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기소개서 일명 '자소서'는 제일 쓰기 쉬운 글쓰기 같아 보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글쓰기 중 하나다. 자소서를 쓸 때 쓰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자소서를 참고할 때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겐 특별한 뭔가가 있어 자소서가 보통의 자소서와는 달라 읽기도 재밌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자소서는 그런 특별함보다는 자신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른다. 자소서가 중요하지 않다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을 것이다. 서류전형에서 자소서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래서 잘 쓰고 싶고 면접에서 합격까지 목표를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 자소서도 글쓰기의 하나로 보고 작품 능력을 높이려고 시간을 할애하는 지원자들이 많다. 하지만 글만 잘 쓰는 지원자는 합격이 어렵다. 자소서는 상대방에게 전달력이 높아지고 글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 편안하게 읽히는 글이어야 한다. 자소서는 글자수가 제한되어 있고 문항과 구성을 지원자가 정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이래서 지원자는 부담이 생긴다. 자소서를 잘 쓰려면 자소서의 속성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자소서는 해당 직무 준비가 이미 잘 되어 있음을 알리는 글로 왜 자신을 채용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또 자신이 기 기업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자소서는 속도와 양이 전부다. 자소서를 쓸 때 지원할 기업과 직무를 미리 정해 리스트를 만들어 공채 시작 전 미리 자소서 소스를 준비한다. 리스트에 있는 기업을 포함해 최대한 많은 기업에 지원하려고 한다.


자소서에서 가장 주력해야 하고 어필해야 하는 부분은 기업의 인재상이 아닌 자신이 가진 직무 역량이다. 왜 이 직무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사전에 준비하고 이것을 문항에 따라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소서를 쓸 때 직무 분석이 우선이고 본격적인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성장과정, 장단점, 지원 동기, 경험, 입사 후 포부 등을 쓴다. 성장 과정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전체를 서술하려 하지보다는 기업과 직무에 관련된 특정 사건이나 인물 위주로 서술한다. 자소서를 작성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영역은 지원 동기 항목이다. 자신이 해당 기업에 왜 입사하려고 하는지 밝히는 부분이자 인사 담당자가 무조건 가장 먼저 확인하는 영역이다. 지원 동기를 꼭 먼저 쓰고 다른 항목으로 넘어가야 한다. 자신이 강조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지원 동기에 배치한다. 특별한 경험을 잘 쓰는 법은 인생에서 가장 크게 실패한 경험에 대해 쓰거나 잊지 못할 성취 경험에 대하여 쓴다. 글을 쓸 때 무엇을 쓸지 명확히 하는 것이다. 글의 주제를 떠올렸을 떄 한 문장으로 정리가 되는지 점검한다. <자기소개서 바이블>에서는 자소서 쓰는 팁과 함께 실전 자소서 활용으로 대기업 공략법이나 공기업 취업에 대한 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