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 조금 줍고서 유명한 손조각의 호미곶 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지도상으로도 칠포해수욕장과 꽤 멀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막힐줄을 몰랐네요.ㅠ.ㅠ
1시간을 생각하고 출발했는데 2시간을 걸려서 도착...
해가 뜨는 것은 고사하고 해가 지는 시간에 도착햇습니다.


가는 길에 만난 포스코..
호미곶의 화장실도 배모양이네요.


호랑이 꼬리..
호미곶입니다.


유명한 손 조각상.
과메기 축제라서 진짜 과메기로 만든 전시물

바닷가의 손조각상을 배경으로 한장.

맘에 드는 사진들..
조기 손 사이로 해가 뜬다네요.
4톤의 가마솥이 있던데..
1월1일에 떡국을 끓여서 나눠 먹는다고..
아이들은 집채만한 가마솥에서 소리 지르고 잘 놀았습니다.



바닷가로 내려 가서..
남들 따라 포즈도 취해 보고.
이미 해가 져서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6시까지 관람시간인데..
이미 5시20분.
40분동안 열심히 구경햇습니다.




등대지기 같나요?


여기에도 루미나리에가..

청계천에서 대구에서 이미 루미나리에를 봐서인지 아이들은 반응이.ㅠ.ㅠ
너무 자주하니 신비감이 없어지네요



집에 와서 화석들을 늘어 놓고 구경하고..
돌이 너무 부드러워서 다 깨지고 먼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즐거운 포항여행으로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