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파보기 전에는 절대 몰랐던 것들 - 인생의 크고 작은 상처에 대처하는 법
안드레아스 잘허 지음, 장혜경 옮김 / 살림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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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상처 받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요?
자기 스스로 받는 상처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도 있죠.
하지만 옛말에 비가 온 뒤에 땅이 단단해진다는 말이 있던가요?
또한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들 하죠.
그러나 상처들 중에는 이런 말들이 무색하게 매 순간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몸에 난 수많은 크고 작은 상처들처럼 어쩌면 마음도 여러가지 상처들이 생기고 아물면서 흉터를 남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목처럼 사실 자신이 겪어보지 못하면 알지 못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를 때에는 그냥 잊어버리면 되지, 아무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아파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자신이 그런 상황을 맞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건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런 상처들을 안고 괴로워만 한다고 해서 인생이 더 나아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에디슨은 수많은 실패를 통해서 성공을 했다고 하던가요?
그에게는 이런 실패가 성공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었겠죠.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어쩌면 우리가 겪는 상처들이 성장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일종의 통과의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해요.
인생에 항상 좋은 것들만 있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우리들이 아프기 전에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것처럼 큰 아픔과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서 조금씩 면역력을 키운다고 해야 할까요?
책에서는 이런 상처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 상처에 용감하게 대면하고, 그 상처를 통해서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고 상처를 잘 다스리는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첫째는 무엇이 우리들에게 상처를 주는가?에 대한 이야기.
무엇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요?
상처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하고, 둘째 어떻게 상처를 다룰 것인가?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놀라운 기적과 나와 남에게 서로 상처주지 않는 기술을 통해서 좀 더 즐겁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현대인들에게 이런 상처들은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제는 그런 상처들에 대해서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겠죠.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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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경영
김채송화 지음, 이익재 사진 / 초록나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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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상에는 어릴적부터 경쟁이잖아요.
입시 경쟁. 취업 경쟁. 실적 경쟁.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치열하고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오로지 결과만 중시되지 않나요?
그래서 인간적인 면보다는 실력이나 각종 학위와 증명서가 그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경영도 철저한 원칙에 따라 피도 눈물도 없이 이루어지지 않나요?
하지만 이제는 이런 경영에도 새바람이 분다고 해야 할까요?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 소통..
이런 것들이 다른 어떤 가치들보다도 더 우선시 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우리들이 이런 가치들을 등한시 했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이런 심리가 무시하지 못하는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에 오랜 시간 일하는 것보다 잠시 쉬어주는 것이 더 일의 능률이 오르는 것처럼 경영에서도 어떻게 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고 그 사람의 재능과 열정을 이끌어내고, 혼자서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어려운 일도 서로 돕고 협력하면서 완벽한 사람이란 없잖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한 면을 채워주고 그러다보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서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자는 새로운 시대를 자본주의 4.0 시대라고 하는데 새로운 시대에는 아무래도 새로운 경영이 필요하겠죠.
기존의 무한경쟁의 신자유주의에서 이제는 함께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사회.
누군가에게는 이런 변화의 바람이 위기가 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우리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누구에게나 있는 잠재력을 끄집어 내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먼저 꺼내든 이야기는 유능한 인재가 많은데, 왜 매출이 오르지 않을까?에 대한 해답인데, 사실 많은 기업들이 고민하는 문제일 수도 있겠어요.
두번째는 최선을 다했지만 왜 결과는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을까?
또한 무기력과 비효율을 어떻게 해결할까? 웃으면서 행복하게 일하는 비결은?
왜 서로 진심으로 소통하지 못할까? 등 기업을 경영하면서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문제들.
사실 이런 문제들이 기본적인 것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가치로 해결할 수 있을까?
그저 좋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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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패밀리 - 로스차일드 250년 부의 비밀
요코야마 산시로 지음, 이용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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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힘들지만 그 부를 대대손손 유지한다는 것도 더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옛날에 부자였던 사람들 중에 지금 부자로 남아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 그것을 보여주는 거겠죠.
어떻게 보면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어떻게 지키는지도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죠.
슈퍼리치 패밀리는 로스차일드 가문에 대한 이야기인데, 무려 250년 동안에 역사적으로 큰 경제 변화였던 세계 대전과 대공황 그리고 오일쇼크 등 예상치못했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았다고 하니 대단한 것 같아요.
이런 슈퍼리치의 대명사인 로스차일드를 보면서 이들이 어떻게 막대한 부를 형성했으며 이를 잘 유지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도 성공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긴 세월을 이어나갈 수 있었는지 부자가 되는 것도 신기하고 부럽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수많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갔다는 것이 그들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저자는 바로 이런 로스차일드의 비밀을 다섯가지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가족경영, 정보력, 생존, 고난극복, 변화라고 해요.
지금도 세계적으로 보면 유럽의 경제 위기와 미국의 경제 위기 등 경제가 앞날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불안한 시기인데, 사실 이런 위기가 어떻게 보면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런 위기에 주저앉게 되기 마련이잖아요.
어떻게 하면 이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부자가 되고 그 부를 지키는 비밀이 아닐까요.
이런 위기 극복능력이 있기에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이겠죠.
물론 평탄한 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로스차일드는 살아남았잖아요.
많은 기업과 인물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린 지금도 말이죠.
처음 나오는 말이 가족경영인데, 자칫하면 폐쇄적이고 자기 밥그릇 싸움만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서로를 도와서 잘 경영할 수 있을까도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 나오는 말 중에 정보력이 돈이라는 것. 그것을 미리 알았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성공할 수 있었겠죠.
고난에는 때를 기다릴줄도 알고, 변화에 적응할 줄도 알면서 나름의 생존 비법을 배운 것 같아요.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꾸지만 정작 슈퍼리치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이 있을까요?
진정한 성공은 바로 슈퍼리치인 것 같아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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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은 암스트롱! - 기쁨 가치 시리즈 3
강현희 지음, 박현주 그림 / 두란노키즈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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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시리즈라고 해서 5권이 있는데, 1권에서는 자비에 대해서, 2권은 절제, 3권은 기쁨, 4권은 화평, 5권은 충성으로 이야기가 나뉘어져 있어요.
이번에 온 책은 총 3권인데, 기쁨과 화평, 충성에 대한 이야기네요.
 
먼저 "우리 형은 암스트롱!"은 가치시리즈 중 기쁨에 대한 이야기로 주인공인 민종이의 형이 병원에 입원해있어 부모님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지 못하자 웃음을 잃어버리죠.
하지만 아빠, 엄마는 아픈 형을 돌봐야하는데, 이러는 것이 과연 민종이가 잘하는 걸까요?
좋은 일이 있으면 당연히 웃게 되지만, 웃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
사실 우리들은 지금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잘 감사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나보다 더 힘든 처지에 있는 아이들도 있는데, 부모님이 함께 있다는 것을 감사하고 모든 일에 기뻐하는 삶을 사는 것이 더 기쁜 일들을 가져온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다음으로 "너 정말 이럴거야?"는 화평에 관한 이야기에요.
아마도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이럴 것 같은데, 주인공인 강산 형제는 쌍둥이지만 매일 다투고 싸우죠.
이런 형제를 아버지는 손양원 목사 기념관으로 데려갑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사람을 양자로 들여서 용서하죠.
비로소 형제는 서로 화평하게 사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죠.
 
마지막으로 "아빠가 부끄러워?"에서는 충성에 관한 이야기를 해요.
체험 학습을 가는 날. 아빠가 의사인 줄 아는 아이들은 병원으로 가자고 하죠.
하지만 아빠는 의사가 아니라 간호조무사인데, 이것을 주인공은 부끄러워해요.
그러나 아빠는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맡은 바 일을 열심히하죠.
세상에 모든 사람이 의사이면 좋을 것 같지만 그렇다면 병원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겠죠.
모든 사람들이 많은 바 일을 열심히 해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예수님을 닮아가는 어린이.
우리 친구들, 아니 바로 자신의 이야기와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그 가치를 깨우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것.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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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첫 정의 수업
러시워스 키더 지음, 김아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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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왜 도덕인가?"에 대한 청소년버전이라고 봐야 할까요?
요즘 왜 문득 이런 정의와 도덕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면 그만큼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고 도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성의 의미인 것은 아닐까요?
특히나 아이들의 경우 너무 경쟁만 부추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협동과 배려보다는 무조건 상대방을 이겨야 한다는 것.
공부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을 위해서 1등을 하기 위해서...
과연 그것이 공부 잘하는 똑똑한 아이들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자칫하면 함께 살아가는 법을 잊어버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요.
옛날에는 왕따라는 것이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왕따문제가 심각하죠?
아이들의 놀이문화도 함께 흙도 만지고 어울려서 노는 것보다 혼자 컴퓨터에 빠져서 현실과 환상을 잘 구분하지도 못하고 중독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인성교육.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이런 인성교육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깝네요.
정의라는 것이 딱 정해진 해답은 없지만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진리와 자신의 신념을 찾을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무조건 입시경쟁에 아이들을 내몰게 아니라 아이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윤리교육은 해야 되지 않나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윤리적인 선택을 하고 정의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말이야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라는 것이 쉽지만 막상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죠.
특히나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서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것도 다르고 말이죠.
그래서 0~4세, 5~9세, 10세~14세,15세~18세, 19세~23세로 나누어 어떻게 아이들이 정의를 접할 수 있을지 체계적으로 분류하였고 아이를 윤리적으로 키우기 위해서 필요한 세 가지 렌즈를 들고 있는데, 첫째는 가치의 렌즈, 둘째는 결정의 렌즈, 마지막으로 도덕적 용기의 렌즈.
이 세가지의 렌즈를 갖출 때 비로소 아이가 윤리적이고 정의로운 선택을 하고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거에요.
단순히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바로 정의로운 아이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처럼 훈련을 통해서 정의가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어요.
교육이라는 것이 항상 평생 교육이라고 하지만 막상 보면 정해진 시기 같은게 있는 것 같아요.
자칫 어릴 때 이런 인성교육을 등한시하고 치열한 입시 경쟁만 부추기게 된다면 아이들이 커서 어떤 사람이 될지는 뻔하지 않겠어요.
아무리 똑똑하고 우수한 인재라고 해도 인간적이지 않고 윤리적이거나 정의롭지 않다고 하면 과연 그가 만들어내는 법이나 정책들이 인류를 발전시키고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할 거 같아요.
무엇이 옳은지 정의와 윤리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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