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우리나라보다 더 긴 기간 동안 일본에 통치를 당했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노신의 «광인일기»를 읽었다는 이유로 10대 청년이 10년간 감옥살이를 했다니,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한 상황을 겪은 것 같습니다.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에드워드 양 감독의 영화 몇 편은 봤고, TV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대만편이 있었던 것과 펑리수도 알고 있지만, 가 볼 생각은 미처 못했고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어쩌다보니 최근에 대만과 관계된 책들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차이쿤린이라는 분은 몰랐지만, 대만의 근현대사의 산증인 같은 출판인의 전기인 «대만의 소년»을 끝까지 읽어보려고 합니다.
*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들의 놀라운 모습들이 나옵니다. 대만의 힘이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