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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우의내맘대로블로그


북미랑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비교하면 북미의 경우 캐릭터를 귀엽게 그리기 보다는 약간 투박하게 그리고 몸개그나 이상행동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일본 애니메이션은 모든 캐릭터를 귀엽게 그리고 가위바위보를 해도 진지하게 할 정도로 매우 진지하는 경우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공포물을 보면 북미는 일단 캐릭터부터 괴기스럽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일본은 캐릭터가 귀여운데 하는 짓은 공포물이에요.


● 올인 어비스: 속인수를 심판하라



올인 어비스 demo(평가판) 버전을 완료했어요. 그런데 이 게임...공포물이었어요. 귀여운 캐릭터들 나와서 방심하다가 공포물로 빠져서 당황스러웠네요. 제가 추리물 빼곤 공포물을 안좋아해요. 이 게임도 추리 부분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굳이 결말을 그렇게 해야 했을까? 부분이 있었네요.


다행스럽게 demo버전이어서인지 내용은 잔인했지만, 그래픽적으로는 그렇게 잔인하게 안만든 그냥 말로 설명하는 타입이긴 했지만, 결말에서 살짝 깜짝 놀라긴 하였네요. 물론 앞에서부터 살짝씩 이런 내용을 말하긴 했는데, 그런 부분이 너무 과도한 설정 아니에요? 정도 생각했는데 결말을 이렇게 몰고 가기 위해서구나~! 라는 것을 이해했어요. 평가판에 있는 내용이지만 일단 구체적으로는 말하기는 어렵네요. 이 게임이 어드벤처 게임이고 내용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물론 평가판은 영화 예고편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말해도 되려나? 같은 생각이 들지만요.


이 게임은 어드벤처 혹은 보드 RPG라고 볼 수 있는데 그 경계에 있어서 어디라고 말하기 어렵네요. 레벨만 추가되어 있다면 보드 RPG로 분류했을 거에요. RPG 게임이 전투 형태로 세부 장르가 분류되기 때문에 보드 게임으로 싸우는 게임이므로 보드 RPG라고 한 거에요. 스포츠 RPG 등 특이한 장르들이 간혹 튀어나오긴 하여요. 많은 타이틀이 나오진 않지만요.


그러나 약간 개연성이 부족한 전개 등은 아쉬워요. 이건 메인 스토리는 아니니까,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와 만나서 하는 행동들이 개연성 없이, 스토리상 필요하니까 그냥 와서 돕는데, 이런 부분에서 도발스킬을 사용해서 상대가 거절하지 못하게 해서 주인공을 돕게 만든다든지, 조력자가 마녀와 악연을 가지는 배경 때문에 돕는다든지 개연성을 조금 추가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메인스토리는 개연성을 넣기 위해서 노력하였지만, 조연은 그냥 막 넣은 감이 있네요.


일단 공포물이라서 저랑은 안맞았던 것 같아요.


메인은 포커지만, 일반적인 포커가 아니라 도성이나 도신같은 홍콩 영화처럼 초능력자의 포커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주인공도 스킬을 마구 난발하는 것이 일반적인 포커 상황은 아닌데, 어디까지 룰을 지키는 것이 맞는지 게임을 하고 살짝 혼란스럽기는 하네요.


포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해볼만한 게임정도. 속임수는 매우 신선하긴 하였어요. 어떤 속임수인지는 말하지 않겠지만요. 그걸 말하면 스포가 될 것 같아서요. 이런 스토리는 마음에 들지만 역시 공포물이라는 것이 공포물 스토리는 저의 감성과는 많이 맞지 않네요.


이 게임 다음에는 Metro Manager LA 라는 철도 회사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선택하였어요.


시뮬레이션 게임의 경우 전략 게임의 스킬 트리 올리는 정도로 구현하고 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유형의 게임도 시뮬레이션 달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게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게임은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고 이 게임이 그런 유형은 아니길 바라고 있어요. 시뮬레이션 게임은 시간 스킵이 있다는 점.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시간 스킵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필수에요. 그러나 스킬 트리 올리는 게임은 스킬 트리 올리면 효과가 즉시 나오고 시간 스킵이 없어요.



● 네모네모 로직


위의 이름이 게임 제목이 아니에요. 게임 제목은 일본어로 매우 길어요. 이건 한국어 자판에서 일본어 입력이 어려워서(많이 귀찮음. ㅃ,ㄸ 누르고 한자를 누르거나 음독해서 한자를 입력해야 해요) 항상 네모네모 로직이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그래도 훗날 게임리뷰 작성할때는 게임제목 제대로 표기할 거에요.



이 게임은 이대로 끝나면 좋은 게임으로 평가되고 끝날 거에요. 이제 밸런스 평가도 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이 다음에 선택할 게임도 퍼즐 게임을 넣고 싶은데 수도쿠 게임 혹은 머리쓰는 것과는 살짝 거리가 있지만 사천성이라고 불리는 마작패로 하는 퍼즐 게임을 넣을 것 같아요.


근데 선택할지도 모르는 수도쿠 게임의 경우, 리뷰를 읽었더니 누가 하드 모드에서 문제 틀렸다고 하더라고요. 답없다던데...


이렇게 일반 유저가 리뷰까지 해줬는데, 문제 고쳤겠죠? 아직도 그대로 두진 않았을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퍼즐 게임에서 잘못된 문제 나오면 즉시 비추천으로 지금까지 평가했어요.


그래서 혹시나 비추천 게임 될지도 모르는데 해야 하나? 같은 생각이 드네요. 어떤 게임을 선택하게 될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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