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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이 들어오는 손금 읽기
박소영 지음 / 글로세움 / 2021년 10월
평점 :

돈과 운이 들어오는 손금 읽기
역학 / 박소영 / 글로세움
나는 어떤 복이 있을까?
부모복은 있을까? 남편복? 자식복? 건강복?
재물복이나 사업복은 어떤가
나의 말년복은 어떤가
이 모든 보이 내 손 안에 있다!
손금을 알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
힘든 순간이 오거나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는 누군가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좀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 미래를 미리 알 수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점을 보러 가기에는 약간 무섭게 다가올 때 타로나 손금 보기에는 좀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학창시절 자신이 손금을 잘 본다고 자랑하던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딱 2명만 손금을 봐 준다면 정말정말 궁금한 사람만 손을 들라고 하셨죠. 아직 어린 여학생들이나 손금을 봐주는 것이 조심스럽다며 딱 2명만 봐주셨는데 그 중에 한명이 저의 딴짝 친구였습니다. 그 당시 선생님은 친구에게 결혼은 일찍 하겠고 아이는 아들 2을 놓는다고 말하셨죠. 그런데 먼 세월이 흐른 지금 정말 그 친구는 26살에 결혼을 했고 아들을 둘 낳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냥 까르륵 웃으면서 지나갔는데 지금 돌아가보니 정말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저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타로 , 손금 마스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25년 넘게 온, 오프라인을 오가며 수천 명의 타로와 손금을 보았다고 하는데 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실제 상담한 경험과 사례를 모아 아마추어가 읽어도 쉽게 손금을 배워볼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쓴 한 책이라고 합니다.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이 되어 재물복, 연애복, 인복, 부모복, 배우자복, 자식복, 일복, 취직복, 시험복, 건강복, 장수복 을 다루고 있습니다.

손금은 한 사람의 인생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손금도 세월을 겪으면서 알지 못하는 사이에 변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성장하고 늙어가는것이 내 손에 그 역사가 남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손금을 잘 읽으려면은 우선 8가지 기본선을 알아야 하는데 우리도 많이 들어본 생명선, 두뇌선, 감정선, 운명선, 재물선, 사업선, 결혼선, 건강선입니다. 저는 생명선과 결혼선은 알고 있었는데 3번이 감정선이였더라구요. 저 감정선은 성격을 말하는데 직선형은 솔직하지만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고 곡선형이거나 길면은 생각이 많고 감성이 풍부하다고 합니ㄷ. 거짓말을 잘 못해서 얼굴에 다 드러난다고 하는데 제가 바로 그렇거든요. 곡석으로 길면서 중지 손가락으로 향해 곡선형인데. 딱 맞는 것 같아요.
8가지 기본선은 많이들 알고 있을 듯 한데 좀더 깊게 손금으로 운을 볼려면은 손금의 가지선을 알아야 합니다. 책에서는 총 10가지의 손금의 가지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애선, 금성대(매력선), 관운모양(나라 시험을 보면 합격할 수 있는), 자수성가선, 인연선, 영향선(부부 인연을 말하기도 합니다), 솔로몬링(느낌, 감이 발달되어 있는 선), 감정선의 지선(상대방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잘 들어주는 ), 반항선(반항기질), 여행선( 여행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역마를 의미하기도 함). 입니다.

나는 재물복이 있을까? 궁금하시죠? 상담할 때 여성들은 배우자복, 자식복을 제일 많이 물어보고 남성들은 재물복, 사업복을 많이 물어본다고 해요. 재물복 선은 약지 손가락으로 향해 가는 선은 다 재물선이라고 합니다. 감정선 위로 재물선 한 개는 꾸준한 수입원을 말하고 두 개는 부업이나 맞벌이하는 경우 우 도는 재테크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해요.
제 손금을 보니 역시 나는 제물복이 없구나~~ 그러면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주 연하게 살짝 보일듯말듯 있는 선이라서 재물복하고는 먼 사람이네요 ㅎㅎ
자신의 손바닥을 들려다 보세요. 약지 손가락으로 올라가는 저 선이 바로 제물복 선입니다. 뚜렷하게 올라가면 좋아요.
책을 보면은 < 에피소드 >라고 해서 실제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도 들려주어서 손금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내 손바닥을 들려다 보면서 책을 읽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피식피식 웃으면서도 보기도 하고 중요한 것은 메모를 하면서 읽었는데 나중에 친구나 가족들의 손금을 아는 척 하면서 봐줄려고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손금을 보면서 내가 가진 복과 몰랐던 복 그리고 앞으로 알아두면 좋을 (건강운이나 장수복, 시험복, 취직복 등)도 뭔지 연구를 해 보고 내 가족들의 복도 챙겨주는 그런 재미를 느껴보면은 좋을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