활동하던 원시불교 이후에 새롭게 등장한 대승불교의 대승경전에는 철학적이고 개념적인 내용들이 많아 어렵게 느껴진다. 원시불경은 부처의 순수한 초기 가르침을 직접 접할 수 있고 형이상학적이고 개념적인 불교의 철학보다는 실천 중심의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부처의 인생수업>은 어렵게 느껴지는 부처의 가르침을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다듬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모든 존재는 소멸하고 모든 존재는 고통이다. 이런 이치를 깨달은 자는 고뇌에 흔들리지 않고 깨끗한 심신의 상태인 청정에 이르는 길이라고 했다. 모든 존재가 소멸한다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고 모두 사라지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단호히 욕망의 흐름을 끊어내야 한다. 언젠간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깨달음을 얻으면 니르바나의 경지를 깨닫게 된다. 인간의 탐욕은 누구나 가질 수 있고, 그 탐욕으로 파멸할 수도 있다. 하지만 탐욕을 버린 자는 더 이상 쾌락을 좇지 않기에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는다. 작은 즐거움을 버리고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불교에서 집착은 고토으이 원인이라고 한다. 집착에서 벗어나고 분별력 있는 이에게 악업을 쌓이지 않는다. 육신의 쾌락을 삼가고 집착하지 않으며 항상 자기 마음을 챙기고 자신을 되돌아봄으로 행복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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