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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플라워
  • 구단씨  2025-03-31 14:30  좋아요  l (0)
  • 그러게요. 봄인데, 춥네요.
    시국도 어수선하고, 산불 소식과 주변의 일들로 마음이 심란하고, 바람마저 거세게 부니 더 추운 것 같아요.

    이 책 다 못 읽었는데, 동봉된 엽서에 적힌 저자의 메시지는 참 좋더라고요.
    마음을 읽어주는 것 같다고 해야 하나...
    ˝모두에게 공평히 추워 마음껏 웅크릴 수 있는 겨울과 달리,
    어쩐지 봄에 잘 다린 새하얀 마음들 사이에 내 마음만 형편없이 구겨져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이 추위도 다 지나가겠죠...
    일교차 심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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