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딸기홀릭의 영화같은 이야기

열매는 그들이 함께 어울렸던 그 모든 시간들이 미치도록 아까웠다. 이렇게 망해 버린 추억들이 아까워서 엉엉 울고 싶었다. 우리가 이렇게 돼 버릴 줄 알았다면 그 많은 밤들을 서로의 유년의 슬픔이나 실패한 연애담이나 정신 나간 상사 이야기를 들어 주는 데 쓰지 않았을 것이다.
- P97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