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전라도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그중 여수도 거쳐 왔었다..
하지만 여수구경을 하질 못했다..
비가 와서 이기도 하고...가게 아저씨 말에 혹~~ 하고 넘어간 신랑탓도 있다..
가게 아저씨가 여수 섬구경을 하려면 이삼일은 걸린다나?....ㅡ.ㅡ;;

줄곧 여수를 돌면서 진우맘님과 따우님을 생각했다....
그녀들의 고향...여수!!^^
여수 하면 술안주를 많이 준다고 하던데 조선인님이 그랬나?........ㅡ.ㅡ;;

진우맘님 앤드 따우님!!
여수 구경을 잘 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대로 된 전라도 음식을 먹어보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우린 전라도 음식이 먹고 싶어서 전라도로 갔더랬는데....예전에 먹던 그런 음식이 없더라구요..ㅠ.ㅠ
예전에 남동생이 장성에 군입대를 하여 면회가면서 광주에서 두끼를 먹었더랬는데..
진짜 맛있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헌데....이번여행에서 그런 음식들을 먹어보질 못해서 많이 아쉬웠어요...ㅠ.ㅠ

님들이 알려주시면 나중에 기회가 되어 다시 여수를 찾으면
제대로 여수 구경을 해볼랍니다...^^

참....오동도가...그노랫말에 나오는 "오동도~~ 오동도~~~~~~"할때 나오는 그 오동도가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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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9-22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갑자기 질문을 받으니....뭐라고 이야기 해 줘야 하나? ^^;;;
이번 추석에 내려가서 고민 좀 해 보고 알려드릴게요!

책읽는나무 2004-09-22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뭡니까?
두분다 서...설마...집하고 학교밖에 몰랐다던..
그 전설의 범생이었다고 고백하시는건 아니시죠?..ㅡ.ㅡ;;
어서 님들이 활동하셨던 독무대를 밝혀주세요...^^

책읽는나무 2004-09-23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오동도를 구경하려면 정말 이삼일의 시간이 걸리나요?
쫑포는 또 뭡니까?

책읽는나무 2004-09-23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일암...표지판 많이 본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정도면 충분히 섬들을 구경할수 있죠?
그런데 그 시내에 있는 옷가게 아저씨는 왜 이삼일이 걸린다는 그런 거짓말을 하셨대요?
또 그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발기을 돌려버린 우리 신랑은 또 뭐람?..=3=3

책읽는나무 2004-09-24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그렇군요....^^
섬이 엄청 많은가보군요!!
아마도 경상도로 치자면 거제도나 남해쪽과 비슷한가보죠?
 
 전출처 : 물만두 > 님들께 드립니다...

 룰루랄라님께, 요시모토 바나나를 좋아하시는 방긋님께도...

urblue님께 파란 리본을...

 멍든사과님께 편식하지 마시라고 예쁜 귤을...


 도넛공주님께 맛나게 드시고 알라딘에 자주 오시라고...

술 많이 드시는 마태우스님과 부리님께...

커피와 함께 드시라고 꼬마요정님께...

만두의 새로운 쌍둥이 sayonara님께...

해콩님께 사랑을 담아...

 어항에 사는 고래님께 키쓰를 보내며...

오만힛을 축하드리며 진/우맘님께...

아름다운 토끼로 거듭나실 토깽이탐정♪님께...

연주하는 동생분과 피아노 치시라고 가을산님께...

단비님의 건강을 위하여...

책에 날개를 달아 Kel 님께...

데메트리오스님께 끝내주는 컴퓨터를... 

엔제나 비키니만 입으시라고 배혜경님께...


밥헬퍼님께 요술 냄비를...

水巖(수암)님께 안락한 의자를...

나의 쌍둥이 새벽별을 보며님께 혼자만 보시라고...

티비가 없는 마립간님께 사랑의 티비를...

평범한여대생^^님께 공부 잘 되는 책상을...

서재 청소하는 올리브님께 요술 빗자루를...

 BRINY님께 햄토리 비 맞지 말라고 예쁜 우산을...

panda78님게 아기 곰돌이를...

스토커가 많은 stella09님을 위해 보디가드를...

아이들과 함께 드시라고 아영엄마님께...

 강릉댁님의 순산을 바라며...

 지족초5년박예진님께 좋은 꿈 꾸시라고...

바람구두 님께 신발 갈아신으시라고...

 내가 없는 이 안님께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우울과몽상님께 그 모든 것을 감쌀 수 있는 우산을...



 ♬ 여울효주님께 신비의 사랑의 묘약을...

설박사님께 태몽이 맞기를 바라며...

책읽는 나무님께 꽃도 가꾸시라고...

책울타리님께 예쁜 꽃 많이 키우시라고...

플라시보님께 대박나시라고...

 조선인님께 마로 먹이세요. 키위가 좋답니다...

미네르바님께 철지났지만 바는 바잖여요...

Fithelestre Hahn님께 필요하실 것 같아서 망원경, 천체 망원경을...

박찬미님의 미를 찬미하며...

숨은아이님께 이제는 숨지 마시라고...

어디에도님께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대단한 만능 치료약을...

폭스바겐님께 멋진 차를...

라일락와인님께 비행기타고 와인여행가시라고...

로드무비께 꿈과 사랑이 이뤄지는 물병을...

산 그림자님께 풀하우스에서의 그 텐트를...

soyo12님께 러브러브 커피를...

mira95님께 가득 채워지는 보석들로 키우시라고...

 

메시지님께 이 메시지를 남깁니다...

따우님께 모든 잘 맞출 수 있는 만능기계를...

플레져님께 해바라기 탈취사건의 미안함을 사과드리며...

깍두기님께 제 정성을... 계란 노른자 안터트리는 게 얼마나 힘들다구요...

방긋님께 윙크를 담아서...

 

잉크냄새님께 근사한 만능 펜을...

복순이 언니께 제 마음을 담아서...

 노피솔께 근사한 꽃집을... 종점다방과  겸하세요...

YAL님께 따뜻한 차 한잔을...

tarsta님께 이 머리가 맞나요???

마냐님께 천사를...

 ceylontea님께 근사한 티를...

하얀마녀님께 확실한 빗자루를...

sooninara님께 무엇이든 나오는 요술 가방을...

호랑녀님께 비밀 선물을...

비연님께 사랑의 풍선을...

놀자님께 우리 동심으로 돌아가요...

암리타님께 비가 오면 스스로 찾아가는 요술 우산을...

미스 하이드님께 근사한 남친을... 있으시면 더 멋지시기를...

카이레님께 항상 좋은 꿈만 꾸시라고...

비누발바닥님께 언제나 영원한 촛불을...

찬타님께 귀여운 인형을...

털짱님께 털이 몽땅 뽑혀 날라가는 초강력 기계를... 에어컨 아닙니다...

sa1t님 힘내시라고...

chika님께 내년 여름에도 함께 해요...

그리고 모든 알라디너분들께 기억력 3초라 다 기억을 못하는 점 사과드리며

제 사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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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9-22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만두님!!
안그래도 콩을 심고 나서 콩이 안자라나?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저렇게 완두콩을 닦아주면....잘 자라겠죠?..^^
 
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별세개를 메길까? 하다가...네개를 메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작품인 <개미>책을 고등학교때 서점에서 처음 발견했었던적이 기억난다...
제목부터가 눈에 확 띄었던것 같다...책 표지에 커다란 개미한마리를 새겨넣고...개미에 관한 얘기를 도대체 어떤식으로 전개해나갔을지 무척 호기심을 자극했었다..
헌데....읽고 싶어 구입한 <개미>책을 매번 앞부분에서 맴돌다 또 시간이 지나 첫장부터 읽기 시작하는 것을 반복하다보니...어느새 베르나르 베르베르책은 내가 감당하기에 부담스러운 책이라고 명명한뒤 그의책은 거들떠 보질 않았다...ㅡ.ㅡ;;
하지만...책을 일년에 한권 읽을까 말까 한 나의 남동생이 내가 사다놓은 <개미>책을 읽고 있었다..
다 읽고 나서 내가 재미있느냐고 물으니 재밌단다.....정말 신기하였다..
나는 어려워서 포기한책을 내동생은 재밌단다.......ㅡ.ㅡ;;

그러고 지금 십년이 지났구나!!
십년동안 난 베르나르 베르베르란 이름을 들을때면 항상 <내겐 어려운 책>....<책 안읽는 내동생을 녹여버린 책>이란 생각들이 맴돌았다...

그러던 내가 드디어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만든 책중 하나를 읽었다..
그것이 바로 <뇌> 이책이다..
읽으면서 진도가 잘 나갈땐 '내가 왜 이작가를 어렵게 생각했었지?'를 생각했고..
진도가 잘 나가지 않을땐 '역시 내겐 친해질수 없는 어려운 작가인가?'를 생각했다
그래도...내가 십년동안 두려워하면서 기대를 걸었던 작가치곤....무언가 많이 부족하다면서 잘난척하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한다...별세개와 네개사이를 갈팡질팡하고 있는 모습이라니....ㅡ.ㅡ;;  

아무래도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이 있을게다...ㅡ.ㅡ;;
하지만....이소설의 기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세밀하게 다루어나가는 솜씨만큼은 별 다섯개를 받아도 무방해 보인다..
전혀 연관성을 찾아볼수 없는 사람들의 행동이 아주 먼곳에서 각자의 시간속에서 각자의 운명대로 이끌고 가지만....차츰 차츰 하나의 교착점에서 만나게 되는 사건 전개 방식도 흥미롭다..
또한 어쩌면 일어날수 있을법한 "뇌"에 관한 이사건들이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줄수 있다라는 생각도 든다...사람의 "뇌"에 관한 의문은 무한한 동경과 신비감을 불러 일으킨다...
사람은 평생 뇌의 10%만 사용하고 죽는다고 하는데...그럼 나머지 90%를 사용한다면...우리 인류의 미래는 좀더 발전적일수 있고..좀더 다른 문명을 맞을수 있을것이란 희망을 품지 않을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머지 90%를 사용할수 있는 일에 도전하는 자들이 실제로 지금 곳곳에 숨어 있기도 할것이다..
또한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한다는 가정 또한 추리소설물 하나 잘 읽었네~~ 라고 결코 쉽게 흘려넘길만한 일이 아니라고 본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자기만의 천재적인 상상력을 발휘한것이 아니라 어쩌면 이런일이 일어날수도 있다라고 우리에게 주의를 주고 있는듯하다...
해피엔딩의 결말이 억지로 짜맞춘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지만...그래도 인류가 이지구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렇게라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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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권

1.9월 16일 ~ 21일

2.호랑녀님께 빌린 책

3.상권은 진도가 잘 나가던데....하권의 앞부분은 정말 진도가 안나갔다..
허나....중간부분을 넘어서니 진도가 또 제법 나갔다...
그저께....그리고 어제 다 읽어 치운 셈이다...^^

읽고 있으니....뇌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대단하기도 싶고.....또 어찌볼땐 소설이 유머를 겸비한것 같아 좀 깨기도 했다..ㅎㅎ

레퀴레스가 인질로 잡혀 입이 테잎으로 붙여져 있는데...이지도르가 구출되어 레퀴레스에게 다가가 결박을 풀어주며 테잎을 뜯어주려니 레퀴레스가 우물우물 무언가를 말하려는것 같아 보였단다...
테잎을 어른 뜯어서 뭐라고 말한거냐고 물으니....레퀴레스 왈
"테잎을 이렇게 한번에 확 뜯지 말라고 말하려고 했어요..아~~ 진짜 아프네!!"......ㅡ.ㅡ;;
긴박한 상황에서 이런글이 끼어 있으니 깨면서도 좀 웃겼다..ㅎㅎ
그리고 패러디한 상황도 몇개 눈에 띄었다...

아무래도 이작가는 치밀하지만....대단한 유머를 속에 숨기고 있을지도?..^^

어쨌든...알라딘 편집팀의 일일 수다 질문중 한번도 읽지 않아 가슴이 뜨끔한 책이나 작가가 있나요?(정확한 질문이 생각 안나 나대로 패러디한것임!) 의 질문이 생각난다...
나는 아주 많은데...그중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다들 한번쯤은 다 읽어보았을~~ 그래서 한국에서 오히려 더 유명해졌다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여적 한번도 읽지 않아 이작가의 이름만 들어도 나는 뜨끔했었다..
하지만 이젠 이사람의 책을 하나라도 읽었으니...이젠 고개를 떳떳하게 들고 다닐런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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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9-22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65권... 이제 35권 남으셨군요... 부지런히.. 한달에 10여권씩 읽으시면 목표달성이시네요...
님... 꼭 성공하셔야 해요...
전 올해는 힘들지만.. 내년은 책 100권 읽기 도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물만두 2004-09-22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언제 읽을지...

책읽는나무 2004-09-22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안그래도 한달에 열권씩이 목표인데..가능할까요?..^^
물만두님.....아니..님은 아직 이책 안읽으셨어요?..이럴수가~~~

ceylontea 2004-09-23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가능합니다.. ^^ 으쌰~~!!
 
 전출처 : 하늘거울 > [펌]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이름 야생화 [ IP : 210.221.106.57 ]
제목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 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 장혜리-


스치는 바람결에 사랑노래 들려요
내곁에서 떠나 버렸던
그립던 사랑의 노래 들려와 내 맘은 떨려요

어둠이 지나가고 내일이 찾아오면
애태웠던 지난 날들이
내게로 살며시 다시 다가와 줄 것만 같아요

이제는 울지 않을래 이별은 너무 아파요
다시 떠난다해도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기억하지는 않아도 지워지지가 않아요
슬픔 뒤 밀려드는 그리움
세월이 변한다해도 언제까지나
그대로 내곁에 머물러줘요~♡





[파리의 연인/답가]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파리의연인에서 기주가 부른 노래에
태영이 답가로 부른노래예요 ^^*
월요일 모두 기분 좋게 시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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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9-21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번에 퍼와서 비공개 페이퍼에 묻어두었다가 이제서야 옮긴다...
이노래는 내가 노래방 가면 잘부르는 그 18번이다...^^
어쩌다 이노래가 18번이 된건진 알수 없으나...누가 불러보라기에 한번 불러보니 노랫말도 좋고 일단 부르기가 쉬워서 계속 부르다보니 18번이 된것 같다..
노래를 잘 못부르는데....그래도 내게도 18번이란게 있다..ㅎㅎ
얼마전에 <파리의 연인>에서 김정은이 이노래를 부르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
깜찍하게 잘도 부르는데...이쁜 탈랜트가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니 내가 더 기분이 좋았다.....^^

털짱 2004-09-21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는 제가 더 잘한다는.. 말을 차마 못하겠군요. 타고난 음치거든요. 그래도 다들 좋아해요. 이히히. 춤으로 커버하거든요.^^

책읽는나무 2004-09-22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반음치에다...요즘은 박자치 음정치도 되려고 하는것 같은......ㅠ.ㅠ
이젠 완전히 음치의 대열에 들어서게 되는것 같네요..ㅎㅎ
그래도 님은 자신있게 노래방에서 분위기를 휘어잡으시나보네요..
전 음치에다 몸치까지 곁들여 춤도 못춥니다....ㅠ.ㅠ

노래는 그저 듣는게 최고가 아닐까? 위로해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