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 꼭 해야 할 32가지
김옥림 지음 / 미래문화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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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실 그동안 우리들은 성공을 이야기하면서 20대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눈 것 같아요.
하지만 그 20대를 만드는 10대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큼 소홀했던 것은 아닐까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20대가 아닌 10대에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잖아요.
예를 들면 김연아 선수도 있고, 박지성 선수 그리고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발명왕 에디슨처럼 말이죠.
지금 우리 아이들은 10대에 너무 공부에만 매달려서 정말 자신이 원하는 꿈을 꾸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자신의 꿈을 가지고는 있는 건지,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미래를 위해서 20대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10대의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더 중요한 것 아닐까 싶네요.
갈 길을 잃은 10대에게 꿈을 찾아가는 길을 보여주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오로지 공부가 아닌 인생에서 다른 중요한 것을 찾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책에는 총 32가지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크게 보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법과,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법, 교양과 감성을 느끼는 법 마지막으로 나를 찾는 법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10대에는 무엇보다 신체적인 변화도 많고 아이에서 어른으로 되어가는 심리적인 부담감도 심하잖아요.
특히 지금까지 부모님의 품 속에만 있다가 이제는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지고 해야한다는 것이 가장 큰 부담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것이 한 번은 거쳐야 할 통과의례라면 피하지 말고, 부딪쳐봐야겠죠.
그런데 어떻게 내가 가진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지,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교양을 어떻게 쌓을 수 있는지 처음에는 막막할 것 같아요.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는지 책에 나온 이야기들을 통해서 조언을 얻고 또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어느순간 정말 나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나다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깨달아 가지 않겠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자구요.
10대에는 정말이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어떤 꿈을 꾸고 이루는지의 바로 시작점이기에 무척이나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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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버핏 한 수 부탁드립니다 - 살아있는 신화, 워렌 버핏의 성공 투자 지름길
존 트레인 지음, 황숙혜 옮김 / 아경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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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
사실 그의 성공신화는 모르는 사람이 없고 또한 그처럼 성공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글쎄요? 많은 사람들이 실패의 쓴 잔을 마셔야했을 것 같은데요.
그는 1930년에 출생했는데 그때가 바로 대공황이 시기였고, 그의 아버지가 증권사를 다니다가 쫓겨났다고 하네요.
어쩌면 그가 주식투자의 귀재가 된 것은 아버지의 영향도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 가지고 있던 주식을 처분하고 또한 신규 매입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그는 오히려 주식시장이 좋지 않을 때 공격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또 그 후 얼마지나지 않아 주식이 오르더라구요.
주식의 기본 원칙이 바로 저가 매수를 하고 고가에 팔면 이익이 남는 거잖아요.
물론 워렌 버핏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도 이 원칙을 알고 있지만 왜 유독 그만 실패하지 않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성공신화를 듣고 너도나도 주식에 뛰어들지만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무슨 비결이라도 있는 걸까요?
지금은 그와 그가 경영하고 있는 버크셔 해더웨이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것 같아요.
단 100달러로 주식을 시작해서 지금은 미국의 최대 갑부가 된 전설이 되어버린 투자의 귀재.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가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비밀을 알 것 같기도 해요.
사실 IT 버블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은 거의 묻지마 투자를 하거나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아닌 시장에 형성된 루머나 인기에 편승해서 투자를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하지만 가치주를 찾아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경험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투자를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 바로 주식시장이기에 모든 사람들이 워렌 버핏처럼 성공할 것 같은 꿈을 꾸고 또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관심을 집중하고 그의 투자방법을 따라하려고 하겠죠.
표지에 보면 큰 탁구채가 무척이나 인상깊은 것 같아요.
저렇게 하면 누가 탁구공을 치지 못하겠어요.
하지만 아마도 일반 사람이라면 결코 저런 탁구채를 가지고 있지도 않을 거고 적절한 타이밍을 맞추지도 못할 거에요.
마음에 드는 공이 올 때 친다~ 어쩌면 이 말에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단지 소문에 이끌려서, 또는 욕심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공을 치지 말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을 가지는 것.
물론 주식을 하면서 여러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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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열정에 커리어를 더하라 - 똑똑하고 일 잘하는 2535를 위한 김주연식 커리어 관리법
김주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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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모든 사람들이 새해가 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경력을 쌓아 성공하고 싶어하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자신이 꿈꾸는 것만큼 이루어지지 않잖아요.
그럼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요?
이 책을 지은 저자는 바로 P&G 한국지사 마케팅 본부 총괄 상무를 맡고 있는 김주연씨인데요.
어떻게 보면 치열하고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더구나 여자로서 성공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아요.
더욱이 신입사원에서부터 상무라는 임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그야말로 모든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계속 다닐 수 없는 경우도 많고 또한 승진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겠죠.
어떤 이론서가 아니라 그녀가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체험한 경험들이라서 그런지 아마도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궁금했던 것에 대한 속시원한 조언을 들을 수도 있고요.
마치 신입사원이 처음 회사에 들어가서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둥절하는 것처럼 사실 직장을 다니면서도 어떤 문제들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경험이 없다면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되기도 하지만 만약에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미리 경험하고 그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나 조언을 받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또한 회사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럼 그녀가 회사에서 경험했던 것,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볼까요?
사실 커리어라는 것이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그녀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비록 지금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막 회사에 들어온 신입사원이라고 할지라도, 항상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꿈꾸어보고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야하지 않겠어요?
그녀가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크게 봐서 3가지 인 것 같아요.
제일 먼저 "시작"인데요.
누구나 맨 처음 시작이 있겠죠. 물론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라고 했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지금 이 순간 뭔가 변화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시작을 준비하는 건 아닐까 싶네요.
둘째, "도약".
정말이지 무엇보다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프로 아니겠어요.
마지막으로 "성공".
무엇보다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한 성공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그래서 미래가 지금보다 더 나은, 그것이 바로 자신의 열정에 커리어를 더한 결과가 되겠죠.
열정도 중요하고,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마음인 것 같아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면 아마도 수많은 선택에서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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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커 -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
고은규 지음 / 뿔(웅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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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집이 없는 것도 아니고 멀쩡한 집이 있으면서 왜 그들은 트렁크에서 잘 수 밖에 없는 걸까요?
그저 독특한 취미일 뿐인지, 아니면 무슨 마음의 상처가 있는 것인지...
사실 트렁커라는 말이 진짜 있는지 찾아보기도 했는데, 역시나 하지만 조만간 신조어로 등록될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트렁커가 되면 말이죠.
아참 트렁커가 된다는 것. 트렁크에서 잔다는 것이 그리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아요.
따뜻한 온열 매트도 준비해야될 것 같고, 잠오는 책을 읽을 조명도 필요하고, 아참 트렁크를 안에서 열 수 있어야 하고, 괜히 지문인식 같은 걸 달면 안되겠죠.
온두처럼 비오는 날 물에 젖은 생쥐꼴이 될 수도 있을테니 말이죠.
그리고 주위에 학생들이 있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역시나 온두에게 조언을 부탁해야겠죠.
이처럼 트렁커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이런저런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동호회에 가입하는 거겠죠.
바로 슬트모. 이름하여 슬리핑 트렁커들의 모임.
하지만 문제는 기존 회원의 추천이 없으면 가입이 안 된다는 것.
그래서 름도 일년동안이나 가입신청을 했지만 승인을 못받고 있죠.
도대체 무슨 사연이길래..
편안하게 집에서 자지 못하고 트렁크에서 자야만 하는건지 그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궁금해지네요.
사실 온두도 그렇고 름도 그렇고 둘 다 궁금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들은 매일 밤마다 치킨차차차라는 게임을 통해서 그들의 추억과 아픈 기억들을 하나씩 꺼내놓게 되죠.
동반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부모에게서 혼자 살아남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온두.
아버지의 끊임없는 폭력에 시달린 름.
이들은 모두 마음 속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죠.
어쩌면 우리들도 모두 마음 속에 상처 하나씩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처럼 밤이면 그들은 트렁크의 어둠 속에 몸을 누이지만 낮이 되면 온두는 유모차를 팔아요.
아마도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사실 달리는 유모차나, 꿈꾸는 유모차나, 날으는 유모차나 별 상관은 없을 것 같은데, 그런데 왜 유모차는 유모차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면, 또 누가 맨 처음 만들게 되었을까요?
이런 궁금증도 아마 책을 보면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아픔과 그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이 잔잔한 펼쳐지네요.
그들은 과연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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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Contemporary Art Magazine POINT Vol.2 - 2011
포인트 편집부 엮음 / 비주얼아트센터보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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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우리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나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들이 느끼는 점은 남다를 것 같은데요.
물론 예술이 국경이나 시대를 뛰어넘는다고는 하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함께 느끼는 것과 같은 공감, 같은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더욱이 친밀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제2호를 보게 되었는데, 1호는 2010년 가을에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고전예술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갈 수 있는데, 현대의 예술작품에 대해서는 우리가 접하기는 하지만 이해의 폭을 넓혀줄 어떤 이야기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잖아요.
이처럼 현대 시각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구요.
특히나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여러가지 중요한 이슈에 대한 기획이 참 좋은 것 같아요.
6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처음에는 아웃포커스라고 해서 3명의 작가가 바라본 현대 사회와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이 어떤지 그동안 우리들이 보지 못했던 독특한 시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마치 숲 속에서는 숲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두 번째 이야기는 최근 현대 미술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동남아시아 현대 미술에 대한 조명인데요.
그들이 어떻게 전세계 미술 관계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는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과 매력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있는데, 어쩌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겪었던 아픈 역사들이 독특한 느낌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아시아 예술가들의 작품과 이야기들로 꾸며진 이번 호에서는 정말이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물론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인상 깊었구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참 다양할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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