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경영 시대가 온다 - 손 안에 펼쳐진 새로운 미래
김종승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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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의 물결, 제2의 물결 그리고 제3의 물결..
이제 세상은 또 다른 커다란 물결에 휩싸이려고 하는 걸까요?
소셜 네트워크, 앱, 스마트폰, 트위터, 페이스북 등등
이런 생소한 단어들이 불과 단시간에 전 세계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데 도대체 그 매력이 뭘까요?
예전에 페이스북에 관한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처음 시작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단순한 발상에서 시작했더라구요.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술김에 기숙사 DB를 해킹해서 여자들 정보를 다운받은 다음 인기투표를 했다나요?
그렇게 해서 우연히 한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는데, 거창하게 말하면 인간관계를 만들어주는 사이트라고 하지만 대학생들이 가장 관심있는게 이성 아니겠어요.
그렇게 사진이나 취미 등 기본정보들을 올리고 서로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이야기도 하고 친목을 다지게 된 것이 점점 하버드는 물론 다른 대학들까지 가세하고 미국이 아닌 전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이제는 단순한 사이트가 아닌 하나의 문화코드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지금 미국에서는 IT 버블만큼이나 페이스북의 주가가 엄청나게 올라갔다고 하더라구요.
그야말로 아메리칸 드림. 아이디어 하나로 하루아침에 백만장자가 되어버린거죠.
그런데 이제는 이런 소셜 네트워크을 개인들이 아닌 기업들이 점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거죠.
아무래도 장사라는 것이 소문이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단시간에 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보니 광고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 되어버린 거죠.
그리고 기업으로서 이런 변화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환경을 파괴하고 나쁜 기업들이 예전에는 단순히 몇몇 사람들의 힘으로 상대하려고 하니 이길 수 없었는데 반해서 지금은 정보의 공유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대항하기에 기업의 사과를 받아내거나 경영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고 또한 좋은 기업의 경우 그만큼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죠.
이처럼 이제는 소수의 개인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공동체가 되어 기업과 나란히 설 수 있게 된 거에요.
그러다보니 기업에서는 좋은 의미에서는 물론이거니와 나쁜 의미에서도 이런 사회문화적인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어쩌면 이런 기회를 잘 포착한다면 기업의 이익이나 이미지에 무척이나 좋을 거라는 건 불을 보듯 뻔한거겠죠.
그럼 도대체 어떻게 이러한 변화를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바로 앱 경영인 것 같아요.
사실 변화라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 있고 또는 다른 기업들보다 먼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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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샤 공주는 아무도 못 말려! 생각하는 책이 좋아 8
로이스 로리 지음, 손영미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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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릴 때는 누구나 꿈꾸는 것이 바로 자신이 공주나 왕자가 되고 싶다는 것이겠죠.
물론 집에서야 엄연히 공주와 왕자이지만 말이죠.
어떨 때는 보면 정말 부모가 무슨 시종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잖아요.
특히나 말도 안 듣고 때를 쓸 때면 정말 무슨 폭군이나 철부지 공주 같은 것도 사실이구요.
사실 커가면서 자신이 공주와 왕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지만 여전히 마음 속에는 신데렐라의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일 것 같아요.
여기에 또 한 명의 철부지 말괄량이 대책없는 한 명의 공주가 또 있네요.
이름은 패트리샤. 이번 생일에 열 여섯살이 되죠.
그런데 이 생일날에는 패트리샤 공주의 인생에 있어 아주 특별한 선택을 해야만 한답니다.
어떻게 보면 따뿐한 궁중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기회이지만 막상 무도회에서 선택해야 하는 세 명의 구혼자들이 그저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죠.
정해진 규율에 따라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랑 결혼을 해야 할까요?
그런데 생일을 닷새 놔두고 이 철부지 패트리샤 공주가 그만 아주 큰 일을 벌려놓았어요.
그건 궁전에서 떠나 평민으로 위장하고 마을에 있는 학교에 입학을 해버린거죠.
학교에서 그만 패트리샤 공주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낯선 환경에 매료되어버리죠.
궁전에서 생활과는 완전히 다른 평민으로서의 삶이 어쩌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궁전에서의 화려한 삶을 동경하고 꿈꾸는 것처럼 패트리샤 공주에게는 그동안에 느껴보지 못했던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학교가 너무나 좋은 거죠.
비록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말이죠.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것말고도 패트리샤 공주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또 하나 있더라구요.
그것은 바로 막 부임한 멋진 꽃미남 선생님이 바로 담임선생님이라는 거에요.
비단 이런 패트리샤 공주와 꽃미남 선생님의 묘한 사랑이야기뿐만 아니라 재미를 주는 요소들이 중간중간에 많은 것 같아요.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재미난 말장난과 노래 등.
사실 궁전에서의 화려한 무도회. 공주의 생일잔치만큼 흥겨운 파티도 없겠죠.
과연 자신의 열 여섯번째 생일날 패트리샤 공주는 세 명의 구혼자 중에서 배우자를 선택할까요?
아님 또 다른 누군가?
왕자와 공주 중에서는 정말이지 사랑을 위해서 자신의 왕위를 포기하는 멋진 사람도 있잖아요.
사실 왕위와 사랑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그렇게 쉽게 결정하지 못할 것 같은데, 정말 그들의 사랑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더라구요.
이 책에서도 패트리샤 공주는 과연 진정한 사랑을 찾아서 아름답고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 때로는 원하는 것이 있다면 도전해야한다는 것을 정해진 운명에 맞서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는 패트리샤 공주가 너무 부럽네요.
아이들에게 그저 아름다운 공주가 아니라 정말이지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줄 아는 못말리는 공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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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길 위에 서 있다 - 하나님의 손길에 순종하는 행복한 삶
정영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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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새해라서 그런지 수많은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그러다가 또 다시 연말이 되면 계획했던 것을 하나도 지키지 못해서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지난 일년을 돌이켜보면 나만의 자존심이나 오만, 세상의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에게서 멀어질 때도 많았던 것 같아요.
사실 어떤 목적지로 갈 때 정해진 길을 따라서 가면 길을 헤매지 않고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다보면 왜 꼭 길 옆에 우리들을 유혹하는 것들이 참 많은지 모르겠어요.
비단 위태로운 줄타기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정해진 길을 벗어나면 위험한 경우가 많잖아요.
인도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차도가 있고, 등산을 할 때 조금만 벗어나면 절벽이 있고, 이처럼 세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많은 유혹과 어려움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인생이나 우리가 나아가 길을 찾아 조심스럽게 따라가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그렇지 못하기에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건 아닐까요?
그동안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인생의 목적이나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나에게도 하나님이 인도해주시는 길이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어요.
우리가 찾고자 하는 행복도, 바로 하나님의 길 위에 있고, 축복도 그 길 위에 있고, 구원도 그 길 위에 있다는 것을 말이죠.
사실 그동안 인생의 고난과 장애를 만난 것이 혹시 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었기 때문일까요?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듯, 가시밭길을 걷어가고 있다면 이제는 잘못된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로 다시 돌아가야 할 때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그 길을 자칫 못 보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그건 아마도 하나님의 길을 볼 수 있는 영적 눈이 가려져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위험한 줄 위가 아니라, 바로 옆이 절벽이 아닌 가시밭길이 아닌 하나님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꿈을 찾기 위해서 지금부터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주님이 나에게 주시는 이정표를 찾아서 주님에게로 나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의 길이 아니면 결코 도착할 수 없기에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고 영의 눈을 열어주시기를 그것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해야겠어요.
지금은 비록 많이 벗어나 있을지라도 조금씩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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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생각 - 논리적이며 비판적인 사고를 위한 안내서
제이미 화이트 지음, 유자화 옮김 / 오늘의책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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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좋은 생각만 하고 행복하게 지내야지 했는데 이게 왠 "나쁜 생각"이나 읽고 있다니 이런 아이러니한 일이 있을까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좋은 생각을 위해서는 무엇이 나쁜 생각이고 무엇이 좋은 생각인지 판별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실제로는 나쁜 생각인데 나만 좋은 생각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억지겠죠.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진실일 것만 같은 이야기들이 거짓인 경우가 많고, 또 정말 말도 안되는 거짓이라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진실인 경우도 있잖아요.
이처럼 우리들은 많은 오류를 가지고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스스로는 아주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죠.
사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속담처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나쁜 생각을 받아들이고 있을지 어떻게 알겠어요?
현란한 말솜씨로 우리들을 현혹하는 사기꾼도 있고, 자신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서 있는 사실이지만 교묘하게 가공해서 통계라는 명분을 가지고 사실을 왜곡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논리적이고 실상 진실인 것 같은 이야기로 포장하고 있는 수많은 세상의 나쁜 생각들에 당신은 얼마나 면역력을 가지고 있나요?
세상에서 우리를 점점 나쁜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12가지의 논리적 오류.
사실 어떻게 보면 이런 나쁜 생각들을 더 잘 알아야지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비논리적인 것 같지만 실상은 이것이 바로 진실이라는 것을 말이죠.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가야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범인처럼 생각해라는 말처럼, 사실 우리가 나쁜 생각을 하지 않고, 또 불순한 의도로 우리에게 나쁜 생각을 주입하려고 하는 나쁜 사람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어떤 나쁜 생각들이 있는지 알고 있어야 속지않고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병을 이기기 위해서 백신을 맞는 것처럼 말이죠.
사실 백신도 병이잖아요. 병이 병을 이긴다? 독으로 독을 이긴다.
바보처럼 나쁜 생각에 빠지 않도록 저자가 들려주는 조언을 가슴 깊이 새겨 들어야겠어요.
그럼 도대체 어떤 논리적 오류에 빠지기 쉬운 건지?
읽다보면 참 바보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사람이 사람을 속이기가 얼마나 쉬운지 알 수 있게 되네요.
어쩌면 이 이야기들이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 겪었던 일이라는 걸 말이죠.
사실 화나고 기분이 안 좋지만 그래도 이제부터는 이런 나쁜 생각들에 대한 면역력을 조금씩 키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슨 말이든 그 속에 담겨진 의도나 나쁜 생각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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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중독
Schaeffer, Brenda 지음, 이우경 옮김 / 이너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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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여러가지 모습이 있는 것 같아요.
마치 아름다운 무지개 빛깔처럼 말이죠.
불같은 붉은 열정적인 사랑의 색이 있는가하면, 아무런 색이 칠해지지 않은 순수한 흰색의 사랑도 있고, 차갑고 시린 짙은 푸른 색의 사랑도 있겠죠.
이처럼 모든 사랑에는 같은 빛깔의 사랑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그러나 사랑이 아무리 아름답고 행복한 감정이라고는 하지만 또한 그 이면에는 엄연히 사랑의 아픔이 존재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또한 잘못된 사랑이라고 할 수도 있는 사랑도 있지 않을까요?
누군가에게는 집착이 또한 사랑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싫어하는데 자신의 사랑을 강요할 수 있을까요?
그런 일방적인 사랑이 과연 진정한 사랑일까요?
스토커. 어떻게 보면 당사자에게는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당하는 상대방에게는 끔찍한 기억이 될 수도 있잖아요.
서로 사랑하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헤어질 수도 있을텐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힌다면 그것이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중독되어 어떤 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쩌면 사랑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혼란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조절하는 것 또한 우리들이 해야하는 일 아니겠어요?
무엇이든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 보다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사랑이라는 것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것이 넘쳐서 만약 중독이 되어버렸다면, 당연히 그것을 고쳐야 할 것 같아요.
이런 중독적인 사랑에서 진정한 사랑으로 나아가는 길을 이 책을 통해서 찾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앞으로 진정 자신에게 맞는 짝을 찾아서 성숙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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