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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의 서재
  • 희선  2025-05-04 19:15  좋아요  l (1)
  • 사람마다 예민한 게 다르기도 하죠 정말 그게 잘 맞아야 좋을 듯하겠습니다 다르다 해도 서로가 무엇에 예민한지 안다면 좀 나을 듯한데, 그런 데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자신은 아무렇지 않으니, 뭘 그런 것 가지고 할 때가 많을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게 좋겠습니다


    희선
  • 페크pek0501  2025-05-05 21:09  좋아요  l (0)
  • 엄밀히 따지고 보면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듯합니다. 누구나 어떤 면에선 예민한 거죠. 또 예민하다고 해서 모든 면에서 예민하지도 않고요. 아마 모든 면에서 예민했다가는 과부하로 살 수 없을 겁니다. 뭘 그런 것 가지고 그래? 하는 사람하고는 잘 지내기 어렵겠죠.^^
  • 서니데이  2025-05-04 23:06  좋아요  l (1)
  • 사람 사이는 참 어려운 것들이 많아요. 잘 맞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은 것 같거든요. 처음엔 잘 맞던 사람도 시간 지나면서 달라지는 것들이 생기고요. 예민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서로 다르고 만약 반대라면 조금 힘들거예요. 그래도 잘 배려하는 분이 계시고, 또 잘 안될 때가 있긴 한 것 같고요.
    주말이 거의 다 지나갔어요. 페크님,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페크pek0501  2025-05-05 21:16  좋아요  l (1)
  • 결혼하고 나면 육아 문제, 교육 문제로 많이 다툰다고 합니다. 자녀에게 사교육을 많이 시키고 싶은 아내와 그렇지 않은 남편과의 마찰 같은... 이런 것도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인 거죠. 연애할 때 충분히 상대편에 대해 알아야 하고 문젯거리가 될 만한 것은 서로 얘기를 나눠 타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오늘은 석가탄신일이어서 절에 갔다왔답니다. 어머니때부터 다니던 절이 멀리 있어서 자주 갈 수 없으니 오늘같이 특별한 날에는 간답니다. 푸른 5월처럼 우리 마음도 푸르기를 바랍니다.^^
  • 잉크냄새  2025-05-05 23:38  좋아요  l (1)
  • 예민함의 궁합이라는 표현이 참 적절하기는 한데, 쉬워 보이면서도 쉽지 않은 문제로 보입니다.
  • 페크pek0501  2025-05-08 17:01  좋아요  l (0)
  • 정말 쉽지 않겠죠?
    지금 생각난 것인데, 주장이 매우 강한 사람이라면 양보와 타협이라는 덕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모나리자  2025-05-17 12:02  좋아요  l (1)
  • 맞아요. 젊은 세대 작가가 쓴 글을 읽으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글을 쓰는지 알 수 있겠네요.
    부지런히 살아야 책도 많이 읽을 수 있는데 한동안 게으르게 살고 있는 제가 반성하게 됩니다.
    6월부터는 좀 더 활동하기로 다짐해 봅니다.ㅎ^^
  • 페크pek0501  2025-05-17 14:34  좋아요  l (0)
  • 저보다 젊은 이들에게 배울 점이 많아요. 정보가 빠르고 이 시대에 더 익숙한 글을 써요. 시대의 흐름을 잘 읽지요. 저 역시 사 놓고 읽지 못한 책들이 많아 ‘아 저 책도 빨리 읽어야 하는데‘ 하면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게다가 할일은 어찌나 많은지..ㅋㅋ
    그래도 틈틈이 좋은 계절이라는 것을 느끼며 사시길 바랍니다.^^
  • 감은빛  2025-05-21 17:09  좋아요  l (1)
  • 예민함 궁합이란 부분에 정말 공감해요.
    저는 말 속에 숨은 뜻, 맥락 따위에 예민한 편입니다.
    엊그제도 누군가와 그런 대화를 나눴어요.
    상대는 대수롭지 않게 한 말이라고 했지만,
    그의 말 속에 가난에 대한 혐오가 숨어 있다고 느껴 저는 무척 불쾌했습니다.
    제가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지적을 하고 말았는데,
    그는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닌데, 왜 그렇게 받아들이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화가 났지만 참고 차근차근 말하고 있던 저도 그 지점에서는 그냥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어요.
  • 페크pek0501  2025-05-23 12:29  좋아요  l (0)
  • 오히려 화를 내면 안 되는 건데 말이죠. ˝아, 그렇게 들으셨군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하는 정도로 말했으면 좋을 텐데요. 저도 가끔 그런 걸 느낄 때가 있어요. 말 속에 뼈가 있네, 하는 느낌이요. 저건 나 들으란 소리 같은데 하는 느낌. 지적해서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내 기분만 상하죠. 한 사람의 생각을 고치려면 그 사람의 뇌 구조 전체를 바꿔야 하는 일일 거예요. 삶의 역사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그 대신 그런 사람은 안 만나게 되더군요. 지적질하기 싫거든요. 편한 사람만 만나게 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끼리끼리 만나게 되어요. 유유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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