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는 사람의 다섯 가지 조건
젭 블론트 지음, 심태호 옮김 / 케이펍(KPub)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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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서 인정받고 싶어하고 사랑받고 싶을 것 같아요.
하지만 누구나 그렇게 원한다고 해서 만인의 연인이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서 선택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기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회를 만들고 그 속에서 서로간의 관계를 이루면서 살아가게 되는데요.
이런 관계 속에서 때로는 좋은 관계도 있지만 나쁜 관계도 있을 수 있고, 나를 믿어주는 신뢰의 관계를 쌓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잖아요.
어떤 사람들은 보면 정말이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잘 얻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러운데, 도대체 그런 사람들은 어떤 비법을 가지고 있는 걸까 궁금해지네요.
책에서는 이런 인간관계 속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신뢰를 얻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다섯 가지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비밀의 키워드는 바로 "호감", "경청", "문제해결", "신뢰", "기분 좋은 경험"이라고 하네요.
이 다섯가지를 가지고 어떻게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사실 돈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 인간관계, 즉 사람을 얻는 방법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아무리 세월이 변한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는 바로 인간관계를 잘 맺고 유지하는 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이겠죠.
즉, 비즈니스에 바로 이런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거에요.
과거의 비즈니스에서 이제는 새로운 비즈니스로 변화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도 있고, 비즈니스도 이제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할 수도 있는 세상이 된 것 같아요.
이처럼 새로운 시대에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고 그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 사람이 된다면 아마 현재는 물론이거니와 미래에는 엄청난 가치와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것처럼 가슴 아픈 일이 또 있을까요?
자, 이제 선택받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만들어볼까요?
호감을 통해서 첫 관문을 열고, 경청을 통해서 교감하고, 문제해결을 통해서 벽을 허물고, 신뢰를 통해서 상대방을 협력자로 만들어서 서로 기분 좋은 경험을 하는 것.
어쩌면 타인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상대방을 이해하고 교감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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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싸인 - 내 마음이 보내는 50가지 이상신호
제임스 휘트니 힉스 지음, 임옥희 옮김, 김문두 감수 / 밈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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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마음의 병 하나쯤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몸의 병이야 현대 의학이 그만큼 많이 발달해서 왠만한 병들은 고칠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마음의 병은 여전히 불치의 병처럼 남아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보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만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더 많은 상처를 받게 된 것이겠죠.
물론 그만큼 좋은 사람을 만날 확률도 많고, 위안을 받을 사람도 많아졌지만, 정작 몸에 난 상처는 금방 아물면 그만이지만 마음에 난 상처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몸에 병이 나면 병원에 가면 되지만 정작 마음에 병은 어디에 가면 고칠 수 있을까요?
최근에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 사건을 보면서 화려한 삶을 살고 성공해보이는 그들도 정작 마음의 병이 깊어서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들도 마음이 보내는 이상신호를 느끼고 마음의 병을 고쳤더라면 언제까지나 우리들 곁에서 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이것은 비단 연예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이런저런 마음의 병을 안고 살고 있지만 정작 그것을 병으로 느끼거나 치료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점점 더 마음의 병이 깊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책을 보면서 놀란 것은 마음의 병이 너무 많다는 것에요.
지금까지 병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병이라고 해서 놀랐어요.
마음의 병이라고 예를 든 것이 한 50여가지가 되는데 한 두 개가 아니네요.
몸에 병이 나면 당연히 병원을 찾는 것처럼 마음의 병이 있다면 고쳐야하는데 실상 많은 사람들이 병이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겨버리게 되는데 자칫하면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사랑하는 사람들에게까지 불행한 일을 초래할 수 있는 경우도 있는 만큼 스트레스나 우울증 같은 것뿐만 아니라 감정을 통해서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처방을 통해서 건강한 몸은 물론이거니와 건강한 마음까지 지켜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의 몸은 참 신비로운 것 같아요.
아픔은 때로는 견딜 수 없을만큼 고통스럽지만 오히려 그런 고통이 있기에 병을 자각하고 고칠 수 있는 것처럼 마음이 아프다는 신호를 간과하지 말고 주의깊게 들어봐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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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곤충대왕이 지구를 지켜요 지구를 살리는 친구 (풀빛 지구지킴이) 2
한영식 지음, 김명곤 그림 / 풀빛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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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이지 곤충을 본 지가 오래된 것 같아요.
여름이면 곤충을 채집하러 논과 들을 뛰어다녔는데 말이죠.
잠자리도 잡고, 때로는 밤에 반짝이는 반딧불이도 보고...
요즘은 환경이 나빠져서 그런지 이런 곤충들이 다들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과연 우리 아이들은 이런 추억들을 간직할 수 있을까요?
흙도 잘 보지 못하고 콘크리트 건물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때로는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할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더구나 우리와 함께 이런 곤충들이 함께 살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곤충들이 사라지면 우리들은 물론이거니와 지구도 아파하게 된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동안 단지 무섭고 귀찮고 하찮게만 보았던 곤충들이 실제로는 지구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책에서는 단지 곤충들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곤충들이 지구의 생태를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더구나 저자인 한영식 선생님은 오랜 시간동안 곤충을 연구했다고 하네요.
사실 직접 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하고, 이런 곤충들을 아이들이 잊지 않고 있다가 만약 어느 날 보게 된다면 이름도 기억하고 그 곤충이 우리와 함께 어떻게 지구를 살아가는지 알 수 있다면 좋겠죠.
동물을 분류할 때 목이라는 체계가 있는데, 딱정벌레목, 나비목, 벌목, 파리목, 그밖의 곤충으로 나뉘어서 그 목에서 대표적인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무척이나 흥미로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모습의 곤충도 있고, 때로는 무서운 곤충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나 곤충 박사님답게 곤충의 모습이라든지, 어디에서 사는지, 아이들이 곤충에 대해서 궁금해할만한 이야기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밌게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지구상에는 그 어떤 동물이나 식물들이라도 각기 맡은 바 일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야지 만약 곤충이 사라진다면 우리 사람들도 결국은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되겠죠.
그리고 지구의 역사를 보면 우리보다 더 먼저 지구에 찾아온 것은 바로 곤충이 아니겠어요.
곤충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곤충이 없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도 하기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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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것을 기다리는 시간 - 한 시골교사의 희망을 읽어내는 불편한 진실
황주환 지음 / 생각의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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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에 대해서 모르는 것과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세상에는 알고 싶지 않는 불편한 진실들이 존재하잖아요.
어쩌면 차라리 모르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은 것들.
하지만 무엇보다 세상을 바꾸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런 문제들을 해결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옛 성현들도 백년지대계라고 해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잖아요.
교육이라는 것은 그 제도를 한 번 바꾸기도 힘들고, 또 정착하기도 힘들잖아요.
사람이 재산이 우리나라에서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데 혹시라도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서 사람을 망치면 되지 않겠죠.
더구나 교육이 단시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기다려야 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더디고 힘든 과정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교육에 대해서 할 말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자칫 잘 모르는 상황에서는 편견을 가질 수 밖에 없잖아요.
직접 현장에서 겪고 경험했던 교사의 눈으로 본 우리나라의 지금 교육에 관한 시각은 그래도 어느정도 많은 것을 알려주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어떻게 판단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겠지만,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시작이겠죠.
사실 다른 선진국들의 좋은 교육들이 우리나라에도 소개되고 따라하려고 하지만 정작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겉모습만 바꾼다고 문제가 해결될까요?
때로는 아프고 힘들지만 자기 반성을 해야 할 때도 있고, 고쳐야할 때도 있는 것이겠죠.
어떻게 보면 좀 불편할 수도 있지만 학교라는 것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곳이고,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곳이기에 어쩌면 그런 학교나 교육을 올바르게 해야하는 것은 부모님이나 선생님, 모든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요?
학교에서 아이들이 꿈을 잃고, 상처받고, 희망을 잃어버린다면 과연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요?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하면서 저자가 느낀 점.
그가 과연 생각하는 교육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가 해답을 찾기 위해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
그 질문들에 대해서 우리들은 어떤 답변을 할 수 있을까요?
그가 하는 이야기들이 한참이나 마음을 울리네요.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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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를 위한 가슴이 시키는 일 - Part 3. 인생 후반전편 가슴이 시키는 일 3
전영철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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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을 하죠.
하지만 왠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슬퍼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살아 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적어진다는 것.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았는데 인생은 그렇게 무심히 세월이 지나가고 어느새 삼십대에서 사십대로...
문득 아이들이나 20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지나간 시간이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는 거잖아요.
누가 그랬던가요? 늦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것을 말이죠.
40대.. 인생의 후반에 접어들었지만, 그래도 아직 많은 시간들이 남아 있지 않겠어요.
인생을 연극으로 본다면 이제 1막이 끝나고 2막이 시작되는 순간.
1막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흥겨웠고 즐거웠고 방황도 했다면, 이제 2막에서는 그런 일들이 점차 정리되고 인생의 깊은 멋, 진정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요?
옛 성현은 마흔은 불혹이라고 했죠.
물론 지금 40대에도 여전히 인생에 있어 많은 고민이 있고 갈등이 있고, 힘든 점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그만큼의 지혜가 쌓여있지 않겠어요.
더구나 지금까지 부모님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자신을 위한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때로는 그것이 간섭이 되겠지만 그렇게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온전히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저자가 바로 우리들에게 던져주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어요.
아직 철이 없어서, 또는 세상과 타협해서 살아가면서 잃어버렸던 꿈.
그 꿈을 다시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
열심히 달려온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자신을 돌아다보면 진정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달리는지, 지금 진정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죠.
진정 삶의 마지막에 후회하지 않는 삶.
그런 삶이야말로 스스로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요?
그동안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아닌 조연이나 엑스트라로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진정으로 자신이 주인이 되는 삶.
그런 인생을 살 수 있게 35가지의 조언들이 있는데, 시작이 있으면 마지막이 있고, 마지막이 있으면 또 다른 시작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새로운 출발을 위한 마음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진정 행복은 무엇일까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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