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5년 6월 15일(일) 15:00
장소 :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연주 : 정수인 (창), 정준호 (고수)
프로그램
- 동초제 흥보가 (놀보 심술 ~ 놀보 제비몰러 나감)
* 세줄평
오랜만에 참석하는 판소리 공연이다. 소리가 전혀 낯설고 이질적이지 않게 다가오는 점이 의외다. 풍류사랑방도 아담하게 국악 공연하기 적합한 무대다. 성음이 좋고 무대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발음이 명료하여 가사 전달에 뛰어나다. 개인적 피곤함을 제외하면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클래식음악 공연과 달리 자유로운 객석 환경의 적응은 여전히 만만치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