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도망치지 마라 - 스물다섯 서른다섯 리포트
이채윤 지음 / 큰나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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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떻게 들어간 회사인데 내 발로 도망을 치겠어요? 라고는 이야기하지만 막상 치열한 입사전쟁을 치르고 당당하게 합격하고 다니는 회사지만 그래도 회사생활이라는 것이 대학시절이랑 완전히 다르잖아요.
그래서 처음에 신입사원일 때는 어리버리하고 일도 제대로 못한다고 구박도 받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경험도 쌓이고 후배도 들어오고 하면 그래도 그나마 회사생활에 적응이 되나 싶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사들 눈치를 봐야하고 샐러리맨이라면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표를 내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있지 않겠어요? 사실 일이 좋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어요?
아침마다 만원버스에 시달리고 회사에서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그렇다고 술로 마음을 달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아~ 정말 도망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그렇지만 막상 도망칠 수도 없고 그 도망치고 싶은 이유가 단지 일 때문이라면 그것은 정말 크게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겠죠.
어디에서든지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 놀고 먹겠다는 생각은 하면 안되겠죠.
물론 개중에는 부모님을 잘 만났거나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서 평생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정말 회사에서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고 직장상사나 인간관계에서 도저히 견딜 수 없고, 자기계발도 할 수 없는 회사라면 과감하게 도망? 아니 때려치우고 나오는 것도 하나의 용기가 되고 도전이 될 수 있겠죠.
그렇지만 그게 아니라 지금 당장 조금 힘들다고 도망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런 말이 있잖아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하죠.
지금 힘든 일을 하고 있다면 아마도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성공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회사에 온 열정을 불태워보지 않겠어요?
사실 요즘은 평생직장의 개념도 없고 저마다 연봉을 올려서 이직을 하고 싶어하는데 글쎄요? 모든 사람들이 이직을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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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17가지
염창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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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이 최근에 너무 많이 대두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일명 버킷 리스트라고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이라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라는 책 등.
사실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죽음의 순간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도 많을테고, 해야 할 일도 있을테고, 그리고 살아오면서 후회하는 일도 많을 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이 태어나서 삶을 살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인생의 마지막인 죽음을 맞이하게 되겠죠.
하지만 죽음조차도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사람들이 죽음의 순간에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후회를 하지만 그 중에서는 더 많은 후회를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리고 인생을 살면서 정말하고 싶었던 일이나 꿈이 있었지만 이루지 못한 후회들.
어쩌면 그동안 힘든 인생을 열심히 살아준 자신에 대한 보답으로 평소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들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종의 일탈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건강한 일탈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왜 이 책에서는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의 리스트가 17가지일까요?
그리고 특히나 궁금한게 왜 한국인이라고 꼭 찍어서 말하고 있는 걸까요?
한국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
아무튼 100가지도 아니고 20가지도 아닌 17가지에 안심하면서 도대체 무엇일까 조심스럽게 들여다볼까요? 물론 10가지보다는 많네요.
사실 우리들은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막상 우리들 곁에는 항상 삶과 죽음이 항상 함께 하고 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그저 죽음을 터부시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죽음도 삶의 한 부분으로서 받아들이고 마지막 순간을 미리미리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막상 그 순간이 왔을 때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후회를 하게 될까요?
이 책을 통해서 또 한 번 죽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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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
홍순성 지음 / 살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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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행을 좀 한다 싶으면, 남이 다 가지고 있다면 꼭 가지고 싶다는 욕망이 들기 마련이죠.
특히나 요즘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인해서 손 안의 작은 컴퓨터 아이패드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 도대체 휴대폰도 아니고 컴퓨터도 아닌 이 이상한 기기는 도대체 뭘까요?
사람들 중에서는 신상품이 나오면 그 누구보다 먼저 사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죠.
그럼 사람들을 얼리어댑터라고 하던가요?
이런 사람들이야 기기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 적응도 잘하고 또한 단순히 즐기는 것에 멈추지 않고 새로운 것은 창출할 수 있는 재능도 있다고 하지만 일반 사람들의 경우 아무리 좋은 기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쓸 수 있는 것은 예전에 쓰던 기능들과 많이 쓰고 잘 알려진 기능 외에는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설명서를 아무리 자세히 읽어보아도 뭔가 좀 허전하고 복잡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어떻게 새로운 기능을 접할 수 있겠어요.
우리말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는 말처럼 아이패드라는 최첨단의 기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활용하지 못하는 초보들에게 친절하게 아이패드 사용설명서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7일이라는 시간과 200%라는 활용도는 어떻게 보면 다분히 주관적일 수 있지만 그동안 아이패드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조금은 아이패드와 친해진 느낌이랄까요?
아이패드~ 친해지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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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소리 - 듣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윌리엄 레이넨 지음, 김남미 옮김 / 길벗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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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소리? 그냥 듣기 좋은 소리나 자연의 소리라면 모를까 행운의 소리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무슨 소리를 가지고 그렇게 요란을 떨까 싶기도 하고 더구나 행운의 소리를 통해서 기분이나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아지면 몰라도 무슨 생명력이나 면역력을 높여서 병을 고친다고 하니 이건 무슨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어쩌면 그보다 더 사람을 현혹시키는 건 아닐까 하고 처음에는 의심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들은 매일 많은 소리들을 듣고 지내잖아요.
보고 싶지 않은 것은 눈을 감으면 되는데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고 해서 귀를 막아도 안 들리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고 보면 행운의 소리는 모르겠지만 짜증나는 소리, 화나게 하는 소리는 참 많은 것 같아요.
사실 미술치료와 함께 음악치료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많이 쓰이는 치유법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몸이 병들어 아픈 것 만큼이나 정신이나 마음이 아픈 것도 병으로 봐야하겠죠.
매일 나쁜 소리에 시달리는 귀나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정말 치유할 수 있을까요?
마치 도시의 찌든 매연 속에서 숲 속을 거닐면서 나무가 내뿜는 산소가 그 외 좋은 공기를 흠뻑 마시는 것처럼 자동차 경적 소리, 공사장 소리, 사람들이 싸우는 소리 같은 소리 공해에서 벗어나서 진정 행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무슨 소리가 행운의 소리인지 궁금하면 책에 동봉된 CD를 들어주세요.
처음에는 이처럼 부정적인 생각으로 보게 되는데 7일 치유 프로그램.
행운의 소리를 가지고 나를 치유하는 이 7일간의 시간동안에 조금은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특히나 차크라가 있는데, 이것도 소리만큼이나 생소한 그림이더라구요.
기하학적인 무늬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아니 어쩌면 단순한 패턴일수도 있는 차크라를 보고 있ㅎ으면 왠지 자꾸 빨려들어가는 것 같아요.
산스크리트어로 바퀴라는 뜻인데 우리 몸의 어떤 에너지와 작용하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런 차크라나 몸의 에너지, 행운의 소리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황당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지만 존재하는 것들이 엄연히 있지 않을까요?
사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을 이번에 행운의 소리와 차크라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바꾸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현대의 모든 병의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잖아요.
소리를 통해서 스트레스가 없어진다면 바로 병도 나을 수 있다는 것.
항상 마음을 긍정적으로 가져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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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이슬 하나
전택원 지음 / 바보새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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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는 마음에 이슬 하나라고 해서 자연의 경치를 돌아다니면서 마음을 수양하는 건가 했는데 물론 처음에는 이슬이나 자연에 대한 이야기 등이 나오다가 불현듯 남북분단이 된 현실에 대한 이야기 및 미래의 예언에 대한 이야기 등이 복합적으로 이야기되고 있어 좀 철학적이지 않나 싶어요.
특히나 도선비결이라는 예언서에 대한 사전적 지식이 없다면 더욱 더 난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사실 예언이라는 것이 좀 두루뭉실해서 어떻게 생각하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해서 꼭 말장난 같기도 해요.
하지만 나쁜 예언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고 좋은 예언은 맞았으면 하는 게 바로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고 하는데 정말 남북통일이 되고 국력이 성하게 될까요?
동학사상의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이 도선비결이라고 하니 예나 지금이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하는 바람은 똑같은 것 같아요.
하지만 사실 동학이 어떻게 보면 외세의 침략에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기 위한 하나의 민중들의 정신적인 운동이었잖아요.
그래서 동학이라는 것도 서양의 서학 즉, 천주교에 대응하기 위해서 민족의 종교와 사상이라는 뜻의 동학이라고 명명한 것 아닐까요?
사실 지배층들의 횡포와 불안한 사회적 분위기, 외세의 간섭이 심해지는 시기에 최제우에 의해 만들어진 동학은 인내천의 사상에 뿌리를 두고 만민평등의 지상천국을 만들고자 했는데 한울님의 계시라든지 주문같은 것을 보면 조금 미신적인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그래서 동학교도를 혹세무민한다는 죄목으로 체포했겠죠?
하지만 어쩌면 지배층의 입장에서는 민중들의 힘이 커지는 것을 싫어했을 수도 있었겠죠.
봉건적인 사상에 반발하고 혁명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던 동학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득권층들에게는 눈엣가시였을거에요.
1894년 전라도 군수 조병갑의 폭정에 시달리던 농민들이 일으킨 동학농민운동으로 보국안민, 제폭구민, 척양척왜로 조선의 신분제를 타파하고 농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봉기했으나 공주 우금치에서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고 지도층들이 체포되면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끝이 나게되죠.
하지만 지금 또 다른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동학의 부활을 예고하는 건가요?
사실 미래라는 것은 예언에 의해서 정해진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이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는냐에 따라 결정되어지는 것 아니겠어요.
도선비결이 이야기하는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가 현실이 되기 위해서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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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경 2010-12-28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책이 철학적이기는 하지만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철학책이라서 철학을 잘 모르는 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작가가 꿈꾸는 그리고 우리 모두가 꿈꾸는 도선비결의 밝은 미래가 현실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