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을 마케터라고 한다. <맨몸 마케터의 성공 노트>는 그런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어느 분야의 일이든 그 일이 가지는 특수한 것이나 애로사항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이야기들은 종사자들이 더 많이 알고 있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마케터를 꿈꾸고 있다면 <맨몸 마케터의 성공 노트>를 읽으며 자신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어떻게 마케터로 일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마케터로 오래 일하려면 때마다 피보팅이 필요하다. 마케터의 일터에 빌런이 없는 청정 지역은 없다.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피보팅, 문제가 생기면 탓 가리기는 빨리 버리고 대안으로 전환하는 피보팅, 실패하면 빨리 털고 방향을 바꾸는 피보팅 등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면 어떤 실패의 순간이라도 다시 성공으로 엮어 낼 힘을 준다. 회사에서 함께 일을 하다 보면 매사에 부정적이면서 회사의 미랴가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마음을 바꾸고 일에 전념하면 일이 재밌기도 하다. 일이 힘들지 않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열정적으로 탐구하며 몰입하는 단계가 오기도 한다.


마케터는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할까? 마케터들은 고객들이 원하는 마케팅을 만들기 위해 관점을 가져야 한다. 진리는 모든 변화 속에서 달라지지 않고 이제 기업 간의 경쟁은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의 의미 경쟁이 되면서 객관적인 품질을 넘어 고객이 어떻게 느끼는지가 더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을 고객에게 내주고 고객 입장에서 사고하는 행동 습관은 단순히 마케팅을 잘하는 마케터로 성장하게 될 뿐만 아니라 역지사지의 태도가 몸에 배어 자신도 모르게 이타적인 사람이 된다. 삶의 중심이 철저히 타인의 입장까지 사유하는 단체로 나아가면 마케터로서의 사명과 책임감이 더욱 느껴질 것이다. 마케터의 자질과 필요한 역량 등을 한마디로 정리하지 못하더라도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일의 대단한 의미를 찾지 못했더라도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선한 의도가 있다면 마케터로 충분한 자질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