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게임은 어제 리뷰한 Club Soccer Director 2022의 다음 버전으로 이름을 바꾸어서 Football Club Management 2023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였어요. 당연히 개발사도 같으며 이 게임 이후에 개발사에서 새로 출시한 게임은 없어요. 게임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이름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은데 실패의 원인은 분명히 다른 곳에 있어요. 이름을 바꾼다고 달라질 것은 없으니까요.
https://blog.aladin.co.kr/firefox/16933718
그래서 위의 포스팅의 문제의 내용과 달라진 점이 거의 없어요. 오히려 새로운 문제만 더해졌어요. 그래서 Football Club Management 2023의 제평가는 '희망도 없는 게임'이며 세부적인 평가는 그대로이므로 위의 포스팅으로 대체할께요.

단지 이번 버전에서 달라진 점은 유소년 선수와 계약하면 처음부터 주급 500파운드로 매우 높은 금액을 요구한다는 것과 선수들의 하향선이 50정도였는데, 40정도로 더 낮은 선수들이 등장한다는 것. 그리고 수입이 절반정도로 줄이고, 이사진이 원하는 팀의 순위가 더 높은 순위를 요구하고, 기능면에서는 팀을 직접 인수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러나 팀을 직접 인수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어요. 구단 운영이 안되는 금액이 수익으로 들어온다는 점은 같고, 팀을 인수했다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역시나 이사진이 참견과 목표를 설정하고 지켜야 하므로 디렉터만 할때랑 달라진 것이 없는데 자신의 급료만 정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단지 게임에서 구단 지출등에 대해서 그렇게 밖에 수익을 배분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어필하려고 한 것 같은데 그 모든 것은 수익/지출 구조를 제대로 못만든 것이 원인이에요. 수익이 엉망이라서 팀에 18명(주전 11+후보 명단 7) 선수를 보유하는 것도 힘든 게임에서 구단 운영이라는 것은 할 필요가 없겠지요.
또한 구단 운영에서 왜 디렉터의 돈과 재화를 사용해야 하는지도 의문이에요. 이전 버전에도 같은 문제가 있는데 구단의 자금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서도 디렉터가 자비로 해결하거나 캐쉬 아이템으로만 문제가 해결되는 문제는 고쳐져야 하는 문제에요.
이번 버전은 더욱 힘들어진 밸런스에서 캐쉬 아이템을 팔기 위해서 더욱 탐욕을 부른 버전이고 이 게임 이후에 이 게임회사에서 새롭게 만든 게임은 없어요.
아마도 이 게임들을 한 유저들이 이 게임회사의 게임을 더 할 가능성은 없거나 해도 매우 경계할 것으로 보여서 이 게임회사에서 더 게임이 나올 확률은 낮을 것으로 보여요. 만약 이 회사의 게임이 성공했다면 이름을 바꾸어서 출시하진 않았을 것이고요. 2023년 버전이 성공했다면 2024년 버전도 나왔겠지만 이 게임이 이 회사의 마지막게임이에요.
만약 이 개발자들이 새롭게 게임을 만든다면 이 게임이 이름을 바꾼것처럼 회사도 이름을 바꾸어서 새 회사인척 하면서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정도 엉망인 게임을 출시해놓고 게임회사 명성이 멀쩡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 생각이 잘못된 것이지요. 그냥 게임이 엉망이었다면 앞으로 좋아지길 바랄수도 있지만, 탐욕이 너무 강해서 망한 게임이여서 이미지 회복이 힘들 것으로 보여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