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사랑하라 똑똑하게 시리즈 1
필 맥그로 지음, 서현정 옮김 / 시공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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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결혼하라"는 책을 먼저 읽어봤는데 그 때는 저자가 팻 코너 신부님이었거든요.
처음에 결혼도 안 해 본 신부님이 어떻게 결혼에 대해서 알까? 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우리가 숲 안에 있으면 숲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어쩌면 결혼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우리들이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제 3자의 입장, 주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 사랑해야겠죠?
물론 사랑하지 않고 결혼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닌가?
아무튼 책을 읽게 된 순서는 다르지만 결혼만큼이나 사랑에 대해서도 우리는 너무 모르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사랑을 하면 콩깍지가 씌인다고 하잖아요.
아무래도 사랑에 빠지면 객관적인 생각보다는 주관적인 감정에 흽쓸려버려서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고 그릇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자신의 인생이나 일에 대해서 똑 소리 나는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똑똑하게 사랑하는 것인지 알아볼까요?
남자를 고르는 방법에서 부터 그가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방법, 마음을 읽는 방법 등.
처음에도 말했지만 "똑똑하게 결혼하라"에서 결혼을 안 한 신부님이기에 더 유용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면 이 책에서는 저자가 남자이기 때문에 더욱 더 남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래도 남자는 남자가 봐야 제대로 알 수 있는 거잖아요.
사실 아무리 똑똑하게 사랑하라고 해도 사랑에 빠지게 되면 소용이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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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따뜻한 시선으로 자란다
이중재, 최연진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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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금은 무척 보기 힘든 가정의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요즘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통계청의 발표를 보면 거의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작년에 한명이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옛날에 가족정책에서 70년대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든지 80면대에는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고 외치곤 했는데,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제는 무조건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이 국가에 기여하는 일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아무리 국가에서 출산장려정책을 펴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것 같아요.
계속 떨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출산율만 봐도 그렇고 특히나 문제는 아이 하나 키우기가 너무 힘들다는 데 그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아이를 놓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놓지 못하는 현실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의 교육에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다든지 실질적으로 서울에서 집 한 칸 장만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
그리고 경제상황이 평생직장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점점 생활물가는 오르고 이런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아이를 낳지 않게 되는 이유인 것 같아요.
그래서 삼형제의 이야기가 좀 낯설기도 하지만 가족간의 정이나 형제들간의 우애가 참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50년대에는 어쩌면 세 자녀가 적은 편에 들지 않았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면 세월에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이야기는 국회의원을 지낸 이중재 의원 부부가 아이들의 키우면서 써내려간 성장일기에요.
우리들의 부모님 세대에서는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이었기에 이런 성장일기를 쓸 시간조차 없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신세대 부부들의 경우 어릴 때부터 성장에 관련된 기록들을 해서 모아둔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커서 그것을 보게 되면 어린시절의 추억도 생각나고 부모님의 사랑도 느낄 수 있어 참 좋을 것 같아요.
세상의 그 어떤 사랑보다도 더 큰 사랑인 부모님의 사랑에 감동의 물결이 막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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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Giants 대한민국 강소기업
이장우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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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비단 음식에서만 해당하는 것은 아닐 것 같아요.
사람 중에서도 키 큰 사람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도 있고 기업 중에서도 대기업은 아니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한 열정을 가지고 뛰고 있을 중소기업들이 있잖아요.
사실 먹기에는 큰 게 먹을 게 있어 보이고 키 큰 사람들이 좀 더 매력적이고 기업도 다들 대기업에만 취업하려고 하잖아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 못지않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기업이 있을 수도 있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복지가 잘 되어 있는 중소기업도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그동안 우리가 가져왔던 편견들이 있잖아요.
왠지 중소기업하면 언제 망할지도 모르고 월급도 적게 줄 것 같고, 일도 험하고 뭔가 제대로 된 체계가 안 갖추어져서 인사문제도 사장 마음대로 하지 않을까 하는 여러가지 편견들 말이죠.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아마도 이런 편견을 확실히 깨어 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위에서 말한 편견을 가지게 하는 중소기업들도 있지만 찾아보면 그렇지 않은 중소기업들도 있잖아요.
책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한국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또한 고용창출도 88%를 담담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것이 바로 중소기업인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너무 중소기업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좀 평가절하된 생각들만 가지고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사실 이런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살아날텐데 지금은 경제상황이 너무 대기업 위주로 되어 있고 중소기업이 성장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환경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특화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많은 중소기업들 중에서 어떤 것이 빛나는 보석인지는 아마도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일수도 있겠는데 책에서는 이런 대표적인 강하지만 작은 기업이라는 뜻의 강소기업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회사들을 발굴하고 또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고 있으면서 그들의 성공사례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은 공감을 가지게 하네요.
어쩌면 중소기업이기에 발빠르게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성공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경영지침서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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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 배신 - 질병을 키우는 식품첨가물과 죽음의 온도 120도
윌리엄 레이몽 지음, 이희정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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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 진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음식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더 음식에 관한 불신이 더 쌓이는 것 같아요.
검증되지 않은 각종 식품첨가물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하고 보지도 못했던 것들을 우리들은 매일 섭취하고 있다니 먹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 알아야 되는 것 아닐까요?
사실 패스트푸드가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나쁜 정크푸드라는 것은 이제 어느정도 인식하게 되었지만 그 전에는 당연히 먹는 음식이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몸에 나쁜 것을 국가에서 판매하도록 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인데 솔직히 거대 식품회사들의 로비에 어쩌면 정부에서 강력하게 규제하지 못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패스트푸드 그 자체가 나쁘다는 말은 아니에요.
산업화가 시작되고 현대에 들어오면서 바쁜 일정 속에서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음식이잖아요.
특히나 값싸고 저렴하면서도 충분한 열량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의 식사 대용으로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문제는 패스트푸드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본질은 바로 그 식자재에 있는 것 아닐까 싶어요.
아무래도 회사에서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 또는 고객들이 더 싼 가격의 제품을 원하기 때문에 점점 더 질이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어쩌면 악순환이 벌어지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기는 해요.
요즘은 인스턴트 식품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햄버거의 무한 변신이 이루어지고 있더라구요.
값비싼 햄버거. 처음에는 무척이나 낯설었지만 만약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면 충분히 정크푸드라는 오명을 씻고 훌륭한 음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웰빙바람으로 인해서 건강뿐만 아니라 이제는 먹을거리에 대해서도 깐깐하게 따져보고 있지만 실상 외식을 줄이고 가정에서 직접 요리해서 먹는다고 해도 결코 유해한 독소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진실이 참 가슴 아프게 하네요.
지금 아이들의 비만이나 아토피 피부염 같은 현대의 질병들에 결코 우리가 섭취하는 나쁜 음식들이 결코 무관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우리는 우리의 먹을거리를 지키기 위해서 어떻해야 하는 걸까요?
정말 무서운 진실들에 할 말을 잃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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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그냥 아는데 여자는 배워야 하는 회사 대화법 - 회사에는 남자들이 만들어내는 대화의 룰이 있다
오다 하야토 지음, 이은정 옮김 / 새로운제안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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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여자들이 사회의 많은 분야에 진출해서 우먼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분야에서 여성의 사회생활이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고 또한 조직내에서 여성으로서 어떻한 차별 같은 것이 여전히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남녀평등을 외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것은 우선 남자와 여자의 신체상의 구조가 다르기도 하겠지만 생각 자체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여기서 말하는 남녀차별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가지 것들이 아니고 단순히 어떤 생각의 차이라고 본다면 이런 말이 있잖아요.
화성남자, 금성여자.
이처럼 서로가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면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회사생활에서 남성으로서 여성에 비해 차별을 받거나 하는 경우도 물론 있고 또한 여성으로 남성직원들에 비해 알게 모르게 또한 차별을 받는 경우가 존재하겠죠.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직장에서의 대화법이에요.
아무래도 직장에서는 비즈니스에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이나 회의 등이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대화법과는 다르기 마련이죠.
사실 대화법만 놓고 본다면 당연히 남자보다 여자가 더 잘 하잖아요.
남자들끼리는 거의 대화가 오래 이어지지 않잖아요.
그런데 여자들은 한 번 이야기를 시작하면 끊이지 않고 마치 화수분처럼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폭넓게 이야기할 수 있는 어떤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회사내에서는 이런 대화법이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어버리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텐데 그동안 왜 회사 내에서 대화법에 대해서 그동안 우리들이 모르고 있었던 비밀을 한 번 밝혀보도록 할까요?
사실 남자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꼭 자기 자랑만 하고 상사에 대한 아부만 하는 것 같은데 왜 그런 남자들의 이야기가 회사내에서 잘 통하는지 그것이 단지 남자 상사와 남자 직원의 남자들끼리의 우정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여자들이 친구들과 만나서 하는 사적인 이야기 방법과 그리고 회사내에서 하는 업무적인 이야기 방법에 대해서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동안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어쩌면 누구도 그런 것에 대해서 신경을 쓰거나 잘 몰랐을 수도 있겠죠.
이런 남자들의 보이지 않는 대화법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면서 좀 더 당당한 커리어우먼이 되도록 노력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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