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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전부가 되게 하라 - 영적 능력을 더하는 놀라운 은혜의 언약
찰스 스펄전 지음, 서하나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은혜로운 삶.
그런 삶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하나님을 믿으면서 바라는 것은 바로 은혜를 받는 거지만, 정작 우리들은 왜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세상은 지옥이라고...
힘겨운 삶 속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
그리고 정작 자신의 행복은 보지 못하고 남의 행복만 바라보는 사람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믿는 사람이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무척이나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매일을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들다고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들은 은혜를 받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것.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올 거라는 희망.
그리고 천국으로의 초대.
하나님은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은혜와 축복을 약속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예비하셨지만 정작 그런 은혜를 느끼지 못하고 그런 은혜를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은 왜 일까요?
사람이기 때문에 나약할 수 밖에 없고, 세상을 살다보면 기쁨보다는 슬픔이 많고,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찬송을 부르기보다는 삶의 문제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세상의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지만 정작 하나님에게 구하는 것은 나만의 이익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이기적인 생각뿐이 아닐까요?
그러다보니 기도의 응답을 듣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
믿음이 흔들릴 때, 삶이 힘들 때...
자신의 자만심이나 고집만으로 세상을 혼자 헤쳐나가고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정작 그렇기 때문에 넘어지고 부서질 수 밖에 없겠죠.
이제는 자신을 낮추고 가진 것을 내려놓고 마음 속에 가득 담긴 의심이나 욕망들을 버릴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지 않겠어요.
세상의 나쁜 것들이 가득 찬 그릇에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가 들어갈 곳이 없는 것처럼 말이죠.
우리들은 엄청난 보물이 담긴 상자를 눈 앞에 두고도 그것을 열지 못하는 바보처럼...
그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는 바로 자신에게 있지만 그것을 찾지 못하는 것은 왜일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하지 않겠어요.
하나님을 찾는, 은혜를 구하는 특별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