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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ites_proses님의 서재
  • 엔비디아 레볼루션
  • 태 킴
  • 22,500원 (10%1,250)
  • 2025-03-18
  • : 9,570
아마도 세상에 엔비디아가 알려진 건 2010년대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IT업계에 있었거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더 일찍 알고 있었겠지요.

30년이 넘게 엔비디아를 이끌고 있는 젠슨 황의 얼굴은 초기나 지금이나 별로 변함이 없습니다. 형형한 눈빛이라고 할까요, 반짝이는 눈빛이 여전합니다.

그리고 엔비디아가 시장에서 승리한 방식에 수긍이 가고, 30년이 넘게 오히려 성장을 거듭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정직하게 느껴집니다.

“지적인 정직함 intellectual honesty˝(진실을 말하고 실패를 인정하며 과거의 실수에서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다)(별책부록에서 발췌)

일체의 내부 정치를 금하고 공개적으로 논의한다고 합니다.

뛰어난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책과 음악과 예술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젠슨과 같이 회의를 하거나 일을 해보지는 않았는데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저널리스트 태 김의 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만, 이 책이 재미있습니다. 엔비디아라는 기업 때문인지 젠슨 때문인지 작가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취재에 기반해서 썼고 너무 과장하거나 극적으로 기술하지 않아서 읽기 좋습니다.

초반에 나오는 제품과 스토리는 살짝 어렵지만 대충 넘어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20년대에 전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 엔비디아와 스스로를 극복하고 어제의 자신을 오늘의 적으로 여기는 수행하는 기업문화를 만든 젠슨에 대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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