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정념노트
  • 단발머리  2025-06-10 10:18  좋아요  l (1)
  • 저는 일평생 한결같이 게으름뱅이인지라 항상 무엇을 했던 것보다는 ‘하지 않았‘던 것에 후회가 많아요. 열일곱 소녀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돌아오지 않는 시간은 흘러가게 두고, 오늘을 잘 누려봅시다.
    굿모닝~~~ 많이 늦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곧 점심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수이  2025-06-10 10:17  좋아요  l (1)
  • 얼마 전에 97세 갓 넘긴 어르신 말씀에 따르면 뇌가 잘 돌아간다는 전제하에 일평생 해온 것들과 만난 이들과 일어났던 일들을 기억하며 기억하며 기억하며 나날들을 보낼 때가 많다고 합니다. 단발님 말씀을 듣고보니 할머니 말씀 겹치면서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후회보다는 앞으로 할 무수한 것들과 앞으로 만날 무수한 이들을 꿈꾸는 편이... 아 오늘을 잘 누려봅시다, 가 그 이야기군요.. 아침 너무 많이 먹어서 점심은 가볍게!
  • 책읽는나무  2025-06-11 11:51  좋아요  l (1)
  • 여기 저기 성실한 사람들이 많아요.
    성실함은 곧 빛을 발할 때가 올 것이니 와…넘 눈부시지 않을까, 염려가 살짝 됩니다.
    아이를 보면서 할머니를 보면서 또는 여러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결국 내가 나 자신을 키우는 것 같다는 문구는 참 좋네요.
    조용하게 수이 님의 글을 읽다 보면 실용? 철학서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아침 물린지 얼마나 됐다고 또 점심.ㅜ.ㅜ
    안 먹고 살 순 없나 생각해 보지만 또 도저히 굶고는 살 순 없어 또다시 뭘 먹나? 고민하게 되네요.
    가볍더라도 굶진 말아요.
    맛난 점심 시간 되시길^^
  • 수이  2025-06-13 17:37  좋아요  l (1)
  • 점심 엄청 먹고 커피 일잔 하고 있어요. 성실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오면 좋겠지만 설령 그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도 본인은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아니까 그 자체로 빛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책나무님도 육아하시느라 고군분투하시겠지만 또 나름의 즐거움과 여유도 있으니 🤫 건강하게 여름 맞이해요. 서울에는 빗방울들이 서서히 내리고 있습니다!


트위터 보내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