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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나라 IN 에덴 2
김선도 지음 / 돌판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책을 통해서 하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미치광이 화가 IN 에덴을 시작으로 해서 용의 나라 IN 에덴, 그리고 앞으로 무저갱의 사자 IN 에덴과 키메리안 IN 에덴을 계속해서 출간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과연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1편에서 고흐는 그림 하나를 남기죠.
그리고 그 그림을 다시 열 수 있는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
결국 그림이 열리게 되고, 그림 속에서 나오는 네피림.
그런 네피림을 피해서 도망가다 유브라데 강을 건너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배에 모든 사람들이 다 탈 수 없다고 하죠.
그렇게 그들은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헤어지게 되지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그들은 과연 다시 볼 수 있을까요?
고대에 인간의 오만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무너뜨려버린 바벨탑.
그 때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언어를 사용했다고 하죠.
그 일이 있은 후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서로 다른 언어를 쓰도록 만들어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게 했다고 전해지는데, 신이 되고자 했던 인간.
그 바벨탑에서 민우는 자신의 능력을 찾게 되고, 또한 지우와 상면은 창경궁으로 나오게 되는데, 연못에 비친 달에서 귀신이 나오고 그 때 상면은 피를 흘리게 되고 그 피로 인해서 창경궁 담에 깃들여 있던 청룡이 깨어나게 되죠.
그 청룡으로 인해서 귀신들을 없애고 그들은 용의 나라도 들어가요.
그들이 간 용의 나라에서는 또 다시 잊혀졌던 뱀족과의 전쟁이 일어나죠.
그런데 뱀 족은 꾀를 써서 용의 나라의 각 성들을 하나씩 점령하고 용족을 전멸시킬 계획을 세우게 되지만 용족의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서 몰살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모면을 하는데, 그 때 지우가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연주한 "오빠생각"이 귀신들을 없애고, 뱀 족을 온순하게 만드는 신비한 힘을 내어 그동안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렸던 용족에게 드디어 전세를 역전할 기회가 찾아오죠.
그러자 뱀 족은 홍수를 내려고 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무저갱 속으로 들어간 그들은 홍수로 모두가 몰살 당할 위기를 벗어나게 하죠.
사실 악과 선의 싸움에서 언제나 처음에는 악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악은 선을 이길 수 없지 않겠어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