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은 자신들의 연합체가 인구 통계상의 역풍과 고령화하는 지지 기반에 시달리며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안다. 그리고 이 위기감은 그들의 전략에 거의 광기에 가까운 긴급함을 주입했다. 공화당의 전술적 극단주의 이면에는 종말론적 불안감이 숨어 있다. 한번 지면 다시는 이기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에즈라 클라인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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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매사추세츠주의 한 남자가 “나는 내 나라를 되찾고 싶어요!”라고 우리에게 말했다. 다음 해에 한 버지니아 여성은 “우리는 우리의 나라를 되찾을 필요가 있어요”라고 똑같은 말을 했다. 이 애처로운 외침은 아마도 풀뿌리 티파티 운동의 가장 특징적이고 끈질긴 주제일 것이다. 버지니아 티파티 패트리어츠Virginia Tea Party Patriots의 마크 로이드Mark Lloyd가 설명하듯이, 사람들은 “자녀와 손주들에게 남겨주기로 계획했던 나라를, 그들이 사랑하는 국가를 잃는 것”에 대해 고민할 때 티파티에 이끌린다. 다양한 유산의 새 대통령이 “미국을 변혁하겠다”라고 약속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본질과 관련해서 인식된 위협이 많은 사람, 특히 나이 든 사람들이 티파티에 참여하게 했다.˝ -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에즈라 클라인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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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공화당에 통하는 선거운동과 전술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그들은 왼쪽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중도층을(혹은 미국 정치의 지형을 고려할 때 중도 우파를) 버리고서는 권력을 잡을 수 없다. 그리고 민주당은 이를 알고 있다.
완연한 트럼프 시대에 접어든 2018년 12월, 갤럽은 민주당원들과 공화당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당이 더 진보적으로 혹은 더 보수적으로 되기를 바라는지, 아니면 더 온건해지기를 바라는지 물었다. 57% 대 37% 차이로 공화당원들은 당이 더 보수적으로 되기를 원했고, 54% 대 41% 차이로 민주당원들은 당이 더 온건해지기를 원했다. -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에즈라 클라인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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