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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의 천사 -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 반려견들의 이야기
리처드 데이 고어.줄리안 게리 엮음, 이선미 옮김 / 좋은생각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동물들을 인간의 친구라고 하는데 특히나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경우는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키우고 있잖아요.
누군가에는 정말 사람보다 더 친한 친구, 또는 동물 그 이상의 가족 같은 교감을 나누는 경우도 참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동물들에 대해서 학대를 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보다 지금이 더 많은 동물 학대가 이루어지고 있다기보다는 아마도 요즘에는 각종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같은 매체를 통해서 정보들이 많이 공유되고 있어 그런 것 같아요.
영화를 모방해서 고양이를 살해하겠다느니, 아무렇지 않게 동물들을 죽이는 것은 비단 그것이 자칫하면 동물의 생명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명에 대한 가치 또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위험한 생각인 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이런 동물확대에 대해서 많은 법들이 있어 처벌을 하고 있다고 하던데, 이제는 우리나라도 이런 동물학대에 대해서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 것 갈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반려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동물들이 얼마나 우리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가끔씩 여행지를 보다보면 개의 동상이 서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주인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던져 구한 의로운 개에 관한 이야기도 많구요.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이 있고, 사람을 구조하는 구조견도 있고, 마약을 탐지하는 마약탐지견이나 집을 지키는 경비견까지 수많은 분야에서 우리들을 도와 주고 있는데, 이런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일을 하는 개도 있는 반면에 아주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아니 그보다 더 특별한 일을 하는 개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반려견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이 바로 외로움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이런 반려견이 바로 이런 허전함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동안 우리들이 잘 몰랐던 반려견과 함께 우정을 나누는 마치 기적과도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실린 이 책을 보면서 반려견에 대한 새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동안 사실 우리와 가장 친밀한 동물이 개이지만 막상 개와 사람이 함께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거든요.
사람도 하기 힘든 일을 하는 반려견들이 아마도 한 사람에게는 정말 천사와 같은 존재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