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백혈병의 진실 세트 - 전2권 - 사람 냄새 + 먼지 없는 방 평화 발자국
김수박.김성희 지음 / 보리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삼성이 꿈이었고, 희망이었고, 그게 곧 자부심이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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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12-06-21 0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곳이 여전히 꿈이고 희망이고 자부심인 사람들은 또 어떻게 이책을 읽을지, 혹은 읽을 수도 없는 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 결국 다 읽지도 못하고...

다락방 2012-06-21 09:52   좋아요 0 | URL
저는 이 책이 배송중인데요, 굿바이님.
삼성에 다니는 애인을 둔 직원이 자신의 애인(의 직장)을 꽤 자랑스레 여기기 때문에, 이 책을 차마 읽으라고 권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책을 곧잘 빌려주곤 하는데 이 책만큼은 못 빌려주겠어요. 그건..너무 잔인하게 느껴져서요.. orz

웽스북스 2012-06-22 18:5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ㅠㅠ 저도 읽는동안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그곳이 여전히 꿈이고 자랑인 사람들은, '우린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사람은 어떻게든 현재를 견디기 유지한 유지본능, 같은 게 발동되게 마련이잖아요.

마늘빵 2012-06-21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개팅에 삼성 남자가 나오면 사람도 안 보고 좋아라 하고, 가족이 삼성 다닌다 하면 자랑스럽게 여기고, 삼성에 입사하려고 재직 중에도 삼성 입사 책자(뭐 그런 게 있더라고요) 보면서 공부하는 이들이 있는 부끄러운 현실.

다락방 2012-06-21 09:45   좋아요 0 | URL
아프님아, 그걸 부끄럽다고 말하는 건 좀 아닌것 같아요. 그들은 아직 잘 모를 수도 있고(물론 귀를 닫았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삶의 목표였으니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닐까? 그건 답답하고 가슴 아프긴 하지만 부끄럽다고 말하는 건 좀..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고 말꼬리 잡으려는건 아닌데 '부끄럽다'는 단어가 좀 귀에 걸려요.

웽스북스 2012-06-22 18:53   좋아요 0 | URL
아프님의 표현이 좀 걸릴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어떤 의도인지는 충분히 알겠어요. 누군가의 삶의 목표인 국내 굴지의 기업의 실상이 이렇다는 건 부끄러운 일인거죠. 암튼 속상해요.

다락방 2012-06-21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 냄새]만 주문했는데 셋트로 읽어야 완성되나요?

(근데 여기 내 서재 같네요. ㅎㅎ)

웽스북스 2012-06-22 18:54   좋아요 0 | URL
뭐 완성, 그런 건 없어요. ㅎㅎ 삼성 공장 내부에 대한 묘사같은 건 먼지없는 방이 더 잘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심야식당 9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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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카레를 좋아합니다. 무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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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2-06-21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카레를 좋아하고 남이 만들어준 카레는 더더 좋아합니다 ^^

개인주의 2012-06-21 11:26   좋아요 0 | URL
ㅋㅋ 저도 남이 만들어준 카레를 매우 좋아합니다.

웽스북스 2012-06-22 18:54   좋아요 0 | URL
카레카레!! ㅎㅎㅎ
제가 만든 카레도 맛나요!!
 
아이워크 iWalk 1500/아이폰 보조배터리/iPhone3Gs/iPhone4/애플인정정품 - 옐로우
아이워크
평점 :
절판


흑흑. 나도 이제 충전기의 노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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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ur Ros - Valtari [3단 에코 디지팩]
시규어 로스 (Sigur Ros) 노래 / 워너뮤직(팔로폰)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충일함과 공허함, 벅찬 기쁨과 차오르는 슬픔, 희망과 절망, 이 모든 것이 그들의 음악 안에서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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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06-21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두개짜리 평 아래 위로 별 다섯개씩...orz

웽스북스 2012-06-22 18:55   좋아요 0 | URL
평균 별점이 넘 낮아졌어요. 얼른 별다섯 군단들이 더 와야할텐데.
 

게으른 탓에 원클릭으로 할까 하다가

폐기되는 도서들도 아깝고 어쩌고 하여, 그냥 집에 일찍 들어온 김에 한권 한권 다 직접 등록을 했다. 드라마 보면서 1시간 반 정도... 아니나다를까 판매가 안되는 도서들 중에 좀 아까운 도서들도 있었다. 눈물 났을 듯. ㅠㅠ

 

바보같이 다 등록하고 한꺼번에 하면 되는 줄 알고 (네, 이만큼은 안해봤어요 ㅠ) 알라딘 중고박스 지퍼를 쫄대로 묶었다가 죄다 풀고 다시했다. 나같은 사람들 때문에 2개씩 넣어주나봐요.

 

팔기 금액은 대략 25만원 정도가 나왔다. 앞으로 돈이 없으면 책을 팔아야겠다 ;

이 돈으로는 지난 주 일요일날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망설이다 결국 못샀던 지갑을 사야지.

지갑을 5년도 넘게 썼더니 다 늘어나서 현금 인출 카드가 쑥 빠지는 바람에 잃어버렸 ;; ㅠㅠ

관리비도 못내고, 계좌깡이나 하고...

 

앞으로 원클릭 박스 하나씩 주문해놓고 책 다 읽으면 팔 책 거기 넣어놓고

20권 되면 보내고, 20권 되면 보내고 할까봐. ㅎ

 

어쩐지 ㅂㄹㅌ님은 벌써 그러고 계실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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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12-06-14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처음 독립할 때 돈 마련하느라 책 팔아본 적 있다눈. 책 들어갈 공간이 안 나와서 이기도 했지만, 돈도 마련할 겸. 그래도 제게 책은 팔 것이 없을 때 마지막으로 파는, 최후의 수단이에요. 팔고 싶지 않은데 애매하게 팔게 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웽스북스 2012-06-21 00:14   좋아요 0 | URL
걍 돈 없을 때 책팔면 돼, 이렇게 생각하면 그래도 맘이 좀 편해져요. ㅎㅎ

레와 2012-06-14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클릭박스??? 오케이오케이!
쌓아둔 책들 정리하겠어요!! ^^

웽스북스 2012-06-21 00:14   좋아요 0 | URL
정식 명칭이 원클릭 박스가 아니었는데, 이거 제가 다 죄송. ㅎ

2012-06-14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웽스북스 2012-06-21 00:14   좋아요 0 | URL
기꺼이 :)

카스피 2012-06-15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팔기 금액이 25만원이라니 상당히 많은 책을 처분하신것 같네요^^

웽스북스 2012-06-21 00:15   좋아요 0 | URL
네. 훅 들어냈습니다. 근데 돈들어오기 전에 물건부터 질렀어요.

... 2012-06-15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ㅂㄹㅌ 가 누군가 궁리하다가 혹시, 나? 이랬다능 ㅋㅋㅋ. 동시에, 어떻게 알았지?!
모이면 팔고 하는 건 맞는데 20권이 아니라 5만원 이상 모이면 팔아요. 대개는 6-8만원어치 한 박스 모이면 팔죠. 널린게 알라딘 박스들이라 원클릭 박스는 아직 주문해 본 적이 없어요 ^^

일단 한 번 읽은 건 죄다 팔는데도 (전부 도서관이나 타인에게 빌려 읽었다고 생각하면 한 번 읽은 것은 눈 딱 감고 팔게되요) 책이 넘쳐나서 미치겠어요 ㅜㅜ

웽스북스 2012-06-21 00:16   좋아요 0 | URL
브론테님 아닌데... 음.. 음.. 보리텐? ;p

죄다 파는 경지, 저는 아직 거기에는 이르지 못했어요. ㅎㅎㅎ
역시 브론테님이 갑! 오브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