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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서 기르고 있는 서향동백꽃이 폈다. 

향기가 은은하게 난다. 향수같은 냄새. 이 동백꽃 향기로 향수를 만든다고 한다. 그러니까 나는 향수로 먼저 이 냄새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작 진짜 오리지날 동백꽃 향기를 맡고도 고작 향수같은 냄새가 난다라고 밖에 표현을 못 하고 있다ㅋㅋㅋ






저번주 내내 감기로 골골거렸다.

코 막히고 목 막히고 두통에 열오름 오한에... 감기로 겪을 수 있는 모든 증상을 다 겪었다. 근데 또 아픔의 강도가 세지가 않아서 어느정도 활동은 하는데 몸이 불쾌하니까 기분은 나쁘고 그래서 아무것도 못 하겠는 그런 요상한 감기였다.  

덕분에 3월달에 책 한 권도 못 읽고, 매일 하던 ebs 파워잉글리쉬 하나도 못 듣고 다 밀리고ㅋㅋㅋㅋㅋ 매일 쓰던 일기도 다 밀렸다. 매일 하던 루틴이 깨져버려서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그렇지만 오늘은 몸이 가뿐해져서 기분이 좋다. 밀린 일기를 써볼까? 날씨가 기억이 안 나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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