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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소리 - 듣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윌리엄 레이넨 지음, 김남미 옮김 / 길벗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행운의 소리? 그냥 듣기 좋은 소리나 자연의 소리라면 모를까 행운의 소리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무슨 소리를 가지고 그렇게 요란을 떨까 싶기도 하고 더구나 행운의 소리를 통해서 기분이나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아지면 몰라도 무슨 생명력이나 면역력을 높여서 병을 고친다고 하니 이건 무슨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어쩌면 그보다 더 사람을 현혹시키는 건 아닐까 하고 처음에는 의심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들은 매일 많은 소리들을 듣고 지내잖아요.
보고 싶지 않은 것은 눈을 감으면 되는데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고 해서 귀를 막아도 안 들리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고 보면 행운의 소리는 모르겠지만 짜증나는 소리, 화나게 하는 소리는 참 많은 것 같아요.
사실 미술치료와 함께 음악치료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많이 쓰이는 치유법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몸이 병들어 아픈 것 만큼이나 정신이나 마음이 아픈 것도 병으로 봐야하겠죠.
매일 나쁜 소리에 시달리는 귀나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정말 치유할 수 있을까요?
마치 도시의 찌든 매연 속에서 숲 속을 거닐면서 나무가 내뿜는 산소가 그 외 좋은 공기를 흠뻑 마시는 것처럼 자동차 경적 소리, 공사장 소리, 사람들이 싸우는 소리 같은 소리 공해에서 벗어나서 진정 행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무슨 소리가 행운의 소리인지 궁금하면 책에 동봉된 CD를 들어주세요.
처음에는 이처럼 부정적인 생각으로 보게 되는데 7일 치유 프로그램.
행운의 소리를 가지고 나를 치유하는 이 7일간의 시간동안에 조금은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특히나 차크라가 있는데, 이것도 소리만큼이나 생소한 그림이더라구요.
기하학적인 무늬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아니 어쩌면 단순한 패턴일수도 있는 차크라를 보고 있ㅎ으면 왠지 자꾸 빨려들어가는 것 같아요.
산스크리트어로 바퀴라는 뜻인데 우리 몸의 어떤 에너지와 작용하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런 차크라나 몸의 에너지, 행운의 소리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황당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지만 존재하는 것들이 엄연히 있지 않을까요?
사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을 이번에 행운의 소리와 차크라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바꾸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현대의 모든 병의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잖아요.
소리를 통해서 스트레스가 없어진다면 바로 병도 나을 수 있다는 것.
항상 마음을 긍정적으로 가져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