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물조물 엄마표 재활용 교구 놀이 - 내 아이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BEST 교구 모음 : 돌 이후부터 7세까지
정지영 지음 / 소풍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아이를 키우면 돈이 많이 든다고 하잖아요.
어릴 때부터 학원비며, 옷값, 밥값 등
그리고 또 하나 아이들의 장난감도 사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자라잖아요.
그러다보면 옷도 작아서 다른 옷을 사는 것처럼 장난감 또한 싫증이 나면 또 하나 사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안 쓰는 것도 많고 또한 아이들에게 과연 좋은 장난감인지 해는 없는지 생각해보게 되기도 해요.
그리고 값비싼 것만이 좋은 교구는 아니잖아요.
특히나 엄마가 손수 만들어주는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교구는 어쩌면 아이들의 마음에 쏙 들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교구가 생기는 것 아니겠어요.
더구나 요즘은 환경 오염도 심한데,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만들어준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니겠어요.
아이들이 커서 살게 되는 미래는 어쩌면 이런 노력으로 인해서 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게 될 지 어떻게 알겠어요.
하지만 그동안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몰라서 그저 비싼 교구를 사야만 했다면 이제는 한 번 도전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만들면 그야말로 기쁨도 두 배.
아이들도 자신이 만든 거라면 더 아끼고 사랑하지 않겠어요?
부모의 입장에서는 더구나 아낄 수 있어 더 좋은 거 아니겠어요.
조금만 부지런하게 한다면 시중에 있는 교구보다 더 좋은 교구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재활용품을 이용한다면 재료비가 들 일도 없고, 아이와 함께 만들다 보면 아이들의 창의력도 키워줄 수 있고,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되고, 조물조물 아이의 두뇌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이런 좋은 것을 왜 마다하겠어요.
물론 손재주가 없다고 시작하기에 조금 두려운 마음도 있을 것 같지만 글쎄요? 아이와 함께 일단 만들어보자구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함께 만든 교구가 어떤지 생각을 들어보게 된다면 힘들었던 시간만큼 더 나은 보상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행복해지고 엄마가 행복해지는 조물조물 재활용 교구.
세상의 그 어떤 교구보다 멋진 나만의 아이를 위한 아주 특별하고 하나밖에 없는 교구.
그런 교구를 가지고 노는 아이는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하게 되네요.
사실 행복은 특별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