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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는 두뇌게임이다 - 세계 최강의 승부사 이태혁의
이태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주식이라는 것은 참 알다가도 모르는 게 꼭 사람 마음 같아요.
지금 주가지수가 2000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다들 주가가 이렇게 올랐으니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다들 이익을 냈을거라 짐작하잖아요.
하지만 실제로는 주가지수가 올라도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 꼭 있잖아요.
물론 주가지수가 내려가면 그만큼 더 손해를 보고, 옛말에 재수 없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처럼 말이죠.
어떻게 주식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은 잘 하는 것 같이 보이는데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올라가고 무슨 귀신이 붙은 것도 아닌데 꼭 이런 나쁜 징크스는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는지 말이죠.
도무지 알 수 없는 주식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그럼 먼저 주식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볼까요?
아니 주식투자에 대한 자기자신만의 생각이나 원칙 같은데 있는지 생각해볼까요?
물론 주식투자라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도 있겠죠.
하지만 요즘은 다들 재테크를 하고 있고 또 투자를 하지 않으면 은행이자나 물가를 생각해볼 때 가만히 있는게 돈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잖아요.
그리고 주위에 보면 재테크를 잘해서 대박이 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면 귀가 솔깃해지고 말이죠.
그런데 부동산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각종 부동산 용어들이 낯설어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재테크 시장인 것 같고, 그에 비하면 주식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잖아요.
투자 비용도 소액으로 시작해도 되고 모르는 펀드에 들면 되고 그리고 잘만하면 하루에도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유혹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을까요?
그저 무턱대고 주식에 뛰어들게 되면 사실 기관이나 다른 주식투자가들에게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아마 그래서 제목이 주식투자는 두뇌게임이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는 게 힘이다라는 말이 가장 필요한게 바로 주식투자가 아닐까 싶네요.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지금의 경제상황뿐만 아니라 미래의 경제상황까지 예측해서 유망업종과 유망기업을 골라내는 것뿐만 아니라 적절한 매수 타임과 매도 타임을 알아내는 것까지 모든 것이 두뇌에서 나오는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것은 치열한 생존 경쟁이자 생존 게임이라는 것.
그럼 이 게임에서 이기는 법칙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를 이기는 지혜, 상대를 이기는 지혜, 시장을 이기는 지혜.
이런 지혜들을 통해서 게임에서 이기는 법을 배워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