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까지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 - 인생의 반환점을 돌고 있는 40대에게
민도식 지음 / 북포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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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만 해도 직장에 한 번 들어가게 되면 아주 특별한 일이 없으면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잖아요.
하지만 지금은 이런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져버린 것 같아요.
IMF를 겪고 구조조정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니던 직장을 잃게 되었잖아요.
지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경제가 어려운 시기이고, 취업자들은 많은데 정작 일자리는 부족해서 취업문이 정말 바늘구멍보다 더 좁아진 것이 현실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수많은 경쟁자를 이기고 마침내 회사에 취직을 했다고 해도 그것이 평생을 보장해 줄수는 없는 거라는 걸 이제는 모든 사람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죠.
과연 제목처럼 언제까지 회사를 잘 다닐 수 있을까?
이것이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생각이고 비애가 아니겠어요.
사오정, 오륙도... 불안한 미래.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할 때 회사에서 내몰릴 수 있다는 생각에 참 서글퍼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생각도 해보게되요.
위기가 기회라는 말도 있지 않겠어요.
열심히 일하고 자기 계발을 해서 오히려 회사가 잡는 사람이 되는 것은 어떨까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그렇게 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겠죠.
직장인들은 매일 매일 사표를 쓴다는 말이 있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자신이 아닌 가족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가장의 일이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목적이겠죠.
그런데 매일 매일을 불안하게 살아야 한다면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요?
초고속 성장을 지나오면서 한 때는 장미빛 미래를 설계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현실은 그렇게 꿈만 꿀수는 없죠.
위기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비즈니스의 세계는 정말로 냉정한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그 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최선을 다해서 싸우고 이겨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현실을 직시하고 지금 자신의 모습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어떻게 해야 멋진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시점에 온 것 같아요.
어쩌면 지금보다 더 어려운 길을 걸어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 길을 가야만 하는 이유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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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과 흥정의 기술 -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마력의 흥정 테크닉 50
스티븐 바비츠키 & 제임스 맨그래비티 Jr. 지음, 유지연 옮김 / 타임비즈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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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사람들과 협상을 해야 할때도 있고, 흥정을 해야 할 때도 생기게 마련이죠.
하지만 어설프게 하다가는 딱 손해보기 십상 아니겠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손해보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까요?
고수들이 말해주는 협상과 흥정의 기술들.
50가지만 안다면 이익까지는 아니더라도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하니 믿어볼까요?
그 기술들을 조금만 정리해보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지, 누가 협상의 열쇠를 쥐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것부터 정공법보다는 허를 찌르고, 상대방의 수에 넘어가지 않고 어떻게 나의 페이스대로 상대가 움직이게 할 것인가하는 것부터 마무리 멘트까지.
그야말로 교묘한 심리전을 보는 것 같아요.
만약에 이런 기술들을 상대방이 나에게 쓴다면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더라구요.
상대방의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지 않고 아니 내가 상대방을 감언이설로 속일 수 있는 것.
어쩌면 이것이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아닐까요?
그러면서도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진정한 협상과 흥정의 달인이 해야 하는 일 아닌가 싶어요.
이런 것들은 단순히 이론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저자들이 현장에서 습득하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들.
때로는 협상이 잘 안되고 막막할 때가 있는데, 이런 조언들을 귀담아 듣는다면 멋지게 협상을 마무리 짓고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왜 이런 것을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네요.
아는 만큼 손해보지 않는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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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테마명작관 3
니콜라이 고골 외 지음, 강완구 엮음, 고일 외 옮김 / 에디터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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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테마라고 하면 한 작가의 작품을 읽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은 특별하게 테마로 읽는 명작이라니 왠지 특별할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사회적 약자라는 테마를 가지고 러시아의 대문호들이 어떻게 그들의 작품 속에 그들의 모습을 녹아냈는지 보는 것도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책 속에는 도스토예프스키의 "가난한 사람들",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의 "관리의 죽음",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쉬킨의 "역참지기", 니콜라이 고골의 "외투", 카람진의 "가엾은 리자"등의 작품이 실려 있어 사회적으로 약자인 사람들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을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간은 평등하다고 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강자가 있고 그 강자의 횡포에 시달리는 약자가 있죠.
이런 사회적 약자들에는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 즉, 작은 사람들로 지칭되고 있는 그들의 삶을 바로 이해하고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해야 할 소중한 이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작은 사람들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세계에 다 있지 않겠어요.
그런 작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
즉,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올까요?
어쩌면 그들에게는 힘겹게 살아가는 삶의 무게보다 사람들에게 소외되는 것이 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거장의 눈에 비친 사회, 작은 사람들의 삶.
그들의 눈을 통해서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보게 된 것 같아요.
그들 또한 우리들이 보듬어주어야 할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이죠.
아니 어쩌면 우리들 조차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작은 사람들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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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보낸 9일 - 어느 여인의 9일간의 천국 체험기
매리에타 데이비스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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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것이 죽음 이후에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거죠.
누군가의 말처럼 죄를 지은 사람은 지옥에 가고 착한 일을 한 사람은 천국에 가는 걸까요?
그런데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는거에요?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사람이 없기에 우리들은 어쩌면 영원히 죽음 이후에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없는 걸까요?
그런데 종종 죽음을 경험하고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주위에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들이 증언하는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고 말이죠.
과연 그런 것들이 정말 실제하는 걸까요?
천국에서 보낸 9일.
이 책에서는 스물다섯 여인 매리에타가 경험했던 9일에 대한 이야기에요.
그녀는 어느날 혼수상태에 빠져서 의식을 잃고 의사들이 보기에 죽은 상태.
단지 인공적으로 숨만 붙어있는 상태에서 9일 후 기적이라는 말처럼 의식을 되찾게 되요.
그리고 깨어난 그녀가 이야기하는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 천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 직접 다녀온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를 하죠.
더구나 예수님까지 만났다고 증언하는데, 이런 경험을 통해서 그녀는 더욱 더 믿음을 갖게 되요.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그녀가 너무 부럽네요.
보지 않아도 믿어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이런 저런 의심들을 하게 되요.
사실 죽음이라는 것이 모든 것의 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을 보면서 죽음이라는 것이 결코 끝이 아니라 어쩌면 또 다른 삶의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지금 살아가는 동안에 최선을 다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고 나쁜 짓을 하지 말고 착하게 살아가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신앙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천국과 지옥을 다녀온 그녀의 경험담은 무척이나 경이롭고 호기심을 가지게 하는 이야기인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일부에서는 그런 경험들이 뇌가 만들어내는 환상, 꿈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단순히 이 이야기를 꿈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어쩌면 실제로 천국이 실재로 존재하고 그녀가 정말 천사를 만나 천국을 경험했을지도 모르지 않겠어요.
아직도 우리들이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비록 지금 우주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누구나 한 번은 겪어야 할 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한 이해 말이죠.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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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핑크 북 The Pink Book
월간 유이 엮음 / 유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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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표지까지 핑크네요.
말 그대로 더 핑크 북.
사실 자연에는 수많은 책들이 있죠.
빛을 프리즘을 통해서 보면 일곱가지 색. 빨주노초파남보.
하지만 그보다 더 다양한 색들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그 색깔보다 더 많은 개성을 가진 사람들과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더 많은 색들의 사랑 이야기들이 세상을 만들어가는 거 아니겠어요.
저마다 좋아하는 색들이 있을 것 같아요.
색들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파란색은 냉정하다거나 신비로움, 미지의 행복이라는 것을 표현할 수 있겠죠.
그럼 특히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색인 핑크는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애정... 즉, 사랑을 하거나 받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사랑도 시대에 따라 많이 변화되는 것 같아요.
오늘날의 사랑은 일종의 인스턴트식 사랑이라고 말들을 하더라구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지만 진정 깊은 사랑은 없는...
사랑이 넘치는 시대이지만 진정으로 사랑에 목말라하는 시대. 풍요속의 빈곤.
또한 그만큼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시대인 것 같기도 해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것 같아요.
사랑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희생, 헌신, 이해, 인내, 용기, 자비, 박애라고 하던가요?
힘든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의 원천, 좌절했을 때 용기를 줄 수 있는 힘..
그 모든 힘은 바로 사랑에서 나온다는 것.
그렇기에 우리들은 바로 이 사랑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는 거죠.
이 책을 통해서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침서가 되고, 사랑을 의심하고 목마른 사람들에게는 영혼을 채워줄 수 있는 샘이 되고, 변치않는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약속이 될 수 있는 그런 해답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과연 사랑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정작 사랑을 하고 있지만 그 사랑에 대해서 알고 있지 못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겠죠.
그렇기에 어쩌면 우리들은 종종 사랑에 실패하는 것 같아요.
끊임없이 사랑을 찾고 사랑을 의심하고...
사랑을 딱 한 줄로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색을 가진 사랑 중에서 핑크빛 사랑을 한 번 해보지 않겠어요.
어쩌면 그렇게 원했던 사랑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겠어요.
아니더라도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거에요.
이제는 사랑을 믿을 수 있을까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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