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아시아 모멘텀 - 아시아는 세계의 미래이자 한국의 미래다
장대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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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아시아?
사실 아시아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있잖아요.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비슷한 말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예로부터 서로 끊임없이 문화를 주고 받고 생각을 주고 받으면서 아시아 문화권을 형성해 왔잖아요.
그래서 서로 보면 얼굴도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계가 지금은 하나의 지구촌이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각각의 대륙이 있고,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원 아시아라는 것은 아마도 하나의 유럽을 기치로 만든 유럽연합과 같은 맥락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럽도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지만 그들은 서로 하나의 유럽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로간에 나라를 뛰어넘는 유럽연합이라는 거대한 국가를 만들어냈잖아요.
그렇게 본다면 그들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지닌 아시아도 서로간에 전쟁도 하고 경쟁도 하지만 하나의 아시아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서로가 국가와 민족을 뛰어넘는 하나의 아시아로 통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동안 아시아가 세계적으로 각종 전쟁에 휩쓸리고 그동안 세계경제적으로도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것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잖아요.
특히나 일본의 경우는 이미 미국과 같은 거대한 경제대국이 되었고, 중국 또한 그동안 잠자고 있던 용이 깨어나 그 힘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는데, 이처럼 그동안 유럽이나 미국이 세계경제를 이끌어 왔다면 이제는 아시아가 세계경제를 이끌 힘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렇다고 해서 서로 경쟁만이 해답이 아니라 서로간에 도와주고 함께 발전해가는 상생의 원리.
그것이 바로 저자가 이야기하는 원 아시아에 담겨 있는 것 같아요.
그동안의 상처에서 벗어나서 희망이 넘치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소.
그리고 그런 아시아를 통해서 세계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
아시아에 살고 있는 인구는 세계의 55% 이상이라고 하네요.
사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아시아에서 어떻게 앞으로의 미래를 만들어갈지는 참 어려운 문제이기는 해요.
하지만 각국에서 서로 긴밀하게 협조하고, 각국의 이익이 아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는 것.
앞으로 아시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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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도 재테크다 - 부동산 전문기자 박인호의 귀농 & 재테크 가이드북
박인호 지음 / 진리탐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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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생활을 떠나서 전원생활을 꿈꾸는 것 같아요.
젊었을 때는 열심히 일하고 도시를 떠날 수 없지만 은퇴 후에 노년을 자연과 함께 공기 좋고 물 좋은 시골에서 지내려고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무슨 유행처럼 번지는 이런 전원생활에 대한 꿈이 과연 장미빛 미래만 보장되는 걸까요?
그저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그런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정말이지 제 2의 인생을 어떻게 멋지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살던 터전을 떠나서 다른 곳에서 산다는 것도 힘들지만 정작 도시에서만 생활하다가 전원생활을 하는 것이 생활패턴이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지금도 멋진 전원생활을 꿈꾸고 떠났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서 자신이 꿈꾸었던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처음이라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그저 막연하게 자연과 함께 살면 좋지 않을까 하지만, 그만큼 전원생활의 어려움을 간과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자도 이야기하듯이 그저 일상에 지쳐서, 그저 도피처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일 것 같아요.
그러면 아마도 도시에서도 적응하지 못했는데 시골에서 적응하기는 더 힘들지 않겠어요.
또한 전원생활이라고 하면 아무런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걸로 생각하기 쉬운데 전원생활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보는 것도 참 신선한 생각인 것 같아요.
아늑하고 멋진 전원생활 뿐만 아니라 투자의 가치까지 있다면 정말이지 일석이조가 아니겠어요.
누군가가 이미 걸어간 길.
그 길을 따라가면 어쩌면 겪어야 할 수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 않겠어요.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원생활이라는 것은 그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내가 살아갈 땅, 내가 살아갈 집. 그리고 그 곳에서의 전원생활까지.
사실 무엇이든지 준비하지 않으면 막상 문제가 닥쳤을 때 대처하지 못하잖아요.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들이 세월이 지나면 자연히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가게 되는데, 준비한 사람과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은 차이가 나겠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바로 지금부터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귀농이나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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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게 말하는 사람 속터지게 말하는 사람 - 단 한마디의 말로 적을 쿨하게 제압하는 통쾌 대화법
김옥림 지음 / 팬덤북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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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속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죠.
어떻게 말을 했는데, 이야기의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를 한다던지, 말을 돌려서 한다던지, 반응이 느리다던지 하는 경우 말이죠.
그런 경우에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나는데요.
옛 속담에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는 말처럼 물론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답답한 사람이 아닌지는 먼저 생각해봐야하겠지만 말이죠.
그런데 도대체 왜 어떤 사람들은 사람 속을 터지게 만들고, 어떤 사람들은 정말이지 화끈하게 말을 하는 건지..
무슨 비법이 있는 걸까요?
사회가 점점 더 발전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만큼 대화하는 방법이 중요할 것 같아요.
더구나 말 한 마디로 천냥 빚도 같는다고 하잖아요.
기본적으로 말이라는 것은 혼자 떠들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정작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도 못하고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된다면 과연 그것이 대화일까요?
책에서는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더구나 어떤 경우가 좋은 경우이고 어떤 경우가 나쁜 경우인지 비교해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고, 쉽고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장황하게 반복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말 한 마디에도 감동을 주는 말이 있고 계산적인 말이 있다는 것.
말 한 마디에도 이런 여러가지 복잡한 경우의 수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 반대되는 유형의 대화법이나 유형들이 나오는데 나는 어떤 유형의 대화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 판단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작 다른 사람들의 허물은 보면서도 자신의 허물은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현대에서는 무엇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비단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잘 한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거 있겠죠.
그럼 그만큼 원만한 인간관계를 많이 맺을 수 있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이기 때문이겠죠.
사실 마음은 그렇지 않는데 대화를 잘 하지 못하면 서로간에 오해도 생기게 되고, 문제가 되잖아요.
말하기도 어떻게 보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하나의 경쟁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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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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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느끼는 것은 바로 우리들의 삶이 마치 연극무대 같다는 거에요.
짜여진 이야기대로 우리들은 그에 맞는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생각 말이죠.
나의 자유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야기가 흘러간다는 거죠.
내 삶에서 내가 주인공이 아닌 조연이나 아니 엑스트라처럼 말이죠.
주인공이 아닌 삶은 얼마나 우울할까요?
마치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
아마도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런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인생을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문득 어느날 자신을 돌아보니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는 것.
그만큼 무기력하다는 것이 얼마나 자신이 초라하고 비참한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주인공도 정말이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평범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이 보이지만 정작 그런 일상과 자신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과정에서 정작 다른 사람들만 있지 자신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느 날 현실이 환상이 되고, 환상이 현실이 되어버린 경우 자신의 자아조차도 의심하게 되는 경우가 생겨버린거죠.
이런 일들은 아마도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 번씩 겪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결국에는 자신의 행세를 하는 또 다른 나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지금까지의 삶이 진짜 자신의 삶이 아니었다고 깨달게 되는 것.
책을 읽으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트루먼 쇼나 페이스 오프, 평행이론 등등.
수많은 책과 영화 속에서 또 다른 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참 우울한 이야기죠.
현대 도시인들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거기에 맞쳐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실상 마음은 그렇지 못하고 괴리가 생기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만나고 어울리지만 정작 고독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모습.
어쩌면 지금 이 세계를 부수어버림으로써 또 다른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게 하네요.
누군가에게는 이 이야기가 비극으로 보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시작의 의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나는 과연 누구인가?
태어나면서부터 끊임없이 되풀이되어 온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나가 있기 위해서는 너가 있어야 하고, 너가 없는 나는 과연 존재할 수 있는 건지...
평범한 일상이 어느 날 갑자기 낯선 일상이 되어버린다는 것.
내가 나를 잃어버린다는 것...
생각해보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에게는 그것조차 무덤덤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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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쓰레기통 속에 있다 -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의 꿈과 성공의 일대기
레이 크록 지음, 장세현 옮김 / 황소북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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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참 의아하네요.
성공이라고 하면 화려하고 멋져야 되는 것인데, 어떻게 하찮고 별볼일없고 성공하고는 전혀 거리가 먼 쓰레기통 속에 있다고 하는지 말이죠.
아마도 누구나 맥도날드를 잘 알고 있을 거에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든지 맥도날드는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이런 거대한 프랜차이즈 기업이 시작은 작은 도시의 조그마한 레스토랑에서 시작했다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그런데 그런 기적을 이루어낸 사람이 바로 레이 크록이라는 스타벅스나 콜카콜라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대 기업 맥도날드를 만든 사람이라고 하네요.
지금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3만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더구나 그가 젊은 나이도 아니고 52세라는 일반 사람들이 봤을 때는 무엇을 새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에 그가 맥도날드 사업에 뛰어들어서 지금 이런 성공을 거둔 비결이 도대체 무엇일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적과도 같은 성공을 꿈꾸고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정작 성공을 이루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이룰 수 있는데, 그들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을 찾는다면 아마도 성공의 비밀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위대한 과학자도 아니고, 정치가도 아니고, 정보통신을 이끄는 주역도 아니고, 음식 사업가로서 타임지에서 선정한 20세기 가장 중요한 인물 100인에 들고, 또 다른 사람들은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52세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해서 억만장자가 된 전설적인 인물 레이 크록에 관한 자서전과도 같은 이야기인 것 같아요.
어쩌면 성공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저 하찮은 것처럼 보일 수 있는 햄버거지만 또한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쳐서 만들어 낸 것이 바로 햄버거가 아닐까요?
무엇인가에 미칠 수 있다는 것.
열정적으로 빠져서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성공에 이르는 길인 것 같기도 해요.
남들은 생각하지도 못하는 쓰레기통 속에서 성공을 찾아낸 레이 크록은 지금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는 맥도날드를 보면서 그를 생각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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