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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의 서재
러셀의 유머 코드가 종종 보인다.

처세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웃었다. 타인과 협업을 하는 목적은 사랑, 두려움, 나머지 하나는 소유욕?이라 할 수 있다.
사랑을 제외하고 두려움, 소유욕은 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함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처세에 능하다고 평가받으며 성공의 길에 다다른다고 여기니까.
근데 러셀은 거기에 펀치를 날린다. 웃프지만 현실에서는 역시 타인의 눈치를 보며 굽실거리는 사람을 더 좋게 평가하는 것 같다.

오늘날 당신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과거에도 그랬듯이 대담하게 굴거나 독립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소심하게 굴며 환심을 사야만 한다.

- P69
능한 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가려서 사귀되, 그것이 여의치않다면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을 사귀어라.
이렇게만 하면 당신은 공동체의 최고 인물들 전원으로부터좋은 평가를 얻게 될 것이다.
나무랄 데 없는 충고이긴 하지만, 나로 말하자면, 이 충고를 따르느니 차라리 죽고 말겠다.
(1931. 11. 2)- P70
나는 우리가 매일 30분씩만 말없이 부동자세로 있을 수있다면 개인적 ·국가적 · 국제적 차원의 모든 사안을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맑은 정신으로 처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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