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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다이사쿠 명언 100선 - 풍요로운 삶의 지표
이케다 다이사쿠 지음, 화광신문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명언 100선이지만 크게 보면 6개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어요.
1장에서는 희망의 내일로라는 제목을 가지고 희망과 행복, 우정 등 아름다운 이야기가 희망에 찬 이야기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2장에서는 인생과 사회라는 것으로 사람이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담겨 있고, 3장은 여성과 교육.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여성이기에 사회적으로 약자일 수 밖에 없고 소외되었다고 하지만 여성의 힘과 어머니의 모성, 교육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4장은 생명과 철학에 관한 이야기로 생명의 존엄성과 종교와 철학에 관한 심오한 이야기들.
5장은 평화와 문화로 예술과 문학, 음악과 사진 등에 관한 미학적인 이야기 그리고 전쟁과 평화에 대한 생각들.
마지막으로는 현대와 세계. 지금 현대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서 한 번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왜 환경문제, 테러와 폭력, 핵무기 등등 불안한 미래만 떠올리게 될까요?
사실 말 한 마디가 인생을 바꾸기도 하죠.
또한 누구나 쓰는 말이지만 그 말에서 진리를 찾아내기도 하죠.
저자인 이케다 다이사쿠씨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강연을 하고 많은 대학교에서 명예박사와 명예교수를 수상하고, 각 나라에서 많은 훈장도 받았다고 하는데, 이런 저자가 자신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삶의 정수, 인생의 지혜를 한 줄, 한 줄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것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지금은 성공해서 부러울 것이 없을 것 같지만 그가 살면서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었기에 그를 이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준 건지도 모르겠어요.
전쟁을 겪고 가족을 잃고, 건강을 잃은...
그러나 누구나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좌절하고 일어설 용기를 내지 못할 때 진정 용기있는 사람은 그런 세상에 굴복하지 않게 세상에 맞서 싸우는 거 아니겠어요.
책을 통해서 위인들의 말에 위안을 얻고 희망을 찾아 정말이지 책에서 길을 찾은 사람.
그 어떤 것보다 가치있는 정신의 보물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서 살아온 저자이기에 어쩌면 그의 그런 생각이 담겨있는 이 책이 어쩌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그가 느꼈던 희망과 감동과 용기를 전해주지 않나 싶어요.
책을 덮고 나서도 여전히 깊은 울림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