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자 - 촘촘하고 똑똑해진 세상을 지배하는 관계의 비밀
야스다 유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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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인간의 삶과 관계를 변화 시키다. 

  일본인 저자 야스다 유키는 네트워크의 구조와 영향을 분석하여 조직이나 사회집단의 관계와 영향력을 파악하는 소셜 네트워크 전문 연구자입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용 단말기와 통신망의 발달은 국경과 거리의 제약을 넘어서 세계의 무대를 개인의 눈앞에까지 옮겨놓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관계의 형성이 새로운 인맥과 정보의 보고로 까지 인식되는 요즘 눈에 보지이 않는 소셜 네트워크가 현실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줍니다.

스마트 라이프: 관계의 영역을 무한으로 확장하다. 

  <연결자>는 소셜 네트워크의 연구를 통해 인간의 관계의 영역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가를 연구한 책입니다. 정보와 인맥의 가치가 중시되는 조직과 공동체에서 소셜네트워크의 무한하다고 볼 수 있는 활용성과 능력은 확장속도와 더불어 더욱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관계를 확장하는데 있어서 매개체였던 PC의 기능을 스마트폰이 대체하면서 현대인의 삶은 '스마트 라이프' 시대라고 불리워집니다. 친구의 친구, 이웃의 이웃, 서로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자신의 필요에 따라 무한할 정도로 확장되는 관계의 여역에서 우리는 소셜 네트워크를 어떻게 다룰 까요?


<소셜네트워크화의 급속한 발전은 관계의 영역에 의존하는 현실의 삶조차도 변화시켰다>

어디까지 공개하고 어떻게 다룰 것인가?

  소셜 네트워크를 눈앞에 두고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은 개인의 정보를 어디까지 확장하고 그것을 어떠헥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낳습니다.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웃과 친구의 정보를 타고 내게로 접속해오며 관심과 성향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내가 올린 정보와 이야기를 가지고 험악한 관계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며 소셜 네트워크는 고민 아닌 고민을 안겨줍니다.
  <연결자>는 이러한 고민들 관계와 소통의 해법을 제시하고 연결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정보와 인맥의 다양한 활용성을 인지하고 그것을 올바르게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를 알려주어 연결을 통한 문제의 해결방법으로까지의 과정을 도출하는 방법을 활용하도록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의 급속한 발전이 가져오는 다양한 현상을 익히기에는 이미 확장되어버릴대로 확장된 영역을 마주하며 생긴 불안감을 책을 통해서 누그러뜨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세상을 지배하고 주도하는 입장에까지는 서지 않겠지만 적어도 급변화하는 새로운 문화에 도태되어 경쟁력을 잃어버리지 않는 우리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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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 지구상에서 가장 무모한 남자의 9가지 기발한 인생 실험
A. J. 제이콥스 지음, 이수정 옮김 / 살림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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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렇게 사는 걸까?

  추락하는 지성을 막기 위해 A-Z까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1년간 독파하는 남자, 성경이 내포하는 율법과 가르침을 1년간 하나도 빠짐없이 실천해본 남자. 인간 모르모토로 불리우는 저자의 행동은 평범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그저 괴짜 중의 괴짜 왜 저렇게 사는걸까? 라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여전히 무모한 도전과 실험에 자신을 아낌없이 내던지는 저자의 9가지 실험의 결과인<나는 궁금해 미치겠다>(살림,2011)를 통해 의구심의 해답을 찾아봅니다.

기발한 9가지 인생실험

  아름다운 여성인척 하며 온라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삶,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일까지 모든 것을 아웃소싱으로 해결하는 삶, 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정직하게 상대에게 전달하는 실천의 삶, 유명인의 대역이 되어 스타로 살아보는 삶, 일상의 모든 편견과 오류로부터 벗어나는 합리적 삶의 실천, 누드모델 되어보기, 조지워싱턴의 110가지 삶의 지침(사교와 대화를 위한 예의바르고 품위있는 행동)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지키는 삶, 한번에 한가지 일만하기와 한달 동안 아내로 살기
  평범해 보이지 않는 실험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단순한 괴짜의 행동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은 어떤 주제에 대해 진실로 알고자 한다면 '현장 실습'을 통해 해봐야만 한다는 철저한 경험주의 사고 방식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괴짜는 자신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타인과 격리시키지만 저자는 자신의 행동을 통해 사람들을 이해하는 새로운 문을 독자들에게 제시합니다. 저자는 인간의 근원적 호기심과 열망 도덕과 윤리적 기준과 사회의 편견과 관습에 얽매여 받아들이던 진실을 '경험'을 통한 깨달음을 가지고 독자들에게 찾아옵니다.

<온라인의 익명성 뒤에서 성별을 바꾸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무엇을 느낄까?>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몸부림

  괴짜의 실험이 남겨준 의미의 핵심은 타인에 대한 이해의 문의 발견입니다. 다소 극단적인 방식으로 보이는 삶을 통한 실험은 다른 방법에서 접근되어질 수 있으며 또한 여타의 실험이 마찬가지처럼 오류를 내포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실험의 방식이 가지고 있는 극단성은 보통의 사람들은 하기 어려운 (실제로 저자는 편집증과 극단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것들이지만 마무리에 소개되는 실험의 정리는 유용한 자료임을 뒷받힘 해줍니다. 우리는 저자의 글을 통해서 경험을 통한 새로운 안목과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배움을 체험과 경험에서만 이끌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를 비롯한 수많은 실험과 이론을 정리한 정보들은 우리에게 다양한 안목을 가르쳐 줄테니까요.
  '전혀 다른 삶을 살아보기'로 지성의 경계와 한계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한 작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독자의 인지능력의 한계와 정보의 장을 확장하는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음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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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자격 - 고씨 부자의 유럽 42일 생존기
고형욱.고창빈 지음 / 사월의책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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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결과는 많은 것을 남긴다. 

  사월의 책을 통해 만난 고형욱 저자의 신작 <아빠의 자격> 최근 모 방송국의 남자의 자격이 남자라면 꼭 해봐야할 과제와 목표라고 말한다면 <아빠의 자격>은 자신을 꼭 닮은 아들과 함께 긴여행을 다녀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빠와 보냈던 그 긴여름을 사춘기 아들에게 남겨주기 위해 떠난 42일간의 동유럽 여행기. 여행기간 아빠와 아들이 주고받은 것은 무엇일까요? 내면과 관계가 성장한 결과를 안고 돌아온 동유럽의 여행기를 통해 우리시대 아빠의 꿈의 실현을 생각해봅니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추억 만들기: 동유럽 42일간의 여정이 남긴 발자취들>

여행: 누구와 떠나느냐에 따라 의미도 목적도 달라진다. 

  <아빠의 자격>은 아들 고창빈군과 아빠 고형욱의 여행기입니다.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은 여느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 볼 수 있고 아빠는 전방위 문화 칼럼니스트입니다. (고형욱 저자의 여행은 여러차례 이뤄졌지만 아들과 함께한 책은 이번이 처음인듯 싶습니다.) 말도 잘하고 지식도 풍부한 아빠이지만 아들과의 관계는 좋게말하자면 쿨한 관계.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자연스러운 변화와 관계의 형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 동유럽 여행기는 동반자에 따라 변화하는 소중한 결과를 전해줍니다. 우리가 한번쯤 꿈꿔온 삶을 실행에 옮기는 저자의 모습은 돈과 시간의 벽에 막혀 돌아서는 아빠들에게 벽을 넘어 서라고 말합니다.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위한 아빠의 도전이 <아빠의 자격>에서 시작됩니다.

하나의 무대에서 두개의 관점과 생각

  하나의 대상을 놓고도 두 사람이 바라보면 두개의 관점이 생겨납니다. 동일한 시간 동일한 장소에서 체험하는 것도 서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서로가 서로를 미처 보지 못하는 순간 상대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합니다. 고형욱 저자의 글과 고창빈 군의 글의 만남은 이렇게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빠가 이야기 하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을 아들이 이야기하고 아들이 바라보는 아빠의 모습 그리고 아빠가 바라보는 아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관점과 생각의 차이를 경험합니다.
  때로는 짐처럼 느껴지고 불만의 대상이기도한 부자관계에서 따뜻함과 낭만이 피어나고 획기적인 변화를 찾기는 어렵지만 서로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소통의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등을 보고 걷는 아이의 마음과 못미더운 아들의 모습을 걱정스레 돌아보는 아빠의 모습. 동유럽 42일간의 긴 여름의 시간은 두 사람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의 시간으로 자리하여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이 가져오는 선물을 보러가자.

  <아빠의 자격>이 담고 있는 것은 성장하는 부자의 모습입니다. 이미 클만큼 컷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은 여행을 통해서 더욱 성장합니다. 그리고 성장하는 것은 내면 뿐만이 아니라 관계 또한 함께합니다. 쿨한 관계는 여전하지만 그 속에 피어나는 정과 부자애의 표현이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빠들이 꿈꾸는 여행의 시작은 언제 올까요? 그때의 시작을 알고 있는 것은 아빠들일것입니다. <아빠의 자격>을 보며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통해 하루라도 그 날이 현실로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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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사회문화사 - 정부 권력과 담배 회사는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인사 갈마들 총서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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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역사를 통해 되짚어보는 담배와 사회 문화사
 
  <담배의 사회문화사>는 신문방송학과 교수겸 시사평론가인 강준만씨의 '한국문화사 시리즈' 열번째 책입니다. 저자는 담배가 처음 이땅에 들어온 시대부터 시작하여 현대까지의 역사를 통해 담배와 얽힌 사회문화를 조명합니다. 흡연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섬뜩한 문구에도 아랑곳 없이 다수의 지지자들에게 기호품으로 사랑받는 담배의 음과 양을 통해 문화사에 깊숙이 관여하는 담배의 질곡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골초 국가 대한민국: 하멜이 바라본 조선인의 담배사랑
 
  <담배의 사회문화사>는 담배의 사회 유입과 확산의 시기를 되짚어 봄으로써 한국 사회의 골초 문화가 뿌리 깊은 전통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단 버지니아를 중심으로한 개척민들에 의해서 주도되어 국가 정치와 함께 성장한 동반자로서의 담배와 관련한 기업문화와는 다른 사회문화적 접근에 따르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확산된 흡연 열풍은 국가정책가운데서도 일찍히 문제로 인식되었다는 점이 흥미롭게 소개됩니다. 백해무익하고 백성의 경제와 신체적 타락을 유발시키는 담배라는 인식에 통치가들은 수차례 금연정책을 실시하지만 실패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 역사에 친숙했던 담배와의 동거 그 불편한 진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 담배와 더불어 형성된 사회문화의 모습을 예의주시하며 살펴 봅니다.


<흩날리는 연기와 속에는 인간의 건강과 경제적 손실이 함께 하고 있다.>
 
치열했던 담배의 질곡의 역사: 미래의 문화사를 그려본다.
 
  담배를 둘러싼 첨예한 논쟁의 대립의 시작은 분명 경제적 이익이라는 기업의 경영에서 시작되었지만 사회문화사에 접목되어 사회를 병들게 만드는 주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국민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역할론은 국가와 기업의 유착관계 혹은 상호관계의 내면을 살펴보면서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사회의 건전성을 확보해야할 국가의 역할은 담배회사와 국민건강사이에서 눈치보기에 급급하고 금연을 주장하지만 국세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담배제조회사들의 활동을 제지하는데 망설이는 데서 실망감을 느낍니다.
  <담배의 사회문화사>는 단순히 국민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어야 하는 논지에서 벗어나 흡연을 절연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의 주체가 누가 될 것이며 어떻게 이뤄나가야 할지 또한 살피는 좋은 계기를 더해줍니다. 우리는 개인, 기업, 사회, 국가의 이해관계안에서 이야기되는 담배의 효용론의 갑론을박의 변천사만을 살펴보는 것을 떠나 한 시대를 만들고 사회문화사의 흥망성쇠를 주도한 담배가 일반 사회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무엇이 희생위에서 지켜야할 가치인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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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향한 이정표 - 이슬람 원리주의 혁명의 실천적 지침서
사이드 쿠틉 지음, 서정민 옮김 / 평사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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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원리주의 정신을 가진 혁명의 핵심

  <진리를 향한 이정표>는 단순한 무장 세력을 선동하기 위한 책인가 아니면 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는 혁명의 가르침인가? 단순하지 않은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리기 위해서도 이 책을 읽어보아야만 할 것입니다. 이슬람 원리주의 혁명의 실천적 지침서로 '알 카에다'를 비롯한 이슬람 과격단체와 원리주의자들의 필독서로 읽혀지는 책. 저자 사이드 쿠틉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화의 길목에선 이슬람권의 내부 갈등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슬람 정치운동의 실천적 방안과 무슬림들의 흔들림 없는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쿠란적 방식의 본질에 대한 해석

  이슬람의 경전인 쿠란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무슬림의 삶의 영역에까지 파고들어가 있습니다. 이슬람은 단순히 정치와 권력 경제적 집단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간혹 있지만 <진리를 향한 이정표>는 이슬람적 삶의 방식은 철저히 종교적이며 실천적 삶을 요구하는 신앙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의 저자는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무슬림 공동체가 믿고 의지해야할 것과 싸워야할 대상을 명확히 구분하고 알라를 위해 그리고 신앙적 삶의 방식의 고수를 위한 투쟁의 방향을 적극적으로 취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것은 단지 어느 한 사상가의 영향이 아닌 쿠란의 메시지의 본질에 대한 해석과 무슬림 공동체의 삶의 정신을 담고 있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슬림의 행동을 단순히 종교적 행위에서만 찾고 접근하는 방식이 가지는 한계를 확인할 수 있는 책속의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쿠란을 제외한 이슬람 종교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꼭 읽어야할 책으로 소개되는 이유를 가르쳐 줍니다. 

이론적 지침서의 한계를 뛰어넘은 실천적 지침서

  종교의 기본은 믿음에서 나오는 신앙의 삶의 지침과 변화에서 나타납니다. 그것은 단순히 이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원리주의자들은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과격하게 그리고 무모하게 보이는 행동일지라도 '원리주의자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가르침을 지키는 삶의 실천이기에 그들 자신에게는 모순이 없습니다. 진리를 향해서 고개를 돌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나아가는 삶을 통해 저자는 무슬림 공동체와 구성원들의 삶을 가르칩니다. 지나칠 정도로 과격하다고 지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오늘날 이슬람이 세속화와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이고 지켜지는 길이자 진리라는 점에서 굳건한 지지속에서 유지됩니다. 
  충돌하는 두 문명 즉 이슬람과 그 이외의 세상이 조우하고 융합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진리를 향한 이정표>는 이슬람에 대한 접근과 그들의 정신적 가치와 사상을 가르쳐 줄것입니다. 단순한 정치, 경제, 사회문제를 넘어서서 이슬람의 본질과 정체성의 이정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진리를 향한 이정표>는 저자 사이드 쿠틉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로부터 아버지라불리우며 대우를 받는 이유를 가르쳐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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