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일자리가 있었고, 그 일자리들 중 역사에만 남아 있는 일자리들이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일자리 역시 변화를 맞게 되고 아예 사라지는 일자리도 생기고, 전과는 다른 형태로 변화하기도 한다. 인공지능 AI가 발전하고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전엔 있었지만 이젠 사라지게 되는 일자리들이 생겨났다. 당장은 사라지지 않지만 점점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일자리들이 있다. 이젠 식당이나 음식점, 카페 등에서 키오스크는 너무나 쉽게 볼 수 있고 대신에 종업원은 전보다 수가 줄고 심지어 로봇이 식당 서빙을 하기도 한다. 앞으로 인력은 점점 줄 것이고 1인 식당도 많아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고 인공지능의 능력이 인간의 상상을 넘어선다면 유쾌하지 않은 미래가 초래될지도 모른다. 인공지능 기술이 오용되거나 남용되면 인류는 종말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경고의 근거는 단순하다. 진행 추이를 보면 인공지능 로봇이 조만간 인간을 추월하는 특이점을 넘어 새로운 인간류로 변모할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관점은 신인류와 인간들이 어떻게 슬기롭게 살아가느냐이다. 미래를 살아야 하는 인간들에게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전문가들은 신인류가 등장하면서 미래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일자리, 사라지지 않는 일자리, 새로 생기는 일자리로 재편될 것이라고 한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는 미래 변화의 핵심 축이 되었다. 생성형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고 결과물을 생성해 인간에 근접한 창의적인 지능으로 엄청난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AI의 등장 이후 일자리 문제에 대한 우려는 계속 제기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빅테크에서만 30만여 명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AI의 역습은 시작된 것이다. AI가 특히 고학력 사무직 일자리, 화이트칼라를 위협한다는 것을 대부분의 전문가가 예견한다. AI 시대에 사라질 일자리는 한두 개가 아니므로 일일이 거론하기 어렵다. 인공지능으로 사라지지 않는 일자리는 사실상 사라지는 일자리와 연계된다. 이들 직업은 인간의 독창성과 직관, 감정지능 등을 요구하거나 손을 사용하는 일이나 육체노동 같은 인간 고유의 특성을 활용하고 얼굴을 보며 진행해야 하는 업무가 주를 이룬다. 이러한 업무들은 의사결정 능력이 없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수행할 수 없으므로 강력한 AI가 등장해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한국은 사라지는 일자리가 외국과 다르다고 한다. 의료는 기본적으로 인간 등 생명체를 다루는데 문제 해결 능력과 상호작용능력이 필요하다. 또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발달하면 이를 개발하고 관리 감독할 로봇 관리자, 로봇 기술자의 수요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