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이 전략이다 - 신뢰받는 기업의 최고의 비밀
린 업쇼 지음, 김부현 옮김 / 미다스북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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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막상 배울 때하고 현실은 다를 때가 가끔 있는 것 같아요.
거짓말이 세상에서 없어지지 않는 걸 보면 정직보다 거짓말을 해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이 선의의 거짓말이든, 악의의 거짓말이든 말이죠.
살아가면서 누구나 거짓말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이런 거짓말은 정말 임시방편으로는 효과적일 수 있을지 몰라도 앞으로의 관계나 미래를 봐서는 결코 해서는 안되겠죠.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고, 사실 비즈니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서로간의 신뢰가 아니겠어요.
이런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 바로 거짓말이겠죠.
그렇다면 신뢰를 쌓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정직이겠죠.
하지만 이처럼 누구나 알고 있는 거지만 막상 정직하게 살아가려면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인 것 같아요.
지금 당장은 정직이 손해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 정직으로 인해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그것이 바로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정직 전략"이겠죠.
예전에는 아무래도 정보가 차단되거나 접근하기 어려웠겠지만 지금은 누구나 알고자 하면 정보를 어디서나 언제든지 알아볼 수 있잖아요.
그것이 바로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한 소비자를 상대해야 하는 기업의 전략에 그만큼 스마트해지고 또한 정직해야 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이겠죠.
제품에 이상을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리콜을 하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기업과 쉬쉬하고 넘어가려고 하는 기업이 있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기업을 선호할까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정직이라는 것.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하고 또는 잘 돋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소비자들의 마음에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그만큼 기업에 대한 신뢰가 쌓이겠죠.
아무리 상품 광고를 많이 하고 기업 이미지 광고를 많이해도 정말이지 소비자들과의 기본적인 관계를 저버린다면 그 기업의 미래는 불을 보듯이 뻔하지 않겠어요?
치열한 비즈니스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고의 전략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그 최고의 전략이 바로 정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과연 왜 정직이 이처럼 중요하고 또한 최고의 전략일 수 밖에 없고 그것이 기업의 이익을 가져도 줄 수 있는지 그동안 소홀히 하거나 잊고 있었던 것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정직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세상.
그것은 아마도 기업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점점 더 똑똑해지는 소비자들의 감동시키기 위해서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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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그가 글을 배워요 그러그 시리즈 4
테드 프라이어 글.그림, 김현좌 옮김 / 세용출판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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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그는 소철나무 꼭대기에서 태어났어요.
오스트레일리아의 숲 속에서 태어난 그러그는 모습이 마치 더벅머리 같은 줄무늬 건초더미와 같이 생겼어요.
살 곳을 찾아 어두운 숲을 지나기도 하고 눈 덮힌 들판을 지나기도 하면서 마치 아이들처럼 호기심에 가득차고 여러가지 상황에서도 그러그만의 적응력과 유머로 헤쳐나가죠.
요즘 아이들은 이처럼 자연과 함께 접할 기회가 없는데, 그러그를 통해서 자연과 소통하는 방법이라든지,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러그처럼 적응할 수 있었으면 해요.
아참~ 그러그는 자전거 타기도 하고 무거운 사과도 집으로 옮기는 등.
여러가지 상황에서도 잘 적응하고 문제를 잘 해결해내죠.
그럼 이번 이야기는 뭘까요?
또 그러그는 무슨 사고(?) 아니 재미있는 일을 경험하게 될 지 무척 궁금하네요.
처음에는 조금 무섭게 생긴 그러그였지만 왠지 보면 볼수록 점점 더 정이 드는 것 같아요.
뭐~ 이제는 좀 귀엽기도 하고 말이죠.
그러그는 책 읽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나 봐요.
요즘 아이들은 책보다 TV나 컴퓨터를 더 좋아해서 문제지만요.
그러그처럼 아이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을까요?
아참~ 그런데 그러그는 책을 좋아해서 자주 읽어보지만 정작 글을 모른데요.
그래서 그림을 통해서 책을 이해하지만 어느 날 그러그는 글을 배워보려고 마음을 먹어요.
그럼 어떻게 하면 글을 배울 수 있을까요?
학교에 가서 아이들이 글을 쓰고 읽는 것을 보고 종이에 글을 써서 가지고 온 다음에 마당에 있는 칠판에 종이에 쓰여있는 글을 쓰고 또 쓰고 하면서 익히죠.
그리고는 짧은 문장에서 긴 문장으로 실력이 점점 늘어 이제는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읽을 수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러그는 그림을 보는 걸 좋아하나 봐요.
아이들이 글을 배워야 할 때 그러그가 글을 배운 것처럼 열심히 해서 빨리 재미있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은 그러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습은 투박하게 생겼지만 마음만은 순수하고 멋지고 재미있는 그러그.
그런 그러그를 사랑하지 않은 아이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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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간호사의 런던 스케치
문채연 지음 / 어문학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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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누구나 어느 날 문득 일어났는데 일상에서 벗어나서 어디론가 자유롭게 떠나고 싶다는 새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남고, 그것은 바로 용기의 문제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막상 떠나지 못한 것은 아마도 나에게는 그런 용기가 없었나봐요.
그래서 이렇게나마 누군가의 용기와 자유와 감동을 느끼면서 대리만족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언젠가는 나도 날개를 달고 세계로 훨훨 날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꿈을 항상 꾸게 되요.
그림 그리는 간호사라는 아주 특별한 이력을 가진 저자가 일하던 곳을 떠나 낯선 곳으로 떠난 여행에 함께 동행할 수 있게 된 것만 해도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간호사라고 하면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몸이 아픈 사람들을 돌봐주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도와준 그녀.
아마도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몸보다 마음이 더 상처 받고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왜 그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리고, 알코올에 기대어 살 수 밖에 없고, 그것이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만큼의 상처가 되어 다른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걸까요?
그렇게 평범하다면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어느날 문득 런던이 그녀의 마음 속에 들어왔을까요?
그리고 서랍 속 깊숙한 곳에 있던 스케치북과 물감을 꺼내고 런던으로 떠날 수 있도록 만든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하게 될 것 같아요. 누군가는 이미, 누군가는 앞으로...
사실 사진이라는 것이 너무나 편하게 사물을 있는 그대로 너무나 정직하게 찍어내지만 그림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도 있는 것 같아요.
비록 있는 그대로 똑같이 그릴 수는 없지만 그 그림에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마음이나 감정이 고스란히 담길 수 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이런 그림은 세상에 오직 하나. 나만이 간직한 소중한 추억이라는 걸 말이죠.
사진으로만 보던 여행책자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나는 것은 바로 이런 그림이 주는 특별한 때문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너무나 부러운 거 있죠.
하지만 꼭 특별한 그림 그리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마음만 있다면 이번 기회에 여행을 떠나서 사진기가 아닌 스케치북과 연필 하나 가지고 떠나보는 것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녀의 스케치북 속에 담긴 런던은 바로 그녀가 보고, 느꼈던 런던이겠죠.
이 책을 통해서 아마 모든 사람들이 런던과 또 하나의 인연을 만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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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촌놈, 베이징대 접수하다 - 도전본능 겨레의 중국유학 성공기
이겨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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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이라는 말은 꽤 오랜만에 들어보는 것 같아요.
도대체 촌놈이라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시골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나, 행동이나 외모가 촌스러운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촌놈은 어떤 뜻일까요?
글쎄요? 시골남자?
6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외국에서 생활을 했다고 하네요?
홍콩, 울란바토르?
초등학교 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충남 청양군 용천리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딱히 시골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전부 도시화가 되고 또 얼마 나가지 않으면 도시니까요.
그래도 요즘은 유학이 많이 활성화가 되어있다고는 하지만 대학교가 아닌 고등학교 때 유학을 떠난다는 것, 그것도 많이 가는 곳이 아닌 중국으로, 서울이 아닌 충남에서?
어떻게 보면 지금 중국은 군사적으나 경제적으로 강대국이지만 교육에 있어서도 우리나라와 뒤지지 않는 교육열이 있는 것 같아요.
중국에서도 입시가 엄청 치열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려고 하니 경쟁력이 치열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고등학교에서 장학금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중국 최고의 대학이 베이징대에 합격하기까지 그만큼 많은 노력을 했겠지만 사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부럽네요.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중국으로, 이제는 중국에서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렇게 이력을 보면 정말 특별한 사람일거라는 편견을 가지기 쉬운데, 특별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신의 노력으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
공부라는 것이 그만큼 자기 스스로의 목표를 설정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학습이 어쩌면 이런 꿈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지 않았나 싶어요.
요즘 아이들을 보면 학교를 마치고 나면 수많은 학원으로 돌아다니는데, 과연 그 많은 학생들 중에서 자신이 원해서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하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그저 다른 사람들이 가니까, 부모님이 시키니까, 자신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그저 이리저리 다니다보면 공부의 효율을 기대하기 힘들겠죠.
어쩌면 아직 자신의 꿈을 가지지 못했거나, 꿈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른다면 한국 촌놈에서 베이징대에 입성하기까지 저자가 걸어온 길을 보면서 차근히 자신만의 길을 설계하고 자신의 인생은 결코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개척해나가야한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결코 유학이 최고의 길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싶다면 유학이라는 길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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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부호의 가르침 41
오오츠카 준 지음, 김현정 옮김 / 문화발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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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자가 되려고 하죠~
한 때 유행했던 말 중에 "부자되세요~" 라는 말이 왜 인기를 끌었는지..
하지만 지금 세계는 전세계적으로 경제불황에다가 엄청난 자연재해로 인해서 큰 위기에 빠진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만 사고를 전환하면 곧 위기가 기회일 수도 있잖아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은 개개인의 노력이나 준비가 있어야하겠죠.
최근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일본이 엄청난 위기에 빠지고 이제는 세계 초강대국들 중에서 중국이 앞으로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 자명한 일인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 가장 돈을 잘 버는 민족이 유태인과 중국인이라고 했던가요?
어디에서든 성공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 나름의 특별한 유전자가 있는건지?
아니면 그들에게만 전해져 내려오는 독특한 비법이 있는 건지 참 궁금하네요.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들의 교육방식이나 그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특별한 비결들이 많이 소개되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예로부터 아주 가까운 나라이지만 또한 역사적으로 갈등도 있었고 협력도 있었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 모든 나라들은 총성없는 경제전쟁을 하고 있잖아요.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
드디어 잠자던 용이 깨어나서 승천하려고 하는 것처럼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모든 분야에서 중국이라는 나라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너무나 대단한 것 같아요.
수치상으로만 봐도 엄청난 인구.
비즈니스의 입장에서 보면 그 사람들에게 물건을 하나씩만 팔 수 있다면 정말이지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까지 중국시장에 대해서 우리가 많은 것을 잘 모르고 있다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전쟁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는데, 나를 알고 적을 아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일이겠죠.
중국 투자는 이제 사업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은데, 아무리 전망이 좋고 성공을 한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곳이지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클 수 있기에 중국의 대부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들을 설득하고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그들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들과 협력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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