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희망이야기
노혜련.임종호.최경일 지음 / 학지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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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면 더욱 더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의 겨울나기는 더 힘들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이렇게 매섭게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의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그만큼 따뜻할 수 밖에 없겠죠.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온정의 손길이 점점 더 줄어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자신보다 남을 위해 봉사할 줄 아는 천사같은 마음의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봉사해야 하는지 몰라서 못해서는 안되겠죠.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사람들과 봉사을 해 줄 자원봉사자들을 이유주고 사회가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
사실 기적이라는 것은 그저 바란다고 얻어지는 것은 아니겠죠.
기적은 바로 우리들이 만들어나가는 것 아니겠어요?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고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밖에서는 추운 겨울 바람이 씽씽 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는 동안 가슴 먹먹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사회복지사의 일에 대해서는 그동안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번에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는 만큼 사랑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조금 더 복지에 관해서 또한 일선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조금 더 이 땅의 어렵고 소외받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또한 그들을 도와야 되는 이유를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사실 그들을 돕는 거지만 실상은 그보다 더 많은 기쁨과 도움을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그들의 모습이 정말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그들이 이야기하는 복지에 대한 생각.
아직은 사회적으로 너무도 부족한 사회복지의 인식에 관한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까요? 그들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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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MD
최낙삼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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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잘 모르고 있지만 우리들이 상품을 사는 데에 직접적이든 아니면 간접적이든 관련하게 되는 사람들이 바로 MD인 것 같아요.
MD라는 약자가 익숙하기 때문에 무슨 뜻인지 자칫 모를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하면 될까요?
그렇기 때문에 각종 상품들, 예를 들어, 특히나 쇼핑몰 같은 경우에 어떤 상품을 판매하고 어떻게 진열하고 어떤 이벤트나 행사를 열지 결정하기 때문에 MD의 능력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고 그것은 또한 회사의 이익에 직결되는 것이겠죠.
요즘은 특히나 쇼핑몰에 수많은 상품들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무엇을 골라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 유용한 정보가 바로 MD 추천~ 이라고 하는 상품들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뭐 여러가지 선정 이유들이 있겠지만 이런 기획적인 부분도 그렇고 그만큼 상품의 유통이나 판매에 결정적인 역활을 한다고 할 수 있는데 스스로는 물론이거니와 회사의 입장에서도 MD의 실력이 무척 중요하지 않겠어요?
사실 MD의 세계에서는 네 가지 종류의 MD가 있다고 해요.
그저그런 MD, 좀 하는 MD, 잘 나가다가 주춤하는 MD, 진짜로 잘 나가는 MD.
그럼 저자는 좀 하는? 아님 진짜 잘 나가는 MD?
아무튼 이처럼 MD가 하는 일이 딱 정해진 것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MD의 세계에서 명품 MD라는 명성을 얻기까지 얼마나 고생을 했겠어요?
그동안 쌓은 값진 노하우와 경험들, 그리고 여러가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그 동안 미지의 세계였던 MD의 세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비단 MD가 되려고 한다거나 지금 MD가 아니더라도 상품이 어떻게 유통되고 탄생,성장,소멸 같은 라이프라이클을 타는지 등의 상품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고 어떻게 매출관리를 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즉, 경영이나 회계에 같은 사업이나 회사에서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고, 실상 이런 상품들을 관리하는 것이 때로는 인간관계에서도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수많은 상품들이 세상에 쏟아져 나오는데 그것을 어떻게 잘 판매할지 상품과 고객을 이어주는 메신저로서의 MD는 아마도 멋진 직업인 것 같아요.
물론 그만큼 그들의 고충도 있겠지만 말이죠.
모두가 자신의 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하겠죠.
올해는 모두가 잘 나가는 사람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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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만난 남녀는 왜 오래가지 못할까? - 연애 카운슬러 HJ의 속시원히 까발린 연애심리학
황혜정 지음 / 글로연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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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크리스마스가 되고 특별한 날이면 커플이 아닌 솔로들에게는 정말 지옥 아닌 지옥 같은 날이 되죠.
아니 왜 다른 사람들은 연인들을 잘 만나는데 나만 왜 이럴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비단 그런 심리를 이용해서 연애고수들의 연애비법 같은 자기계발서(?) 아닌 기술서(?) 등이 시중에 많이 나왔지만 막상 그것은 비단 그 사람만의 이야기이지 그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다 통용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물론 그동안 몰랐던 이성에 대한 심리라든지 나를 좀 더 가꾸고 꾸며서 가치를 좀 더 높여야된다는 원칙은 맞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일반적인 연애의 기술은 사실 누구나가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막상 문제는 실전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 아니겠어요?
사랑이 어떤 딱 정해진 하나의 해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에게는 A가 정답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A는 불합격이 될 수도 있는 것처럼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랑의 문제인 것 같아요.
솔로들에게 지옥같은 크리스마스를 지나고 나면 꼭 새해계획으로 이번 크리스마스는 연인과 함께 멋지게 보내고 말거야라고 스스로 다짐을 하지만 막상 또 다시 크리스마스가 온다고 해도 새해결심처럼 되는 경우는 극히 희박한 경우는 도대체 뭘까요?
왜 사람들은 연인이 있는 사람들을 더 좋아하는 건지?
도대체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말 속시원하게 연애 문제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우선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바로 "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라"인데요.
다른 일반적인 연애지침서에서 이야기하는 특정한 행동이나 방식 등.
어떤 정형화된 패턴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 서로 공감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연애라는 것도 인생만큼이나 기나긴 여정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연애의 끝은 결혼이라고 하지만 말이죠.
단순히 첫인상을 좋게한다든지 유혹하는 기술을 가지고 단시간에 상대방을 사로잡을 수는 있겠지만 정작 그렇게 꾸며진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된다고 해서 그게 진정한 사랑일까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
그것은 영원한 우리들의 숙제인 것 같아요.
화성 남자, 금성 여자라는 말이 있듯이 사실 연애에서 많이 부딪치고 싸우게 되는 것은 바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참 많은 것 같아요.
우선 연애의 기술이 아닌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먼저 가져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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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시크릿 - 연금술사와 함께 떠난 여행
스콧 블룸 지음, 이솔내.류가미 옮김 / 내서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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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아가면서 삶에 대한 수많은 의문과 질문을 가지고 살 것 같아요.
하지만 누구하나 속 시원하게 해답을 말해주지도 못하고 또한 해답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들은 끊임없이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죠.
그러다보면 누군가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자신이 이 세상에서 꼭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긴해요.
우리들은 물론이거니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들이 그저 아무런 의미없이 존재하지는 않잖아요?
만약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우리들이 그것의 진면목을 보지 못하는 것이거나 존재의 의미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 그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 않겠어요?
사실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일반적인 책보다 더 두꺼운 분량에 조금 위압감과 함께 부담감을 가지게 되는데 사실 우리들의 인생에 대한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어쩌면 그 정도는 너무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네요.
사실 비밀이라는 것은 꼭 알고 싶어지는게 바로 인간의 호기심이고 또한 삶에 대한 비밀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 그 자체가 아닐까 싶네요.
세상을 살면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 기쁨과 슬픔.
우리가 지금 이 세상에서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지만 조금 더 시선과 생각을 넓게 보면 단지 우리들은 한없이 넓은 우주 속에 너무도 미약한 존재라는 걸 느끼게 되죠.
그동안 우리가 단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영혼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찾아서 그 비밀스러운 여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하나의 진실은 "진정한 행복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데서 시작된다".
행복이라는 파랑새를 찾아 집을 떠나서 온 세상을 여행했던 치르치르와 미치르처럼 우리들은 아마도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서 지금 세상을 여행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 과정에서 우리는 진리를 찾아가고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영혼에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인생에 대한 해답을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사실 비밀이라는 것은 그토록 찾기 힘든 여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결코 우리들이 쉽게 풀어낼 수는 없는거잖아요.
하지만 우리들이 삶을 살아갈 의미를 주기에는 충분한 것 같아요.
어쩌면 누구나 꼭 떠나야 할 여행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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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박범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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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동안 우리들이 느끼고 있던 것 현실의 삶에 대한 아주 날카로운 분석인 것 같아요.
어쩌면 그 차가우리만큼 시린 현실의 냉혹함 앞에서 우리 인간은 너무나 나약할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비즈니스. 지금 이 시대는 바로 자본주의. 즉, 물질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잖아요.
인간의 정신이나 존엄성, 도덕이나 윤리보다는 오직 돈이 최고인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그 속에서 삶 또한 먹고 먹히는 치열한 정글의 생존경쟁처럼 살 수 밖에는 없는 비즈니스맨.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해야하고 공부를 하기 위해서 대학에 들어가야하지만 대학등록금과 학비가 없어 휴학을 하고 돈을 벌어야하는 현실.
전세대란에 자신의 몸 하나 누일 좁은 방조차 구하지 못하고 길거리로 나가야 하는 현실.
하지만 이런 슬픈 현실이 있는 반면에 이런 삶과는 동떨어진 신세대, 별천지에 사는 사람도 있겠죠?
사람의 인격도 돈으로 구별되는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과연 인간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실 내용이 마치 거짓 같은 어떻게 한 사람의 삶이 그토록 자본에 지배될 수 있고, 삶이 일종의 비즈니스가 될 수 있는지 아니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것이 결코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현실이고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것이 참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아리게 하는 건 뭘까요?
서해안 개발을 통해서 누군가는 신시가지에 정착을 해서 살게 되고, 누군가는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구시지가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은 단지 그가 경쟁에서 졌기 때문일까요?
아들의 과외비를 위해서 몸을 팔는 나와 사랑을 단지 비즈니스라고 생각하는 주리.
고위층과 부자들의 집을 터는 그.
위태롭게 비즈니스를 하던 그들은 결국 그들의 행적들이 밝혀지게 되면 나도 떠나고, 그도 떠나게 되죠.
과연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일까요?
역시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본이고 비즈니스 일까요?
그렇다면 인간적이라는 것은 아무런 소용도 없는 것인지?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것은?
지금 우리들은 결코 자본의 지배 속에서 아무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아요.
그것은 바로 자본이 이 세상의 주인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고 싶어지네요.
아무리 현실이 차가운 비즈니스라고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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