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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의 책일기
  • 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 12,600원 (10%700)
  • 2019-10-25
  • : 16,734
자본주의세계 노동자에게 진정성 따위, 그저 센스가 필요할 뿐이라고 . 그렇게 살아내려는 인물들의 적당한 소시민적 태도들이 넘 익숙해서 쓸쓸하다. 자의식 과잉에 떠내려가지 않으려는 합리적 인간이지만, 과도한 센스에 스스로 사로잡혀 우스꽝스러워지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경계를 고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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