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3세 대해부 - 매경 기자들이 현장에서 전하는 주요 그룹 오너 3세 이야기
매일경제 산업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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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이 바로 부모님을 잘 만나서 좋은 집안에 태어나는 거잖아요.
인생은 어떻게 보면 공평한 출발선에서 모두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불공평한 경쟁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누구는 부모님을 잘 만나서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또 누군가는 정말이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거잖아요.
물론 재벌이 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는 알겠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부를 정말이지 다른 사람들을 피와 눈물을 뺏지 않고 이룩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재벌을 바로보는 사람들이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은데요.
톡히나 재벌 1세가 아닌 제벌 2세나 3세의 경우 자신의 힘보다는 부모님의 능력이나 재산이 그대로 자신에게 물려져서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좋은 환경이나 성공을 할 수 있는 밑받침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사실 이번에 책에서 다루는 것은 재벌 1세도 아니고 2세도 아니고 3세에 대한 이야기인데, 과연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다른 사람들이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을 때 그전 방관자적인 입장에서 모든 것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여유랄까?
도대체 그들의 삶은 어떤 것일지 보통사람으로 알 수 있을까요?
정말이지 그들은 특별한 운명을 타고 난 것 일까요?
재계 3세?
그들의 출생부터 교육,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겪었던 모든 것들이 어떻게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낯선 것일 수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어쩔 수 없기 그들이 오늘날의 세상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될 수 밖에 없는 거고...
그렇다면 그들이 과연 이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지 않겠어요.
한 기었의 후계자로서 그저 지끔까지 아무런 걱정도 없이 평편대로를 걸어왔다면 과연 그가 만약 조그마한 시련이 닥쳤을 때 극복할 수 있을까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결정에서 과연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을지...
물론 재벌 3세라고 해서 그들의 소양이 낮은 것도 아니잖아요.
유명한 미국의 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우리나라에 와서 인재를 키우고 그들의 소망을 다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들은 인간이기에 세상의 수많은 유혹들에 너무나 자주 빠지게 되는 것 갈아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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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6-28 0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바이킹 마케팅 -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기는 북유럽식 마케팅 50
스티브 스트리드 & 클라에스 안드레아손 지음, 박선령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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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이라고 하면 무시무시한 해적을 생각하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그런 무서운 바이킹이 무슨 마케팅을 이라는 의문을 들게 만드는 책인 것 같아요.
사실 유럽사람들에게 바이킹만큼 두려운 존재는 없었던 것 같아요.
바이킹은 8세기에서 11세기까지 바다를 통해서 유륩에 침입한 노르만족이잖아요.
원래 스칸디나이바에서 덴마크까지 터전을 잡고 살아왔던 그들은 원래 뜻이 "협강에서 온 자"란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들의 이동은 어떻게 보면 생존을 위한 투쟁의 역사이기도 한 것 같아요.
살기 위해서 침략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운명도 어떻게 보면 정말 기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절박했기 때문에 기존에 유륩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물리치고 그들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사실 지금 현재의 세계에 만족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것 같기도 해요.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말이죠.
바이키 마케팅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 그저 관습으로 따라왔던 것에 대한 딴지걸기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단순히 과거의 것들을 답습한다고 해서 그것이 성공을 할 수 있는 길이라든지,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 좀 더 창조적인 생각만이 현대를 살아갈 수 있는, 생존할 수 있는 비법이라는 것을 말이죠.
사실 바이킹이 그렇게 유럽을 단시간에 정복할 수 있었던 비결 중에는 적의 허점을 노린 것도 포함될 것 같기도 해요.
거칠 그들이 때로는 상상도 하지 못한 발자취를 보여준 것.
어느 곳이나 상륙하고, 어디에서 이동할 수 있었던 그들은 그 당시만해도 획기적인 방법으로 전쟁을 승리고 이끌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싶네요.
바이킹 마케팅의 50가지 비결.
사실 그 비결을 통해서 오늘날 성공의 비결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성공은 준비하는 자에게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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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미친 바보 - 이덕무 산문집, 개정판
이덕무 지음, 권정원 옮김, 김영진 그림 / 미다스북스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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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고 책벌레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책에 미친 바보라니...
도대체 누구일까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아마도 독서클럽 여러분들도 아마 해당이 될 것 같기도 한데요.
아무튼 책에서 이야기하는 책에 미친 바보란 조선 후기에 살았던 실학자 중 한 분인 이덕무 선생님의 별명이라고 하네요.
도대체 얼마나 책에 미쳤으면 이런 별명이 붙었을까요?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으며 진귀한 책을 그 어떤 보물보다 좋아했으며, 다른 사람이 보던 책을 빌려서 보던 사람.
사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고 했던가요?
정말 이렇게 책을 한 순간도 곁에서 떼지 않고 즐겨 읽은 위인들을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것 같아요.
나름 책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책을 열심히 읽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없다는 핑계도 있지만 그만큼 노력을 더 열심히 하지 않아서겠죠.
이덕무 선생님이 읽은 책만해도 2만 권이 넘는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되는 양인지 짐작도 되지 않네요.
하루에 한 권을 읽는다고 해도 1년에 겨우 365권인데? 10년에 3650권?
그럼 도대체 하루에 얼마나 읽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토록 책을 많이 읽었기에 어쩌면 박학다식한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이런 왕성한 독서력에서 비롯된 그의 지식은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세상을 좋게 이끌어가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을까요?
왜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다들 말을 하잖아요.
어쩌면 책 속에서 그 길을 찾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렇게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또 단지 책을 많이 읽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도대체 그 많은 양을 어떻게 체득할 수 있었는지도 궁금하고, 책을 대하는 태도라든지 그토록 어느 하나에 미칠 수 있는 열정이 너무 부럽네요.
사실 책을 그래도 나름 읽는다고 하는데 많이 부끄러워지네요.
누군가 나에게 책에 미친 바보라고 하면 기분이 좋을까? 나쁠까?
옛 선비들은 그토록 책과 함께 했는데, 지금 우리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OECD 국가 중에서 1인당 독서량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잖아요.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책을 사랑했던 이덕무 선생님에게서 책에 대한 생각과 책이 주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건 어때요?
사실 요즘 아이들에게 있어 책은 그토록 갖고 싶은 물건은 아닌 것 같아요.
책보다는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책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그 해답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나 자신부터라도 책에 대한 생각을 좀 바꿔야할 것 같기도 해요.
책만으로도 행복했던 책에 미친 바보.
그가 지금 우리들에게 전해주는 이야기는 그만큼 값진 진리일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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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자살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도진기 지음 / 들녘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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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다보면 한 번쯤 자살을 생각하게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학생때라면 성적이 잘 안나와서, 연인들 사이에서는 실연의 아픔 때문에, 혹은 짝사랑의 기억 때문에...
사실 그 모든 것들이 자신보다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사람은 당연히 죽음보다 생명에 대한 집착이 크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할 만큼 고통스러운 기억이 있다는 것.
그것은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거겠죠.
우리나라도 비단 이런 죽음에 예외일 수는 없겠죠.
특히나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연예인들의 자살과 평범한 사람들의 자살...
과연 그들은 왜 그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밖에 없었을까요?
더구나 살아남은 사람들의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책에서는 주인공이 자살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바로 아내의 가출인데요.
믿고 평생을 함께 살아갈 아내의 가출, 그것은 아마도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는 충격이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연인들 사이에 이런 일들이 많은데, 과연 사랑이라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
그것은 그만큼 치명적인 아픔과 고통을 감추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생각해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두려움이 있기 때문인데, 요즘은 특히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자살카페도 있고 친절한 방법도 설명하고 있다고 하니 무섭다고 해야할지 친절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야기 속에서는 몸 대신 정신만 죽인다고 하는데, 그럼 그 사람은 살아있는 건가요? 죽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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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아도 괜찮아 - 독한 세상에서 착하게 살아남는 법
카야마 리카 지음, 김정식 옮김 / 모벤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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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착하게 산다는 것.
어떻게 보면 참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세상은 착한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주지 않잖아요.
착하게 살면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이용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착하게 사는 것. 바보가 되는 것.
사실 현대인들은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고 있잖아요.
그런 스트레스는 아마도 남들보다 더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다른 사람들에게 이용당하지 않아야지 하는 마음.
자신보다는 타인을 의식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책에서는 10가지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이 중에 하나는 해당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그래도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글쎄요?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왜 악착같이 손해보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면서 이런 고민 저런 고민을 하면서 힘들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더구나 일본 정신과 의사가 현대인들의 삶에 대해서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도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병이 깊게 든 것 같아요.
그런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뭘까요?
착한 마음? 경쟁사회에서 착하게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왜 사람들은 그렇게 행복한 삶을 바라면서도 불행하다고 느끼고 우울해하면서 살아가는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우울한 개인을 만들어내는 것.
이런 병든 사회에서 과연 병들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까 의문이네요.
이런 병든 사회를 치유하려면 마음 착한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 거겠죠.
착한게 바보스러운게 아니라 착한게 행복한 세상.
악한 마음보다는 선한 마음이 더 복을 받고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정직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
물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착한 것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 착해야 한다는 것에는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잖아요.
그만큼 사회가 착한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일수도 있고 어쩌면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버린 건지도 모르겠어요.
착하게 살아도 괜찮다는 위로의 말이 마음에 와 닿을 수 있을 정도로 글쎄요? 아직 착하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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