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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홀릭의 영화같은 이야기

그 자각이 이끌어낸, 아직은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달고 미지근한 슬픔이 단하를 관통해 지나갔다.
존재하지만 그 존재를 충분히 설명할수 없다는 슬픔.

‘달고 미지근한 슬픔‘ 중-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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