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경 三魅鏡 - 세상을 비추는 지식 프리즘
SERICEO 콘텐츠팀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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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삼매경하면 독서삼매경, 공부삼매경을 많이 떠올릴 것 같아요.
도대체 삼매경이 뭘까요?
찾아보니 삼매경이 불교용어라고 하네요.
"세상의 모든 잡념을 떠나 하나에 온 정신을 집중하는 경지"
참 어렵게 설명하고 있는데 한 마디로 어딘가에 몰입하고 다른 것은 신경도 안쓰고 미쳐버리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책에서 말하고 있는 삼매경은 조금 다른 의미로 쓰여지고 있는 것 같아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국내의 여러 경영자들에게 여러가지 콘텐츠를 제공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가 바로 삼매경이라고 해요.
그것은 바로 3개의 매력적인 거울인데요.
그 거울을 통해서 바라본 세상은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세상의 다른 매력이고 빛나는 것들을 보여준다는 것이겠죠.
그 3개의 매력적인 거울을 통해서 본 세상 중에 하나는 바로 "세상에 없던", 즉 발상을 하는 방법을 말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이 시대에는 창조적인 생각을 많이 요구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세상에 없던 발상 하나도 지금의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더구나 그 발상이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보는 것들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로 "위대함의 시작", 즉 마음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경영자들에게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특히 중요한 것이 바로 인재경영이 아니겠어요.
즉,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을텐데, 어떻게 해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요?
사람의 마음을 읽고 공감을 끌어내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
세번째는 "인생에 한 번쯤", 즉 기적을 만드는 방법이에요.
사람들은 누구나 기적을 바라지만 그것을 다른 외부에서 찾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어느 날 갑자기, 키다리 아저씨처럼 기적이 나에게 올 것이라는 생각 말이죠.
하지만 기적이라는 것은 찾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이처럼 불가능이라고 여겨지는 기적을 만든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기적을 만들어 냈는지 알아보는 것.
이처럼 삼매경에는 세상의 여러가지 면들을 볼 수 있는 거울을 제시해주는 것 같아요.
그 거울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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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킹 애드립 - 유머의 달인을 위한
신상훈 지음 / 차림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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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는 이제 이 시대에 있어 하나의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필수 과목이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이성을 만날 때에도 유머가 있어야 호감을 얻을 수 있고 인기를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일을 할 때도 유머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시대에 우리들을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TV를 봐도 항상 재밌는 이야기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개그맨이 다른 연애인들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잖아요.
그만큼 유머는 모르는 사람에게도 언제나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고 무거운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바꾸어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그야말로 힘든 삶을 살지 않겠어요?
그런데 이런 유머가 없는 사람들이 유머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유머의 달인이 되고 싶을 것 같아요.
이 시대 최고의 유머 강사라고 하는 저자가 밝히는 유머의 달인 만들기 프로젝트.
사실 유머의 달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에요.
요즘은 취업도 시험보다 면접이 당락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다보니 면접관 앞에서 말을 잘 해야 하는데, 이처럼 유머있게 말을 잘 한다면 아무래도 취업도 잘 될 것 같고, 소개팅에서 말 한 마디 못하고 음료수만 마시고 있는 것보다 어색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유머 한 마디가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그리고 유머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전염성이 있어 내가 즐겁고 당신이 즐거우면 세상이 점점 더 즐겁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웃음이 만병 통치약이라는 말까지 안해도 얼마나 유머가 중요한지 알겠죠?
사실 습관이라는 것도 고치기 힘든 것처럼 말을 잘 하지도 못하고 유머도 없는 사람이 한 순간에 화술의 달인, 유머의 달인이 된다는 것은 힘들겠죠.
하지만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를 기울이고 저자가 말해주는 비법을 하나씩 하나씩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다보면 어느새 조금씩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다른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멋진 이성을 만나는 것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지금 용기를 내어 한 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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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배평모 지음 / 바보새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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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이야기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그 시절 힘들었던 기억들은 없지만 아마도 부모님 세대에서는 많은 공감을 할 것 같아요.
지금은 제주도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인해서 관광지로 손색이 없잖아요.
난민촌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비록 지금은 낯설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것이 가슴 아픈 우리들의 역사였다는 것을..
그리고 그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을까요?
세계인들은 한강의 기적이라고 해서 놀라고 있지만 정작 그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 흘렸던 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을거라는 희망을 안고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지금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놀 시간도 없지만, 놀이도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서 노는 것이 아니라 혼자 컴퓨터 게임을 한다든지 하잖아요.
그리고 흙을 만지고 옷과 얼굴이 엉망이 되어서 집으로 돌아오지도 않고, 그 시절에 비해서 삶이 풍요로워졌다고 하지만 왠지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비록 아이들은 가난에 찌들고 한 끼 식사를 걱정해야 하지만 놀이를 통해서 웃음을 잊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나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환경 속에서 함께 제기를 만들고, 연을 만들면서 함께 어울리는 것.
그로 인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을 주고 위안을 주고, 삶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해방과 함께 태어났지만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피난을 떠나야했던 아이들.
그렇지만 자연은 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자랄 수 있도록 양분을 준 것 같아요.
비록 시대적인 아픔을 안고 성장해야 했지만 그 시절이 그립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함께 했던 친구들이 있고, 때로는 도전하고 때로는 양식을 얻고, 모험을 즐겼던 아름다운 자연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행복과 희망...
그것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는 것 아니겠어요.
파랑새를 찾아서 머나먼 여행을 떠났던 치르치르와 미치르가 있지만 정작 자신이 그토록 찾아헤맸던 파랑새가 자신들이 기르고 있던 새였다는 것을...
지금 아이들에게 자연이 우리들에게 주는 혜택이 무엇인지 성장하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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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은 설득이다 - 성공하는 여자들의 톱 시크릿
정연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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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서 갖추어야 할 것들이 대해서 뛰어난 재능, 두뇌나 운동신경이나 외모, 재력 등과 같은 것들이라고 생각하기 쉬울 것 같아요.
물론 이런 재능들이 있다면 성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 이 시대에 더 필요한 재능은 바로 매력이라고 하네요.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일에 있어 많은 부분이 힘들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남자들이 힘이 있다고, 또한 지금의 사회가 남성 위주로 돌아간다고 해도 여자로서 남자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그것을 가꾼다면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지금도 성공한 여자들이 사회에 중요한 부문에 많이 진출해 있죠.
그럼 과연 그녀들은 어떻게 성공을 할 수 있었을까요?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처럼 우리들은 예쁘지 않아서 또는 배경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매력은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것 이상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힘이 있다는 것.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는 매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재능으로 만드는 것.
그것은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하나의 커다란 장점이 될 것 같아요.
매력이라는 것은 아름다움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의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것 같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매력과 외모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얼마인지 매력지수를 체크해보고 매력이 무엇인지 왜 그토록 매력을 강조하고 있는지 정말 매력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매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을 가꾸어보는 것 어떨까 싶네요.
특히나 요즘은 취업에서 면접의 비중이 당락을 결정할만큼 중요한데 실력은 같아도 꼭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매력으로 면접관들을 사로잡는 비법.
잘하면 자신의 가치도 높이고 취업은 물론 성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력 만들기.
물론 성공뿐만 아니라 이성관계에서도 매력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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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인간의 대지 해설이 있는 명작 읽기 3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최복현 옮김 / 와우라이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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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의 작품이라고 하면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어린왕자"를 기억할 것 같아요.
그전에 또 다른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뿐더러 그것이 어린왕자를 탄생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나 있을까요?
아니 어린왕자를 더욱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읽어보아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혹시 나만 모르고 있었던 걸까요?
명작은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더 빛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명작의 깊이를 알기에는 너무나 힘든게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자칫 명작을 피하게 되는 이유도 되는 것 같은데요.
만약에 어렵게만 느껴지는 명작에 해설이 있다면 어떨까요?
이해하기도 쉽고 어쩌면 혼자서는 알 수 없었던 명작이 가지고 있는 원석을 발견하게 될 지 어떻게 알겠어요.
물론 그 원석을 얼마나 반짝이는 보석으로 만들지는 바로 자신에게 달린 것이지만 말이죠.
일단은 그 원석을 찾는 것부터가 너무 힘든과정이기에 해설을 통해서 조금 더 빨리 접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지금은 누구나 비행을 할 수 있고, 물론 직접 비행을 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가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지만 최근에도 비행기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잖아요.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안전해졌다고 하는데, 그럼 생텍쥐페리가 비행했던 그 시대에는 어땠을까요?
단지 비행이 낭만적으로만 보였을까요?
낭만보다는 치열한 삶의 연장선이라 삶과 죽음의 아찔한 곡예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러나 드넓은 창공에서 바라본 하늘과 땅.
인간으로서 불가능하게만 여겨졌던 하늘을 나는 동안 특히 혼자 비행하다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아마도 땅 위에 발을 딛고 있는 사람이 느끼는 대지와 하늘에서 바라보는 대지는 그 느낌이 사뭇 다르겠죠.
특히 어린왕자는 물론 이 책에서도 사막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사막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사막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기억나네요.
어쩌면 사막처럼 우리들의 인생도 힘들고 고난의 연속일지 모르겠지만 우물과 같은 희망이 있기에 그래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닐까요?
대지는 바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터전이지만, 항상 우리들은 끊임없이 대지와 치열한 생존전쟁을 벌여야 하는 것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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