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량의 미래를 찾아 떠난 여행 - "ASK WHAT YOU CAN DO?", 하버드 MPP 유학 체험기
이케다 요이치로 지음, 이수경 옮김 / 에이지21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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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 최고의 리더 양성소라고 할 수 있는 하버드 케네디스쿨에 도전한 한 젊은이의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좋은 학교에서 좋은 교육을 받는 것 자체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거라는 거죠.
하지만 저자는 분명히 이야기하죠.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정작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얻는 것이 없다는 것을 말이죠.
하버드 케네디스쿨.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세계 최고의 리더 양성소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이 곳에서 수학한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이해가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기문 UN 사무총장,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대통령, 싱가포르 총리, 맥시코 대통령이 이 곳을 거쳐 갔다면 이해가 되려나요?
이 곳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낸 한 젊은 일본 관료의 이야기인데요.
그가 던진 질문은 바로 "국민은 왜 정부를 믿지 않는가?"라네요.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쩌면 자신을 테스트해보기 위해서 떠난 유학의 길일지도 모르죠.
그가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배운 것이 무엇인지, 그가 자신의 질문에 해답을 찾았을지 궁금하네요.
사실 그 곳을 나온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유명한 사람이 되고,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그 곳에서 자신의 길을 찾은 사람들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읽으면서 사실 많이 부럽더라구요.
그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저자가 부러웠고, 그런 기회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 많이 아쉬웠고, 왜 우리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보지 못했는지 부끄러웠어요.
우리나라도 이런 인재를 만들어 내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이지 세상에 관해서 고민하고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곳.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들.
그 다양함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편견을 없앴 수 있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나은 곳으로 가지 않을까요?
최근에는 소셜 네트워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물결이 되고 있는데, 이런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단순히 아는 것을 떠나서 실천하는 삶.
독특한 수업방법만이 아니라 많은 것들이 하버드 케네디스쿨을 특별하게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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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인이다 - 우리시대 시인 서른다섯 명의 내밀한 고백
이재훈 지음 / 팬덤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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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같은 시인들의 이야기.
사실 많은 분량의 소설에 비하면 시가 몇 줄 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소설에 비해서 시를 좀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정작 소설보다 더 많은 고뇌와 시간이 담겨야 시 한 줄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잖아요.
그리고 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생겨나는 것.
그런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시인이야 말로 진정한 마법사인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문학작품들이 나오지만 정작 시는 얼마되지 않는 것 같아요.
한때는 문학소년, 문학소녀를 꿈꾸면 한 편의 시를 지어보려고 무던히 노력했는데 말이죠.
사실 그만큼 사람들의 감정이 메말라 가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과학이 발달하면서 점점 더 차가운 기계에 의존하게 된다는 느낌이랄까요?
한 순간도 손에서 떼지 않는 휴대폰.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TV.
그런데 우리들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책을 읽고 시를 읽으면서 보내는 걸까요?
어쩌면 하루에 1분도 없는 것 같아요.
이런 현실에서 시를 읽는다는 것이 자칫 사치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시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
세상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더구나 이 책에서는 시인들의 내면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 그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사실 그동안 시를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조금이나마 시를 이해하고 시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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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
박기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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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교과서에 잘못 실린 한국에 대한 설명이나 특히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알리고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반크라는 단체가 국가 기관이 아니라 시민 외교 단체라는 것이 놀랍지만 더욱 놀라운 사실이 이 반크의 회원이 바로 대부분 특목고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에요.
물론 특목고 학생이 아니더라도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청년들의 꿈을 담긴 책인 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정말이지 세상을 바꾸는 것은 큰 힘이 아니라 바로 작은 힘이라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아무 힘도 없을 것 같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모여서 우리나라를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 같아요.
속담에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죠.
사실 글로벌 인재를 꿈꾼다면 무엇보다 세계를 접해봐야 하지 않겠어요.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환경에 주저않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청춘이기에 그만큼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있지 않겠어요.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하죠.
반쯤 남은 음료수를 보면서 한 부류는 음료수가 반 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부류의 사람은 아직 음료수가 반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여기서 우리는 자신이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 한 번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책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나오죠.
일본은 전 세계의 지도 중에 97%가 일본해로 표기하기 때문에 일본해라고 주장하지만, 반크는 말하죠.
일본은 이제 더 나아갈 길이 없지만 우리는 이제 3%이기 때문에 더 많이 변화시키고 나아갈 수 있다고 말이죠.
이쯤에서 성공을 위한 길에 조그마한 걸림돌이 있을 때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꾸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바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성공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자가 자신의 특별한 가치를 깨닫고 인생이 바뀐 것처럼 어쩌면 이 책을 읽고 많은 청년들의 인생이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저 세상이 정해주는 길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는 길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왜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려고 하는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가치를 찾아보자구요.
정말이지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것만이 인생의 전부일까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그 길을 가려고 하다보니 문이 점점 더 좁아지고 그 문을 통과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조금만 돌아보면 더 넓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죠.
자신의 꿈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 꿈을 펼쳐서 세계로~
그것이 그저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는 것.
그것을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꿈을 가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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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리더십 - 스마트 시대, 리더가 될 것인가 팔로워가 될 것인가!
강요식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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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는 시대는 바야흐로 소셜 네트워크의 시대인 것 같아요.
이제는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벗어나서 언제 어디서든 모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잖아요.
하지만 이런 변화의 바람은 때로는 기존의 기업이나 사람들에게 많은 변화를 요구하게 되는데요.
이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런 변화에 적응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이런 위기가 때로는 기회의 순간이 되는 경우도 있겠죠.
그럼 과연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요?
사실 리더의 자격이 많겠지만 각 시대별로 리더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덕목이 많이 바뀌어왔잖아요.
그런 이제 이런 소셜 네트워크 시대의 리더가 갖추어야 하는 것은 바로 책에서 이야기하는 소셜 리더십.
소셜을 통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리더란 말이죠.
저자가 이야기하듯이 소셜 리더십이라는 것은 기존의 리더십에 새로운 시대 변화를 받아들이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거에요.
새롭게 변화되는 소셜 네트워크를 이해하고 이것을 조직에 도입하여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
그럼 이제 여러분들은 새로운 시대에 리더가 될 것인지, 아니면 팔로워가 될 것인지의 선택을 해야겠죠.
만약에 소셜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소셜 리더십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
소셜 리더의 개념이라든지, 특징이나 성공하기 위한 방법 등
소셜의 3대 노하우, 십계명 그리고 가이드라인 등 새로운 전략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진정한 소셜 리더로 변화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셜 네트워크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만큼이나 새로운 시대는 이런 소셜 리더를 필요로 하지 않겠어요.
무한한 힘을 가진 팔로워를 이끌어 갈 소셜 리더.
이제 세상은 변화하고 있는데 그 변화를 따라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저 마지못해 따라간다면? 그것보다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상이 원하는 리더. 그것은 바로 소셜 리더.
지금도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문화적으로나 정치,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그것은 앞으로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런 변화를 이끌어 갈 리더가 필요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겠죠.
그런 리더가 갖추어야 할 것이 바로 소셜 리더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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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캣 copycats - 오리진을 뛰어넘는 창조적 모방의 기술
오데드 센카 지음, 이진원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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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상에는 수많은 혁신적인 제품이 있는 반면에 그것을 모방하여 만든 제품은 더 많다는 것.
물론 처음 아이디어를 가지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 창조적인 행위이고 존경이나 감사를 받아야 하는 일이겠죠.
하지만 그런 제품을 가지고 모방을 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더 나은 모방을 만들어낸다면 그것도 칭찬을 받아야 하는 일이 아니겠어요.
물론 그것을 그대로 베낀다거나 도용을 하면 안되겠지만 말이죠.
그동안 모방은 안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아마도 모방의 원래목적을 벗어나서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명품이 있는데 그것을 베껴서 돈을 벌려고 하는 상술이나 가짜를 가지고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사는 사람들.
모방은 제품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훔치는 것은 아니잖아요.
모방은 원제품보다 더 나은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경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더 나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죠.
처음에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실패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것은 경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성공의 가능성이 커지 않아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이고, 성공한다고 해도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이익도 적을 수 있다는 말이겠죠.
하지만 모방은 이미 충분히 검증된 혁신제품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익도 충분히 보장될 수 있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겠어요.
아마도 저자가 말하는 것은 그동안 모방을 단순히 나쁜 것으로 보지 말고, 모방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즉, 창조적 모방가~
모방이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 올바른 모방의 방법을 터득하자는 것.
사실 어떻게 보면 모방전략을 택하는 기업들이 그저 아무런 투자도 없이 성공한 기업들을 따라가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저자는 책에서 이런 모방전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많은 모방 기업들이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을 보면서 그들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
즉, 모방이 가지는 장점이 분명히 있겠죠.
이제 더 이상 모방이 비판이나 비난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전략이나 혁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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