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칭찬의 심리학 - 칭찬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와다 히데키 지음, 김하경 옮김 / KD Books(케이디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새해에는 수많은 계획을 세우고 결심을 하게 되는데 올 해는 칭찬 많이 하기도 포함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칭찬이 가지는 힘. 그것은 한 때 유명했던 책의 제목이 었던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그 가능성은 무한한 것 같아요.
요즘은 학교에서 아이들의 체벌이 전면금지되었다고 하던데, 사실 체벌이 주는 부정적인 효과보다 칭찬이 주는 긍정의 효과가 아이들의 미래를 봐서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지금은 학교가 체벌금지 때문에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혼란에 빠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어쩌면 아이들의 입장이 아닌 선생님이나 어른들의 입장에서 단지 일시적으로 다루기 쉽고 효과적인 방법만으로 안일하게 지도해왔지 않나 싶기도 한 것 같고, 정말 아이들 중에 선생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권위에 도전하는 아이들이 실제로 있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을 정말 어떻게 체벌을 하지 않고 아이의 마음을 감싸주고 돌릴 수 있을지 한 아이의 인생을 생각해서 이상적이거나 비현실적인 탁상공론이 아닌 정말 실제 현장에서 아이들은 물론이고 선생님에게까지 모두 다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정착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의 힘을 우리 모두 믿어보자구요.
책에서는 이런 칭찬의 힘을 보여주는 예로 일본 서부지역 직장인을 예로 들고 있는데, 일본의 "칭찬붐"을 우리나라도 실천하면 어떨지?
사실 이런 얘기들을 들으면 좀 비과학적이라 의심할 수도 있는데 칭찬을 받으면 의욕이 생긴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인된 사실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엄연히 칭찬과 아부는 다른 것이겠죠.
옛날 왕들 중에 칭찬이 아닌 아부로 정사도 돌보지 않고 자신은 물론이고 국가를 망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잖아요.
아부가 아닌 상대를 기분좋게 하는 칭찬의 말.
신뢰를 나누고 친애를 표시하고, 공감하고 감사를 담고, 격려하고 경의를 표하고, 축복하는 여러가지 말들이 가진 힘을 정말 무시 못 할 것 같아요.
내가 칭찬을 받고 싶으면 오히려 상대방을 칭찬하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이처럼 칭찬을 하면 좋은 일로 되돌아온다는데, 왜 굳이 마다하겠어요.
칭찬을 통해서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의욕도 높아지고 결과도 좋아진다면 그것이 다 함께 행복해지는 길 아니겠어요.
정말이지 남을 칭찬한다고 손해보는 일은 전혀 없잖아요.
오히려 좋은 일만 많은 칭찬하기 앞으로 모든 사람들이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자~ 이제 칭찬은 누구를 춤추게 할 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