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연애술 - 女心을 유도하는 금단의 테크닉
하야시 사다토시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왠지 가을이 되니 기분이 센치해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봄은 여자의 계절이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서 그런건지..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도 왠지 쓸쓸해지고 우울해지네요.
오늘은 아침에 눈이 내렸네요.
이제 11월도 지나고 12월이 오는데 크리스마스에는 다들 연인들이 거리를 장악하겠죠?
사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어떻게 보면 뇌의 작용으로 인한 호르몬이 만들어내는 환상은 아닐까요?
사랑은 시기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 시기라는 게 마음이나 정신적으로 힘들거나 사랑을 하고 싶어하는 그 때 누군가가 나를 사랑한다고 하면 마치 천생연분처럼 생각해버리게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데이트할 때 놀이동산에 가서 기구를 타면 심장박동이 막 뛰게 되어서 그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 효과가 있다는 말도 많이 하잖아요.
사실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것이나 사랑하게 되는 것이 다 정해진 운명에 따라서 인연이 맺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이런 운명적인 만남이나 인연 같은 것도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만들어지지 않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해요.
연애 고수들의 연애비법 같은 것을 보면 연인이 없는 사람들이 왜 혼자인지 조금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것도 기술이라는 걸.
사랑을 하는 방법을 모르면 당연히 사랑을 하는 방법을 배워야되는 것은 당연하겠죠.
처음 만난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기술이나 데이트의 기술 등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조금 다른 연애의 기술을 가르쳐주고 있는데 바로바로~ 최면.
사실 최면이라는 것이 믿는 사람도 있고 안 믿는 사람도 있지만 최면에 걸린 사람이 평소에는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의 정신이라는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그 사람도 나를 좋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겠죠?
이런 마음을 담아서 그 사람에게 최면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이런 여러가지 기술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생 주머니에 현금이 마르지 않는 비밀
김광주 지음 / 가디언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사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일단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은 건 바로 돈이겠죠.
마치 화수분처럼 주머니에서 현금이 계속 나온다면?
아라비안 나이트의 요술램프처럼 정말 갖고 싶네요.
하지만 역시 꿈에서 깨어나면 주머니에 현금이 하나도 없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죠.
그럴 때마다 돈은 돌고 돈다던데 왜 나에게는 한 번도 거쳐 가지 않는 건지 모르겠어요.
돈이 마르지 않는 무슨 비밀 같은데 있다면 당연히 알고 싶죠.
지금처럼 경제상황이 안 좋으면 예금금리도 낮고 또 그냥 가지고 있으면 각종 세금이나 물가가 올라가버리니 오히려 본전이 아니라 손해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각종 언론에서 투자를 부추기고 또한 재테크를 잘해서 그야말로 한 순간에 대박의 꿈을 이룬 사람들도 있고 하니 사람의 마음이 혹해서 나도 한 번 멋진 투자를 해서 돈을 왕창 벌어봐야지 하는 일확천금의 꿈을 꾸게 되지만 막상 그렇게 투자를 하다가 성공한 사람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를 경험하게 되잖아요.
그냥 무작정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소문을 따라서 묻지마 투자를 하다보면 실패할 확률이 그만큼 높지 않겠어요?
재테크를 하더라도 투자의 방법에 대해서 알고나서 위험을 줄이고 이익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익히고 또한 제일 중요한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을 벤치마킹해서 따라가야지 그나마 투자가 가지고 있는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지 않겠어요?
책에서는 이런 체계적인 방법으로 캐시플로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어요.
현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적절한 자금운용으로 주머니에 현금이 마르지 않는 비밀.
사실 요즘 투자회사들이 많아서 돈을 맡기기만 하면 알아서 해준다고 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정말이지 많은 금융상품들 알면 알수록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모르면 손해라는 걸.
스스로 아는 것이 자신의 돈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이스 쇼퍼 - Face Shopper
정수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수현 작가는 셀러브리티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이 시대의 공주를 잘 그려낸 것 같아요. 물론 현대판 공주는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려고 하지만 말이죠.
셀러브리티에서 신데렐라 공주나 백설공주 같은 동화 속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잘 풀어냈다면 페이스 쇼퍼에서는 지금 현재 강남이나 압구정 같은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대판 동화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 외과나 산부인과보다 성형외과에 사람들이 더 많고 모든 사람들이 선망하고 있다는 것은 좀 잘못된 것은 아닐까요?
물론 성형외과가 나름의 존재의미는 있겠지만 무턱대고 아름다워지려고 하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으로 인해서 점점 변질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해외에서도 원정 수술을 오기도 한다고 하니 정말 우리나라가 성형천국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예전에는 신체발부수지부모라고 해서 머리도 자르지 않았는데 말이죠.
매일 접하는 TV에서는 하나같이 조각같은 외모의 연예인들이 나와서 각종 외모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취업에서도 외모가 면접에서 당락을 좌우하기도 하는 현실에서 마치 무슨 모든 사람들이 외모 콤플렉스라는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에요.
물론 성형을 통해서 자신감을 찾고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갈 수도 있겠지만 너무 똑같은 외모의 사람들이 넘쳐나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그렇다고 책에서 성형수술에 대해서 찬성을 하거나 또는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이런 현상에 대해서 빼거나 더하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어떨 때는 정말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정말 실제로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라는 것을 믿지 못할 때도 있어요.
이제는 정말이지 제목처럼 얼굴도 마치 쇼핑을 하듯이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과연 그것이 끝없는 인간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을까요?
한 번 빠져들게 되면 중독이 되어 버릴 수도 있고, 단지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우리가 간과할 수 있는 성형수술의 부작용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가끔 들리는 이야기로 성형수술 중에 사망을 하기도 하고 또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정말이지 성형을 생각하고 있다면 많은 고민을 해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정말이지 새로운 얼굴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달콤한 유혹.
하지만 달콤한 유혹 속에 숨어있는 독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정의 결혼식
한지수 지음 / 열림원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제목부터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일상이나 관념 등을 깨고 있는 것 같아요.
세상에 어느 누가 자정에 결혼식을 하겠어요?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는 일상적인 것들이 어느 날 일상적이지 않을 때, 세상을 지금과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때 우리가 느끼게 되는 당혹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있을까요?
지금도 세상은 정말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거짓들과,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진실이 공존하고 있잖아요.
한 신예작가에 의해서 탄생된 낯설고 새로우면서도 독특한 일곱 편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자정의 결혼식이라는 사실 처음에 들었던 생각은 무슨 호러 영화에 나올 법한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었다니까요.
여류작가라서 그런지 몰라도 여성적인 섬세함이 느껴지는 것 같고 특히나 여성만이 표현할 수 있는 내면의 묘사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7편의 단편들이 서로 다른 듯하면서도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 것은 뭘까요?
자정의 결혼식은 한 여행사 여직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여성이 여성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쩌면 묘한 질투심이나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서인지도 모르지만 여기서는 오히려 여성에게 더 성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처럼 보여요.
오히려 남자친구가 여성적으로 비추어지는 것이 조금은 우리사회에서 당혹감을 느끼게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굳이 동성애는 아닌 것 같고 양성애적인 측면이라고나 할까요?
사실 생물이 처음 나타났을 때에는 자가생식이나 양성을 한 몸에 가지고 있는게 어쩌면 생존에 당연히 필요했을지도 모르죠.
아무튼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인 차이말고도 정신적으로 성을 구분할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천사와 미모사의 이야기에서는 미모사가 누군가의 손길이 닿으면 잎을 닫아버리는 것처럼 이국의 삶 속에서 아내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정신적인 출혈이라니 과연 그럴 수 있는 걸까?
특히나 배꼽의 기원에서는 사람이 아닌 자궁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니 설마..
사실 여성에게 있어 성적 정체성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 유방이나 자궁인데 만약에 그것이 암에 의해서 상실되어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단순한 장기가 아닌 생명을 잉태하는 곳이라는 상징적인 의미.
그것은 어쩌면 자신의 내면과의 대화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는 과연 우리들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려 본 적이 있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차트급소의 비밀 - 초보 주식투자자도 돈 버는
유지윤 지음 / 새빛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사실 주식을 처음 접하게 되면 차트가 뭔지 잘 모르잖아요.
경기도 안좋고 금리도 낮아서 있는 돈을 그냥 가지고 있자니 왠지 점점 손해를 보는 것 같고 그래서 투자를 해야하는데 부동산 투자는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지금처럼 부동산 경기도 안 좋은데 잘 못했다가는 크게 손해를 볼 것 같아 엄두도 나지 않고 그래서 사실 손쉽게 할 수 있는 투자처라고 하고 주식인 것 같아요.
주식도 모르는 것은 매한가지이지만 그래도 적은 자금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모르는 펀드에 넣어두면 되잖아요.
그런데 사실 사람이 조금 이익이 되면 욕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펀드에 넣어두어도 좋긴 하지만 왠지 수익률이 낮은 것 같고 어떤 사람은 주식으로 대박이 났다고 하는데 혹시 나도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주식을 조금 하다보면 자신도 생기고 모르면 또 이익이 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주식을 통해서 직접 재테크를 한 번 해볼까 하게 되는 사실 이 때가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은 개미분들이 마음만 앞서가지고 주식에 대한 공부는 전혀 안하고 무작정 묻지마 주식을 하게 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기초적인 사고 파는 것 정도는 하겠지만 차트를 보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은 데 주식이라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잖아요.
언론에서는 주식으로 엄청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이 나오던데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손해를 봤다고 하고 아무튼 무엇이든 돈이 들어가는 거고 투자라는 것이 항상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한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그저 빨간것은 상승하는 것, 파란 것은 하락하는 것.
이런 것만 알고 있다가 차트분석을 한 것 보니 이건 무슨 외국어도 아니고 경제지식까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것 아닐까요?
숫자와 막대기, 선들이 어지럽게 보이는데 그래도 자꾸 보니까 왠지 정이 드는 거 있죠?
사실 무엇이든 욕심을 내지 않고 적당하게 외부의 이야기에 혹 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분석하고 확실하게 투자를 한다면 아마도 많은 위험요소들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주식을 한다면 차트를 보는 방법 정도는 알아두어야겠죠.
더구나 그 차트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면 더 좋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