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혈관 - 만성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숨겨진 위험
타카쿠라 노부유키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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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혈관

 건강일반 / 타카쿠라 노부유키 / 스보랩



"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싶다."

"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싶다."

" 만성 질병에서 해방되고 싶다."

동안 외모와 건강한 체력의 비밀

고스트 혈관을 개선하면 10년 젊어진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



나이 40이 넘어가면은 몸에서 이상신호를 조금씩 보내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건강 걱정은 없이 살아갔는데 작은 것부터 소소하게 탈이 나기 시작을 하면서 이상하게 나른하고 피곤하고 찌푸둥하는 등 몸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끼게 되는데요. 저자는 당신의 몸이 예전 같지 않은 이유는 고스트 혈관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저자 타카쿠라 노부유키는 오사카대학교에서 미생물연구소에서 혈관신생과 줄기세포 등을 포함하여 20년 이상 혈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이 돌게 하는 것은 혈관입니다. 그런데 노화, 자외선, 활성 산소로 인해 손상을 입게 되면 혈액이 흐르지 않아 노폐물을 회수할 수도 없어 고스트화 됩니다. 이렇게 된 혈관을 이해하기 쉽도록 '고스트 혈관'이라고 부르고 , 이 고스트 혈관으로 인해 그 주변 세포와 조직은 산소, 영양소, 호르몬 정보의 공급이 끊기고 몸속 기관들은 동시다발적으로 고장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우리는 ' 노화와 질병으로'으로 마주하게 된다고 하네요.


저자는 암혈관도 연구를 하셨는데 암조직 주변에서 발견되는 혈관은 대부분 모세혈관이며, 암 증식의 원인 중 하나인 '미성숙한 모세혈관'을 연구하면서 이 미성숙한 모세혈관이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에게도 발견되고 , 미성숙한 모세혈관은 혈액이 부족하고 훼손되기 쉬운 불안정한 혈관으로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탈모도 기미도 주근깨도 손발이 차고 의욕이 없는 것도 그리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것도 살이 쉽게 찌고 잘 빠지지 않는 것도 등등 이러한 증상들이 모두 모세혈관이 노화되거나 감소되어 피부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1장과 2장에서는 혈액과 혈관의 구조와 기능, 모세혈관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고스트 혈관과 질병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3장에서는 모세혈관이 노화가 되면 우리 몸에서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데 알면 알수록 충격적입니다. 산화와 당화가 혈관의 노화를 촉진을 시키는데 당뇨병이 걸리면은 혈관이 망가져서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키는데 당뇨가 모세혈관을 얼마나 망가지게 하는지 ... 당화가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번 경각하게 됩니다. 

4장과 5장에서는 모세혈관과 함께 젊어지는 방법을 알려주고 고스트 혈관을 만들지 않는 실천법 33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33가지를 자세하게 읽어보고 살펴보면은 당뇨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또는 걸린 사람들이 해야 하는 행동들과 너무 비슷합니다. 80%만 먹고, 천천히 먹어야 하고 소량으로 나누어 먹어야 하고 당질을 제한하고 음료를 한 번에 마시지 않아야 하고 식초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다고 하고요. 당뇨의 운동중에 발뒤꿈치를 올리기를 반복하는 운동을 하면은 좋은데 역시 그 운동도 알려주시네요. 
33가지 실천법 하나하나가 너무나 중요하게 다가오는데 어렵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만 역시나 잊지않고 꾸준하게 실천하기란 또 어려운 것 같아요. 시나몬을 먹는데 여러가지 활용방법을 알려주셔서 그것도 유익했습니다. 당뇨에도 시나몬을 먹으면 좋다고 해서 저도 구매를 해 놓은 상태이거든요.
또 이번에 책을 통해서 필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동남아시아에서 분포하는 후추과 식물이라고 핳ㅂ니다. 롱페페라고 하는데 이게 모세혈관의 구조를 안정화하고 혈관 누추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꼭 알아보고 구매해서 활용해보고 싶으네요.




혈관 마시지법도 알려주셨는데 제 후기를 읽는 분들과 함께 운동하고 싶어서 옮겨봅니다.

별로 어렵지 않은 동작들이니 앉아서 티비를 보면서 가만히 마사지를 해 주면은 좋을 듯 해요 .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잠을 더 푹 잘 자고 1일 1회 제대로 운동하며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을 해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네요.

33가지 실천법을 잊지않고 실천을 해야겠습니다. 다 같이 모두 건강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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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s 테이블 - 엘리와 헨케의 사랑 가득 스웨디시 키친 레시피 엘리's 테이블
엘리.헨케 지음 / 알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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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s 테이블

요리 / 엘리,헨케 / 리얼북스 



스웨덴 남부 작은 마을,

엘리와 헨케의 식탁으로

초대합니다.



< 엘리's 테이블 >에는 헨케가 부엌에서 자주 만드는 지극히 일상적인 요리들과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해주셨던 요리, 그리고 헨케와 엘리의 취향이 듬뿍 담긴 요리, 여러 여행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레피시 19개가 담겨져 있습니다.  일상/ 피크닉 / 겨울/ 비오는 날 / 바쁜 날 / 금요일 이라는 주제아래 몇가지씩  헨케가 엘리를 위해 만든 레시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헨케는 한국에서 7년간 거주하며 북유럽의 구기종목인 플로우볼의 국가대표 코치로 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국으로 전지훈련을 다니게 되면서 한국 각지의 다양한 음식을 접하고 문화를 배웠다고 합니다. 엘리는 헨케와 사랑에 빠지면서 헨케의 나라인 스웨덴으로 이주하고 그곳에서 일상을 그림으로 옮기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남부 작은 마을에 100년 동안 학교로 사용된 건물에 첫 신혼집을 얻어서 헨케의 조부모님과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물건들로 집안 곳곳을 꾸며서 알콩달콩 신혼을 즐기고 있는데, 이번에 스웨덴에서의 일상과 헨케가 엘리를 위해 만들어 주는 맛있는 레시피들로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책 제목이 < 엘리's 테이블 >​이라 요리를 엘리가 하는 줄 아시겠지만 앞선 설명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요리는 헨케가 합니다. 스웨덴에서는 아내가 요리담당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쪽이든지 더 요리에 관심이 있거나 솜씨가 좋으면 담당한다고 하네요. 헨케는 요리에 관심이 많고 상황상 정해진 시간에 이리하는 헨케가 전적으로 요리를 담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엘리를 위해 헨케가 어떤 요리를 만들어 주는지, 그리고 또 엘리는 그 요리를 일러스트로 얼마나 사랑스럽게 표현을 했는지  책을 보면은 기분이 마구 좋아집니다. 행복이 느껴진달까요?





미트볼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음식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민 요리라고 합니다. 

헨케의 어린 시절 좋아했던 엄마의 미트볼 레시피를 독자들에게 알려주네요.  그리고 스웨덴에 가을이 오면 숲 곳곳에 랑곤베리 ( 한국에서는 월귤 이라고 하는 크랜베리와 비슷한 시큼한 맛이 나는)가 자라는데 엘리와 함께 숲에서 1년 동안 먹을 랑곤베리를 직접 수확 한다고 해요. 잼을 만들어서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선물을 한다고 하니 그러한 소소한 행복이 너무 부럽게 다가오네요.


7월에서 8월 사이에는 숲 한가득 블루베리가 열리는데 이 블루베리를 가지고 스무디와 파이를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신선한 블루베리로 만든 파이를 보기만 해도 너무 맛있어 보이고 부럽기까지 하네요. 저희 집 옥상에도 블루베리 2그루를 키우는데 파이를 만들어 먹을 정도는 아니고 매일 플레인요쿠르트와 같이 먹을 정도인데 저렇게 듬뿍 들어간  파이라니...와!! 이렇게 스웨덴에서의 소소한 일상 속에 함께 하는 레시피가 있습니다



달콤한 머랭과 새콤달콤한 과일의 파블로바, 여름 피크닉 혹은 파티에 최적화된 드링크 상그리아, 주말 피크닉을 책임질 간단 하고 맛있는 스낵 피자롤, 찬 바람이 부는 가을과 겨울이면 생각하는 부드러운 수프 굴라시 수프, 따뜻하고 부드러운 가정식 보양요리 야채수프, 스웨덴의 주식인 감자로 만든 완벽한 점심 메뷰인 오븐 구이 감자 등등 엘리를 위해 만든 페시피 19개 모두 스웨덴의 가정식 레시피들인데 한국에서도 재료들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서 집에서 한번 책보고 따라서 만들어 보면은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만드는 과정은 일반적인 요리책에서처럼 사진으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엘리의 직업인 일러스트레이터 답게 요리 과정을 일러스트로 표현을 했습니다. 저는 이 일러스트가 너무 정겹고 사랑스럽게 다가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 곳곳에 스웨덴에서의 생활과 자연을 함께 들려주는데 그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엘리가 이렇게 생활하고 있구나~~하고 엿볼 수 있었는데 여유롭고 행복해 보여서 부러웠어요.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가 있어서 좋았고 책장을 넘기면은 너무 맛있어 보이는 큼직한 요리 사진과 엘리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 때문에 행복해지는 그런 책이였습니다.

울적할 때마다 책장을 넘겨보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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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이 들어오는 손금 읽기
박소영 지음 / 글로세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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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이 들어오는 손금 읽기

역학 / 박소영 / 글로세움



나는 어떤 복이 있을까?

부모복은 있을까? 남편복? 자식복? 건강복?

재물복이나 사업복은 어떤가

나의 말년복은 어떤가

이 모든 보이 내 손 안에 있다!

손금을 알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



힘든 순간이 오거나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는 누군가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좀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 미래를 미리 알 수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점을 보러 가기에는 약간 무섭게 다가올 때 타로나 손금 보기에는 좀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학창시절 자신이 손금을 잘 본다고 자랑하던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딱 2명만 손금을 봐 준다면 정말정말 궁금한 사람만 손을 들라고 하셨죠. 아직 어린 여학생들이나 손금을 봐주는 것이 조심스럽다며 딱 2명만 봐주셨는데 그 중에 한명이 저의 딴짝 친구였습니다. 그 당시 선생님은 친구에게 결혼은 일찍 하겠고 아이는 아들 2을 놓는다고 말하셨죠. 그런데 먼 세월이 흐른 지금 정말 그 친구는 26살에 결혼을 했고 아들을 둘 낳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냥 까르륵 웃으면서 지나갔는데 지금 돌아가보니 정말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저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타로 , 손금 마스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25년 넘게 온, 오프라인을 오가며 수천 명의 타로와 손금을 보았다고 하는데 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실제 상담한 경험과 사례를 모아 아마추어가 읽어도 쉽게 손금을 배워볼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쓴 한 책이라고 합니다.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이 되어 재물복, 연애복, 인복, 부모복, 배우자복, 자식복, 일복, 취직복, 시험복, 건강복, 장수복 을 다루고 있습니다.




손금은 한 사람의 인생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손금도 세월을 겪으면서 알지 못하는 사이에 변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성장하고 늙어가는것이 내 손에 그 역사가 남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손금을 잘 읽으려면은 우선 8가지 기본선을 알아야 하는데 우리도 많이 들어본 생명선, 두뇌선, 감정선, 운명선, 재물선, 사업선, 결혼선, 건강선입니다. 저는 생명선과 결혼선은 알고 있었는데 3번이 감정선이였더라구요. 저 감정선은 성격을 말하는데 직선형은 솔직하지만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고 곡선형이거나 길면은 생각이 많고 감성이 풍부하다고 합니ㄷ. 거짓말을 잘 못해서 얼굴에 다 드러난다고 하는데 제가 바로 그렇거든요. 곡석으로 길면서 중지 손가락으로 향해 곡선형인데. 딱 맞는 것 같아요.

8가지 기본선은 많이들 알고 있을 듯 한데 좀더 깊게 손금으로 운을 볼려면은 손금의 가지선을 알아야 합니다. 책에서는 총 10가지의 손금의 가지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애선, 금성대(매력선), 관운모양(나라 시험을 보면 합격할 수 있는), 자수성가선, 인연선, 영향선(부부 인연을 말하기도 합니다), 솔로몬링(느낌, 감이 발달되어 있는 선), 감정선의 지선(상대방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잘 들어주는 ), 반항선(반항기질), 여행선( 여행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역마를 의미하기도 함). 입니다.



나는 재물복이 있을까? 궁금하시죠? 상담할 때 여성들은 배우자복, 자식복을 제일 많이 물어보고 남성들은 재물복, 사업복을 많이 물어본다고 해요. 재물복 선은 약지 손가락으로 향해 가는 선은 다 재물선이라고 합니다. 감정선 위로 재물선 한 개는 꾸준한 수입원을 말하고 두 개는 부업이나 맞벌이하는 경우 우 도는 재테크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해요.

제 손금을 보니 역시 나는 제물복이 없구나~~ 그러면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주 연하게 살짝 보일듯말듯 있는 선이라서 재물복하고는 먼 사람이네요 ㅎㅎ 

자신의 손바닥을 들려다 보세요. 약지 손가락으로 올라가는 저 선이 바로 제물복 선입니다. 뚜렷하게 올라가면 좋아요. 


책을 보면은 < 에피소드 >라고 해서 실제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도 들려주어서 손금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내 손바닥을 들려다 보면서 책을 읽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피식피식 웃으면서도 보기도 하고 중요한 것은 메모를 하면서 읽었는데 나중에 친구나 가족들의 손금을 아는 척 하면서 봐줄려고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손금을 보면서 내가 가진 복과 몰랐던 복 그리고 앞으로 알아두면 좋을 (건강운이나 장수복, 시험복, 취직복  등)도 뭔지 연구를 해 보고 내 가족들의 복도 챙겨주는 그런 재미를 느껴보면은 좋을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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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 자식에게 기대던 시대에서 셀프부양의 시대로
강창희.고재량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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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자기계발 / 강창희, 고재량 / 포레스트북스 




" 자식이 부모보다 가난한 시대가 왔다!"

노후 준비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당신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책 표지 문구 인용 -



이제 저도 노후를 생각해야만 하는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아직 40대이니 노후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이미 늦은 듯한 생각도 들고 늦어도 40대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급해집니다. 

요즘 부쩍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집니다. 가을을 타서 그런지 건강에 대한 생각도 그렇고 인생 후반에 대해서 걱정이 스물스물 나오던 차에 딱 이 책을 읽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자는 48년 동안 금융투자 업계에 몸담았고, 20년 동안 노후설계 교육 활동을 해 온 국내 제일의 노후설계 전문가입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먹고살 걱정 없는 셀프부양의 방법은 무엇인지 너무 궁금집니다.




과거만 해도 부모는 자식의 교육에 결혼에 아낌없이 모든 돈을 기꺼이 내어주며 보듬었고 자식은 그런 부모의 노후를 책임질 수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책임질 수 있었다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저출산에 자녀 세대에서 부모를 부양할 만한 경제적이 있느냐 하는 문제에 부딪힙니다. 자녀가 노후 대책이 될 수 있을까요? 취업난에 조기 퇴직 등으로 자녀들의 생활 형편이 어려워졌기때문에 자녀의 부양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 책 표지의 문구가 와닿습니다. 자식이 부모보다 가난한 시대가 왔다고 말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셀프부양을 해야 할까요? 
길어진 수명(장수 리스크)에 노후의 질병(건강 리스크), 거기다 자녀에게 들어가는 비용 (자녀 리스크)까지  인생후반을 이런 리스크들이 좌우를 하는군요.
가장 확실한 노후를 대비하는 방법은 '평생현역'이라고 합니다. 퇴직 후에도 자기만의 일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말이 쉽지 그렇게 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일본에서는 어느 표본으로 조사를 해 보니 630만 명의 조사표본 중에서 그중 200만 명 정도가 노후 파산으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도 10-15년 정도 지나면 지금의 일본처럼 초고령 사회가 되며 노후 파산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해질 지 걱정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의 노인빈곤률은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운 수준이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2040년이 되면 인구 4명중 1명이 75세 이상 초고령자가 된다고 합니다. 저는 이 수치를 보고 엄청나게 놀랐습니다. 세상에....... 4명중 1명이 75세라니.... 제가 과연 먹고살 걱정 없는 노후를 꿈꿀 수가 있을까요?



평균 수명이 길어진 만큼 나이 40이 넘으면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쓰고, 언제 아플지, 치료비가 얼마나 들지 모르니 건강 리스크는 재테크가 아니라 보험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알려주시네요. 그리고 100세 시대의 노후설계는 3층 연금으로 하라고 알려주시네요.

재테크보다 더 신경써서 해야 할 일이 바로 3층 연금입니다. 3층 연금이 뭐지? 했는데...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이렇게  3층의 연금으로 노후에 최소 생활비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이죠.

일단 국민연금은 부부가 같이 가입해야 하는 제일 먼저 해야 할일이고, 퇴직연금도 꼭 활용을 해야 하며 한달에 10만원, 20만 원이라도 개인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이대로는 제 노후가 절대로 행복하지 않을 것 같은데 노후빈곤과 노후 파산으로 비참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마구 들었습니다.

100세 시대의 후반 인생을 퇴직 직전에 준비하기 시작하면 너무 늦으니깐 제대로 대비를 하려면 적어도 40대에는 시작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그러나 전 아직 어느것도 시작하지 못한 상태라.. 더 늦기전에 하나라도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급해지네요.

품격 있는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 꼭 읽어봐야 할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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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음악지식사전
가나북스 편집부 지음 / 가나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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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음악 지식사전

음악이론 / 가나북스 편집부 / 가나북스

 

 

어릴적에 피아노를 배우지 못해서 악보보기를 못하다 보니 학창시절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를 낳으면 어릴적에 피아노부터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을 했드랬는데.. 요즘은 피아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악기들을 하나쯤은 다 배우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아이들이 음악의 기초를 다지고 음악 지식을 키우는데 너무 좋은 책 인 것 같습니다.

음표와 쉼표, 악보의 여러가지 기호 등 기본이 되는 기초지식부터 서양음악의 역사와 음악가, 그리고 음악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구성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글자는 큼직하게 그리고 깜찍한 일러스트와 함께 사진들도 풍부하게 실어서 우선 눈이 즐겁고 읽는 재미도 더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초가 없다가 보니 어린 아이와 같이 보면서도 제가 더 많이 배웠습니다. 같이 보면서 서로 알고 있는 것은 더 자세하게 익히고 모르는 것은 질문을 하고 다시 읽어보고 찾아보면서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기에 부족함이 없네요. 음악의 분야가 방대하여 모든 영역을 다룰 수는 없지만 꼭 필요한 부분을 흥미있게 다루고 있어서 책 속에 있는 내용은 머리에 쏙쏙 잘 넣어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음악의 3요소 (리듬, 가락, 화성), 음계와 조성, 악보의 여러 가지 기호 등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잘 설명되어 있어서 학창시절 항상 헷갈렸던 #, b , 네추럴도 다시 한번 배우고 지나갔습니다.

학창시절 시험에 많이 나왔었던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은 어떤 악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그 배치는 어떻게 될까? 이렇게 그림과 설명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현악기는 맨 앞쪽에, 부드러운 목관악기는 그 다음에, 소리가 큰 금관악기는 목관악기 뒤에 자리 잡고 타악기가 맨 뒤에서 연주합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다다 질문을 합니다. 색소폰, 클라리넷, 플루트가 왜 금관악기가 아니고 목관악기냐고 말이죠. 목관악기는 나무로 만든 관악기이고 금관악기는 쇠붙이로 만든 관악기를 말하죠. 색스폰과 클라리넷, 플루트는 나무가 아니고 쇠붙이로 보이는데 왜 목관악기냐고 말이죠. 요거요거 시험이 많이 나오는 부분이죠.!
오늘날에는 금속으로 만들어지지만 옛날에는 나무로 만들어서 사용했기 때문에 목관악기에 속한다고 해요. 나무로 만들어서 불려지는 색소폰이나 클라리넷, 플루트의 소리가 너무 궁금해지네요.

 

음악의 기초 지식과 서양 악기, 서양음악의 역사를 배웠다면은 이어서 국악의 모든 것도 알려줍니다. 국악의 장단, 국악의 음이름, 음계, 악보 등 국악부분도 다루어 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세계의 음악가와 우리나라의 음악가까지 공부했다면은 이어서는 <세고개 퀴즈>와 <음악 지식 퀴즈>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공부했다면은 간단한 퀴즈로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지나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에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누가누가 맞추나!~~ 같이 풀어도 보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번 읽고 모두 다 알 수 없으니 자주 보면서 상기시키면 좋을 텐데 역시 양장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두고두고 활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부터 어른들이 보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것 같아요.

쉽고 재미있게 음악을 공부하기에 딱이네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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